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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흥미로운 방법
PART 1 사회·문화 심리학 . 문화는 하나의 얼굴이 아니다 . 당신의 성격, 환경이 만들었을지 모른다 . 규칙이 많은 사회에는 이유가 있다 . 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시대를 닮는다 . 거짓말은 진실보다 빨리 달린다 . 기온이 오르면 분노도 함께 오른다 . 자동차 색에도 심리학이 숨어 있다 . 베르테르 효과, 모방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불안은 편견을 낳는다 . 총은 안전을 지켜 줄까, 위협할까? . 영웅을 만드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시대다 . 패션은 시대를 입는다 . 피임에도 문화의 기준이 있다 PART 2 성격·인간관계 심리학 . 식탁에도 심리학이 있다 . 디지털 시대, 인간관계도 달라졌다 . 잘 맞는 사람은 따로 있다 . 남녀는 왜 다르게 반응할까? . 눈 맞춤 하나가 관계를 바꾼다 . 친절은 ‘공감’에서 시작된다 . 이기심만으로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 친절한 사람 곁에 있어야 하는 이유 . 좋은 결혼에는 공통점이 있다 . 집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 잘 웃는 사람이 더 성공한다? . 용기는 무모함과 다르다 PART 3 경제·비즈니스 심리학 . 때로는 외면하는 것이 현명하다 . 시장은 소문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거짓 소문에 휘둘리지 않는 법 . 돈 걱정은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 돈은 자신감을 산다? . 시간도 숨을 쉬어야 한다 . 휴식은 집중력을 지키는 기술 . 하나씩 배울수록 더 빨리 성장한다 . 경력이 많은 사람보다, 배우는 사람이 성장한다 .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 이긴다 . 자연의 소리가 뇌를 깨운다 . 경제를 읽는 색다른 방법 PART 4 인지·감정 심리학 . 긍정적인 감정은 최고의 연료다 . 좋은 음악은 좋은 마음을 만든다 . 고통은 기쁨의 크기를 키운다 . 배고픔이 맛을 만든다 . 자신만의 의식이 불안을 이긴다 . 여행에서는 시계를 잊어라 . 사람은 시선을 의식하면 달라진다 .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다 . 빈틈이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 인간관계의 비밀은 먼저 ‘주는’ 것이다 . 싫은 사람일수록 가까이하라 . 언어가 달라도 표정은 통한다 . 감정에도 문화의 언어가 있다 . 여성이 많은 직장은 남자에게 천국일까? PART 5 교육·학습 심리학 . 의욕은 ‘의미’에서 시작된다 . 상대의 심리를 알면 답이 보인다 . 틀렸다는 말보다 ‘맞다’는 말을 먼저 하라 . ‘몸짓’이 설득력을 만든다 . 좋아하는 것과 연결하라 . 콤플렉스가 있다면 통계를 찾아보라 . ‘배움’은 최고의 경쟁력이다 . 좋은 의견도 전달 전략이 필요하다 . 미래가 보이면 현재도 달라진다 . 쉽게 말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 PART 6 건강·행복 심리학 . 모든 음식은 암을 유발한다? . 행복은 ‘주는’ 사람에게 먼저 온다 . 긍정적인 감정은 최고의 건강 습관이다 . 좋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 기분이 나쁘다면 식습관부터 점검하라 . 아픈 것은 몸일까, 마음일까? . 친구는 최고의 건강 자산이다 .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의 심리 에필로그_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심리학이 있다 |
Yoshito Naito,ないとう よしひと,內藤 誼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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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신호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스페인의 투우에서는 투우사가 빨간 천을 흔들며 소를 도발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소는 빨간색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소가 돌진하는 이유는 빨간색 때문이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하고 경계하는 습성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투우에서는 굳이 빨간 천을 사용할까요? 그 이유는 소가 아니라 사람에게 있습니다. 빨간색은 위험과 긴장, 흥분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관중의 감정을 더욱 강하게 자극합니다. 즉, 빨간 천은 소를 흥분시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관중의 심리를 극적으로 움직이는 장치인 셈입니다.
--- 본문 중에서 생각해 보면 참 신기한 일입니다. 단지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서먹함과 불편함이 누그러지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까지 달라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함께 식사한다고 해서 어떤 음식이든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요리나 피자, 전골처럼 하나의 음식을 여럿이 나누어 먹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흥미롭게도 사람들은 같은 접시에 담긴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을 때 상대에게 더 큰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친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자신도 자연스럽게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배려하고 돕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다 보면 어느새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고, 친절한 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사람은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 공간은 다시 그 사람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의 성격이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에 드러나듯이 그가 살아가는 공간에도 삶의 방식과 성향을 보여 주는 흔적이 남습니다. --- 본문 중에서 '겨우 과자 하나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분은 생각보다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평소 인사를 나누지 않던 사람이 먼저 “좋은 아침!” 하고 말을 건네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밝아질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의 작은 경험도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 본문 중에서 옷차림은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첫인상은 단순히 외모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상대에게 전달하는 하나의 비언어적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옷은 자신을 꾸미는 수단인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 앞에 서면 자신도 모르게 어려운 표현이나 전문 용어를 사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말의 목적은 내가 얼마나 많이 아는지를 보여 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발표나 강연에서는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려 하기보다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문 중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키우고 싶다면 가끔은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써 보세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는 은근한 뿌듯함이 남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감정이 쌓이면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삶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실천하는 삶이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타인을 향한 작은 친절은 그들의 하루를 밝히고, 그 따뜻함은 다시 우리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힘이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여러분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지 않나요? “나 어제 이런 일이 있었어.”, “내 남자 친구 말이야, 항상….”, “우리 회사가 정말 이상해.” 대화를 시작하면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화제를 꺼내도 금세 다시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상대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감정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힘든 시기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의 말은 거의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반복한다면, 대화를 이어 가는 사람도 점차 지치기 마련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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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선택을
사회심리학은 이미 알고 있다” 인간 행동의 보이지 않는 법칙 같은 시대를 살아도 사람들은 놀랄 만큼 다르게 행동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사소한 규칙 하나도 엄격하게 지키지만, 어떤 곳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어떤 사회에서는 작은 사건이 큰 갈등으로 번지고, 어떤 사회에서는 금세 잊힌다. 누군가는 평생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살아가고, 누군가는 익숙한 공동체 안에서 안정감을 찾는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우리는 흔히 그 이유를 역사나 경제, 정치 제도에서 찾는다. 물론 이러한 요인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선택을 하고, 비슷한 상황에서도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인다. 그 차이의 이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심리학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 왜 함께 식사한 사람들끼리는 협력이 쉬워질까. 왜 경제적으로 어려울수록 사람은 더 조급한 판단을 내릴까. 왜 어떤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길까.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상황에서 인간 행동을 움직이는 심리의 원리를 흥미롭게 밝혀낸다.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게이오기주쿠대학 대학원에서 사회심리학을 연구한 일본 최고의 대중 심리학자로 200권이 넘는 저서를 집필하며 수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은 전 세계 행동과학, 사회학, 심리학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 검증해 온 연구 성과 가운데 가장 흥미롭고 실생활에 유용한 69가지 사회심리학 법칙을 엄선해 소개한다. 일도, 인간관계도, 행복도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책에는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가 가득하다 업무 실력은 근속 연수보다 배우는 태도가 결정한다 오랫동안 일했다고 반드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경력이 쌓여도 실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거나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도 나타났다. 실력은 시간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과 피드백을 통해 만들어진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말을 어렵게 만든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많은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을수록 어렵고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식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쉽게 이해하도록 전달하는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좋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연구진은 타인을 위해 돈을 쓴 경험을 떠올리거나 실제로 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인 감정이 증폭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행복은 혼자 소비할 때보다 다른 사람과 나눌 때 더욱 커질 수 있다.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인간을 이해하는 감각 AI가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대신 처리하는 시대, 진정한 경쟁력은 무엇일까. AI 시대를 이끄는 젠슨 황은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 핵심 역량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감각’ 을 꼽았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술이다. 사회심리학은 사람들이 왜 특정한 상황에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 왜 사실보다 감정에 더 쉽게 흔들리는지, 왜 서로를 오해하고 갈등하는지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 행동의 이면을 관계와 환경, 문화와 집단의 영향 속에서 살펴본다. 우리는 흔히 사람을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보지 않고 그 행동을 만들어 낸 배경과 인과관계를 들여다보면,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한층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최신 연구와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법칙들을 하나씩 풀어낸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눈을 키워 주고,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서 출발해 인간관계와 일, 감정과 배움, 그리고 행복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 전체를 관통하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추적한다.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깨에 힘을 빼고 이 책이 안내하는 69가지 비밀의 문을 하나씩 열어 보자. 지금까지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장면 뒤에는 일정한 패턴이 숨어 있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의 선택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다. 사람을 이해하는 순간, 익숙했던 세상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