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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캠핑카 유럽 한 달, 여행하며 글 쓰는 삶에 도전하다
-기록으로 완성하는 여행 이야기 Chapter 1 질문으로 시작된 여행 굳이 떠나야 할 이유는 뭘까? : 경험을 사는 일, 여행 캠핑카 여행 어때? : 로망을 현실로 마음처럼 될까? : '기록'이라는 여행 테마 약속대로 될까? : 원칙과 다짐 즉흥과 계획 사이? : MBTI P의 여행 계획 왜 이렇게 안 해? : 불안이 만들어낸 트집 짐은 최대한 줄일 거지? : 말과 다르게 커지는 짐 Chapter 2 로망이 현실로, 길 위의 여정들 캠핑카 픽업 : 독일 프리트베르크 설레는 첫 캠핑장의 경험 : 스위스 베른 뜻밖의 일정, 유엔 투어 : 스위스 제네바 비 오는 알프스에서 만난 고산병 :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고르너그라트 트레킹 3만 3천 보의 기록 : 스위스 마터호른 멘리헨의 환상 놀이터 : 스위스 라우터브루넨 브리엔츠 호수 앞에서 퇴사 결정 : 스위스 인터라켄 피츠 나이어 위에 뜬 헬리콥터 : 스위스 생모리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 스위스 장크트갈렌 가장 비싼 캠핑장에서의 하루 : 독일 콘스탄츠 캠핑카 여행의 최대 공로자 : 독일 반발트제 여행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비극 : 독일 뷔르츠부르크 Chapter 3 기억을 기록으로 바꿔주는 여행 소스들 여행 후, 기록의 시작 : ‘기록 여행’은 지금부터 여행의 테마 정하기 : 기록을 위한 첫 번째 준비 도구 준비하기 : 기록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 사진으로 기록 소스 만들기 : 구글 포토 활용에서 테마 사진 찍기까지 영상으로 기록 소스 만들기 : 숏폼 촬영으로 재미와 현장감을 동시에 글로 기록 소스 만들기 : 영수증 한 줄 메모에서 노트 기록까지 그림으로 기록 소스 만들기 : 포토 프린터로 어반 스케치에 도전 아이와 함께 기록하기 : 여행 중 일기 쓰기로 성취감 유발 영수증으로 기록하기 : 순간의 장면이 오롯이 담긴 뜻밖의 여행 기록(by 남편 박봉석) Chapter 4. 기록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 의미 여행 사진 리뷰하기 : 그때 그 시간 속으로 다시 가족 공동설문지 만들기 : 함께 완성하는 즐거움 그림으로 기록 완성하기 : 어반 스케치, 디지털 드로잉, 인포그래픽 여행 어플로 기록 완성하기 : 계획부터 기록까지, 다양한 어플 활용법 블로그로 기록 완성하기 : 작성은 틈틈이, 정보는 꼼꼼히 브런치로 기록 완성하기 : 나만의 여행 에세이를 위하여 책으로 출간하기 : 기획출판, 독립출판, 포토북 에필로그 : 도서 인플루언서의 여행 기록법 -여행이 일상이고, 일상이 여행인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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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이유보다 가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걱정의 중심에 있는 건 돈이었다. 돈 걱정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아내고 결국에는 주저앉게 만든다. 지금의 내가 그때 고민하는 나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무조건 가라!”고 말해줄 것이다. 여행은 떠나보지 않고는 가치를 알지 못하고, 포기함으로써 남는 건 그때 결정하지 않은 걸 후회하는 나이다.
이 여행을 진정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 그러니까 여행의 이유는 시간을 준다고 답이 나오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의 여정 안에서 볼 수 있었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여행하며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라는 답이 이미 나온 마당에 여행을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읽을 때 내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 설레는 걸 보면 나는 떠나야 하는 사람이었다. --- pp.20~22, 「프롤로그」 중에서 빌려온 여행 가이드 책을 읽지 않고 반납하며 이번 캠핑카 여행의 테마를 결정했다. ‘기록하는 여행’이다. 여행 중에는 온전히 여행에 집중해야겠지만, 기록 여행인 만큼 기록의 소스를 매일 만드는 게 중요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었다.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 세 사람 모두 기록하자고 했다. 나 혼자서 정한 기준이라 나머지 두 명의 가족 구성원이 따라줄까 염려도 되었지만, 일단은 밀고 나가기로 했다. 아이는 학교에서 과제로 매일 일기를 쓰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 여행 가서 매일 일기를 쓰면 체험학습서를 대신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다. ‘남편은 내가 기록하자고 하면 따라줄까?’ --- pp.31~32, 「마음처럼 될까?」 중에서 고난을 겪고 난 후에 먹는 컵라면이 꿀맛이라며 최면을 걸었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남편은 신라면 봉지에 식은 물을 부어 차가운 라면을 먹어야 했다. 아이는 그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여행을 다녀온 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조난할 뻔한 일보다 “아~ 아빠가 라면 봉지에 차가운 물 넣어서 먹었던 그곳?”이라고 기억한다. 조난할 뻔한 일이 없었다면 평범했을 눈 쌓인 트레킹 길이 영화를 한 편 찍은 것처럼 쫄깃한 경험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눈으로 둘러싸인 멋있는 트레킹 길을 걸었다는 이야기보다는 클라이맥스가 있는 여행이 더 오래 기억되고, 이것이 또 다른 여행을 부르는 법이다. --- pp.155~156, 「피츠 나이어 위에 뜬 헬리콥터」 중에서 우리 가족이 유럽 캠핑카 여행을 가기 전 기획한 여행의 테마는 ‘기록하는 여행’이었다. 여행 중에는 사진 일기, 영수증 기록, 사진과 동영상으로 여행 기록의 소스를 만드는 일을 습관화하고 훈련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가족 구성원의 마음속에 이번 여행의 기억을 의미 있게 남기기 위한 작업으로 여행을 리뷰하고 이를 재구성해서 기록하는 일을 했다. 여행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었다. 여행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 것이다. --- pp.197~198, 「여행 후, 기록의 시작」 중에서 유럽 캠핑카 여행 시 우리 가족이 가장 먼저 활용한 방법은 가져간 미니 포토 프린터기에서 사진을 8분할로 뽑아 아이의 하루담기 일기장에 붙이고 사진 일기를 쓰게 하는 것이었다. 아이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진과 글을 기록했고, 여행 후에는 아이만의 여행책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체험학습 보고서를 여행 후 따로 적지 않고도 학교에 제출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매일 밤 캠핑카 안에서 같은 종류의 노트에 나만의 여행 기록도 작성했다. 같은 방식으로 그날 찍었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붙이고 여행 정보의 기록, 여행하면서 느낀 점, 남편에 대한 원망과 고마움 등 다양한 감정을 기록하면서 여행의 기록 소스를 만들어나갔다. --- p.210, 「사진으로 기록 소스 만들기」 중에서 기록으로 시작하는 여행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여행하는 것처럼 블로그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의 기록을 할 방법을 생각했다. 여행 후 가족 공동설문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함께했던 순간의 사진을 보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시 여행을 떠난 듯한 가슴 벅참도 느꼈다. 짐을 푼 순간 여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준비하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일상이 소중해지는 의미를 깨닫는 순간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 --- p.285, 「에필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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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완성은 계획이 아니라 기록이니까.”
난생처음 유럽 캠핑카 가족 여행, 그 ‘기록’에 도전하다! 먹고 보고 노는 여행에서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것! 진짜 여행은 ‘여행의 기록’에서부터 시작된다. 기록은 짧은 여행의 순간을 의미 있게 박제해 나만의 인생 스토리를 완성시켜준다. 여기 엄마, 아빠, 아이가 한 달간의 유럽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여행 테마는 ‘기록하는 여행’!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여행의 기록에 도전한 한 가족의 성장의 기록이다. 여행 중 찍은 사진과 기억은 기록하지 않으면 감정만 남고 휘발되거나 왜곡되기도 한다. 세 가족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그저 즐기기만 하는 소비에서 끝나지 않고 ‘기록’을 통해 가족의 역사로 남겨 하루하루가 완성되는 삶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먼저 기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물을 챙겼다. 세 권의 노트, 미니 포토 프린터기, 가위와 풀. 여행 중 매일 그날 찍었던 사진을 포토 프린터기로 뽑아 엄마는 사진 기록, 아빠는 영수증 기록, 아이는 사진 일기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매일의 기록들을 채워나갔다.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한 가족의 도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좌충우돌 무계획 여행, 기록으로 완성한 우리의 여행 이야기 《여행의 기록》은 베스트셀러 《독서의 기록》 저자가 선보이는 ‘기록’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독서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대기업 부장 대신 ‘책’을 선택해 화제가 되었던 저자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원하는 삶을 살게 해준 핵심 비결로 ‘기록’을 꼽는다. 3년 전 인생 로드맵에 적었던 ‘퇴사’와 ‘세계 여행하며 에세이 쓰기’라는 꿈을 이룬 것도 ‘기록’의 힘 덕분이었다. 기억은 사라지지만 기록은 남는 법. 여행의 기록이 쌓이면 가족의 역사가 된다. 이번 책에서는 난생처음 유럽에서 한 달간 캠핑카 여행을 하며 얻은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법을 공유한다. 여행의 기록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내면화하는 작업이다. 이 책은 여행 전 기록 준비, 여행 중 기록 소스를 만드는 다양한 도구 활용법, 여행 후 기록을 재구성하는 방법까지, 기록 습관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 기억이 의미가 되는 순간!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는 여행법 《여행의 기록》은 여행 중에 기록 소스들을 수집하는 방법과, 수집한 소스들을 활용해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에는 캠핑카 여행을 준비하는 실전 팁부터 기록 도구 챙기기, 구글 포토 활용법, 테마 사진 찍기, 숏폼 영상 촬영, 어반 스케치, 사진 일기, 영수증 기록, 아이와 함께 기록하는 방법, 가족 공동설문지 만들기 등 다양한 기록 방법들이 담겨 있다. 사진, 영상, 글, 그림 등 기록 소스를 만드는 방법과 함께 여행 후 기록을 재구성하여 그림, 여행 어플, 블로그, 브런치, 책 출간까지 여행을 기록으로 완성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기록’을 통해 여행은 더욱 의미 있는 스토리가 된다. 그 도전의 끝에 한 뼘 더 성장한 자신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순간의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여행법을 배워보자. 여행의 완성은 기록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