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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2008년판 편자 서문 들어가며 가족 배경 일본 유학생활 고등학교 시절 자강회와의 인연 도쿄제대 농학부 시절 학문생활의 시작 대학 졸업과 연구생활 시부사와 케이조의 연구 지원 결혼과 가족 결혼과 출산 아내 이간원의 사망과 주용의 성장 새로운 출발 양영회의 지원 학문세계 학문적 업적 조선의 금융조합 연구 도쿄 농가의 생활양식 조사 조선 농업의 생산시스템 분화 연구 조선 식량문제의 전개 과정 연구 조선 농촌의 인구배출 메커니즘 연구 조선의 공동노동 조직 연구 조선의 혼기에 대한 연구 체제 속에서의 저항 조국의 해방과 못다 이룬 꿈 동아농업연구소 지원 연구 귀국, 해방, 그리고 경성대학 교수 임용 농지개혁과 강정택 농지개혁에 대한 입장 전쟁과 납북, 그리고 남은 가족의 생활 주용과 경옥 남매 강정택의 인생 역정 강정택과 이종하 주용의 결혼과 새로운 인생 강정택과 이주용 강정택이 남긴 유산 『조선의 농촌위생』과 강정택 민박의 '울산 컬렉션' 나가며 발문 1. 시부사와 케이조(??敬三)와 강정택(姜鋌澤)의 교유 (전경수) 2. 강정택 선생의 기록과 흔적을 찾아서 (조정우) 3. 강정택 선생에 대한 단상 (박동성) 4. 울산 달리의 사회위생학적 조사와 강정택 선생 (임경택) 5. 특별기획전 ‘75년 만의 귀향, 1936년 울산 달리’와 강정택 선생 (신형석) 문헌목록 |
李文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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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농업 역사에서 중요 인물인 강정택의 삶과 유산을 세심하게 연구하고 깊이 있게 다룬 서사이다. 가족 배경부터 일본에서의 유학생활, 초기 학문 생활에서 한국 농촌 경제 연구에 이르기까지 강정택의 삶은 한국 농업 발전과 사회 경제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강정택의 결혼 그리고 전쟁과 정치적 격변 속에서 가정을 지키는 어려움 등 그의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는 이 책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또한, 한국 농촌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그의 광범위한 연구―공동 노동 조직의 구조, 농업 생산 시스템의 동태, 식량 문제 등의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농촌 사회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데 기여했고, 한국 농촌 사회학과 농업 경제학 연구의 기초가 되었다. 특히 인구 배출 메커니즘과 한국의 공동노동조직에 대한 그의 연구는 오늘날의 농촌 개발과 역사적 농업 관행에 대한 논의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일본 식민지 시기, 한국의 해방, 그리고 해방 후의 토지 개혁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다루며, 강정택의 삶을 통해 그 시대의 역경 속에서도 지식에 대한 열정과 지적 엄격함을 잃지 않았던 한 인물의 생생한 초상을 그려낸다. 역사를 연구하거나 혹은 한국 농촌의 변천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강정택의 삶과 업적을 다룬 이 책이 한국의 중요한 역사적 시기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쩌면 강정택 선생의 농정학은 그의 도쿄제국대학 농학부 졸업논문 「금융조합에 대하여」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그 논문은 조선의 금융조합의 현황 및 분석을 통해서 피폐한 농민 사회를 구제하기 위해 금융조합이 해야 할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해방 후 대한민국의 농림부 차관을 맡아 농지개혁의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을 했던 점도 사실상 그의 생애에서 농정학을 개척한 마지막 흔적이라고 하겠다.” - 저자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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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애사로 역사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일제시대와 대동아전쟁, 그리고 육이오 전쟁을 살다간 농업경제학자 강정택의 생애와 학문의 역정을 살핀 인류학자의 저작이다. 도쿄 제1고등학교(1고)와 도쿄제국대학 농학부를 졸업한 후, 도쿄제대에서 부수를 거쳐 조수(요즈음으로 말하면, 조교수)에 올랐고, 조선의 기간산업이었던 농업과 농촌 문제 연구에 혼신을 다했던 강정택은 해방 후 경성대학(서울대 전신)의 교수를 거쳐 농림부차관을 역임했다. 육이오 전쟁 때 납북된 후로 그의 행적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감정과 통계의 뒤범벅으로 얼룩진 식민지 시대 연구에 그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가족사를 배경으로 한 역작이다. - 전경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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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의 시기에 조선(경남 울산읍 달리)에서 실시된 경제조사와 사회위생조사는, 일본 제국 내에서도 인정받던 식민지 조선 출신의 청년학자 강정택의 노력으로, 당시로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체계적이고 선구적인 연구 프로젝트가 되었다. 고향과 조국에 대한 그의 애정과 열정, 그리고 그 일가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 역작을 통해, ‘농정학’이라는 농업과 농촌사회, 농촌정책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강정택을 재조명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는 데 헤아릴 수 없는 의미를 갖는다. 이제 나는, 우리가 강정택을 통해 일본 연구와 식민지 연구의 새로운 좌표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 임경택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가족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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