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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는 삼촌이 자기 몸을 만지는 게 싫어서 큰 소리로 말했어요.
“하지 마세요. 싫단 말이에요!” 누가 몸을 만져도 되는지 안 되는지 결정할 수 있는 건 피니 자신뿐이니까요! 피니는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 본문 중에서 “피니야, 무슨 일 있었니?” 엄마가 걱정하며 물었지만 피니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어요. 비밀을 알게 되면 엄마 아빠가 무척 슬퍼할 거라고 볼프강 삼촌이 말했거든요. 그리고 나무 위의 집도 영영 완성하지 못할 거라고 했어요. --- 본문 중에서 “아이는 아무한테도 비밀을 말하지 않았어. 그 비밀은 아이의 배 속에서 뾰족한 가시가 있는 식물처럼 자꾸만 커졌지. 커지고 또 커져서 배 속을 할퀴고 찌르는 바람에 아이는 끔찍한 아픔에 시달리게 되었어. 그런데 어느 날 어른한테 비밀을 털어놓았더니 아픔이 말끔히 사라졌단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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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과정 연계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 초등교과 연계 통합교과(사람들) 1-1 이런 사람을 만났다면 통합교과(나) 2-1 내 몸을 스스로 지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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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은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잘 알고 신뢰하는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그림책은 그 과정을 잘 보여 줍니다. 대부분의 가해자는 아이의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천천히 아이를 고립시키고 아이가 겪은 일을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피니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의식하게 만들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른에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아이에게 무엇을 알려 주고, 아이를 위해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조현아 (둔대초등학교 보건교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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