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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때가 있어. 그런 때에는 누군가가 나를 꼭 껴안고
어루만져 주면 좋겠어. 하지만 어떤 때에는 제발 모두들 나를 가만히 좀 내버려 두면 좋겠어, 내 마음대로 하게! --- pp.6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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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잠이 안 와!
수천 가지 질문이 머리 속에 맴도는 걸. 무한의 끝은 어딜까? 하늘에 구멍을 뚫으면, 무한이 보일까? 그리고 그 구멍에 구멍을 또 하나 뚫는다면 뭐가 나타날까?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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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내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어.
만약에 우리가 몸을 서로 바꿀 수 있다면...... 아니면 우리 몸 가운데 우리가 싫어하는 부분만이라도 감출 수 있다면! 우리가 자기 마음에 드는 몸을 고를 수 있다면, 누군가가 내 몸을 가지고 싶어할까? 이따금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때가 있어. 그런 때에는 누군가가 나를 꼭 껴안고 어루만져 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