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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또 다른 심장, 부모친정엄마 1친정엄마 2친정엄마 3친정엄마 4어머니내리사랑그립다외사랑새벽바람아부지엄마 역할2장 나의 삶, 그리고 길삶 1삶 2살아 있다는 것활짝 웃어라낯선 길나의 길 1나의 길 2아름다운 나무나무살아 있는가배움의 길새벽가을 속으로3장 살아가는 일이 힘겨울지라도그런 날이 있다욕망거울벽실수낡은 시계오늘그 바람 외롭다여름반성가진 것 많으니빈 배새벽 달쉼이 필요한 순간너의 의자쉼비양도낡은 배 한 척나무도 가끔 운다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문(門)4장 자연이 말을 걸어올 때잡초풀꽃민들레 1민들레 27월의 개망초 앞에서매화매미 소리장대비 내리는 날빗방울새 한 마리자연 1자연 2바람이 부는 이유어디로 가나5장 덕분입니다와닿다 1와닿다 28월의 저녁 풍경네가 두고 간 상추 한 봉지바람이 전하는 말초여름 바람봄 봄 봄살아 있음에 감사행복 1행복 2행복이 만져지는 순간행복 그리고 사랑행복 지점볕이 툇마루에 앉을 때가족6장 지천명에 알게 되는 것들지천명이 되어서야바람 1바람 2지혜살아가는 일삶 3아름다운 삶다시 태어난다면나의 길 3다 이유가 있더라고지천명에 알게 되는 것들나의 뜨락흘러라시가 없는 세상시를 쓰는 일시를 읽는다는 것문득너를 보아라바다에서시를 닮아 가는 일지천명을 넘어서니7장 동생을 멀리 보내고가혹한 이별 앞에핏줄 1핏줄 2산 사람가슴에 묻는다그만 쉬어라그곳에서는거기 있었구나복사꽃너를 잃어버린 것은청사포부산역반려견도 이별 중입니다너의 빈자리에 서서그렇게 살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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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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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린 시절 상처에 갇혀 자신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아둔한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합니다. 지천명이 되어서야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바로 시(詩)였다고 합니다.“네가 제일 불쌍해.”“이제 너를 위해서만 살아도 괜찮아.”나태주 시인의 〈맑은 하루〉를 필사한 뒤 잠자리에 누웠을 때, 시가 이렇게 말을 걸어왔다고 합니다. 시가 툭 던진 그 말에, 소리 없이 눈물만 흘렸다는 오수아 시인. 그녀는 그날 이후 매일 시를 읽고 필사를 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로 남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이런 그녀의 사연을 접해서일까요. 세 번째 시집의 제목이자 대표 시이기도 한, 〈흘러라〉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가 치유를 위해 시를 쓴다는 그녀의 말에 가슴을 끄덕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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