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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첫 만남방문자세 번째 표적카이헨동 연구소이별아담의 유치원쌍둥이무덤에 꽃을 바치는 남자궁극의 아이모니카복수의 시작혼돈마지막 날벨몽업 (業, Karma)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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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알면서도 시작하는 이야기, 1부.어느 날, FBI 요원 사이먼에게 편지 한 통이 날아온다. 본인을 신가야라고 밝힌 편지에는 닷새 동안 연쇄 살인이 일어날 것이며 그 사건을 풀 단서는 가야의 아내였던 엘리스의 기억에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말을 따라 사이먼은 과잉기억증후군을 겪고 있는 그녀를 찾아간다. 엘리스는 사이먼에게 가야가 10년 전 본인이 보는 앞에서 자살했다는 얘기를 시작으로 그와 함께한 추억을 어렵게 꺼낸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던 사이먼은 그 이야기 속에서 하나둘 단서를 발견하면서 사건의 실체와 가까워진다. 단순한 연쇄 살인 사건인 줄로만 알았던 사건은 전 세계를 뒤흔들 권력자 집단, 악마 개구리가 개입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는 궁극의 아이라는 존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지금까지 역사 곳곳에 존재해 왔고 미래를 ‘기억’한다는 궁극의 아이는 그 특성 때문에 아주 오래전부터 전 세계의 권력자들이 갈망하는 목표물이었던 것이었다. 워싱턴에서 시작된 사건이 국경 너머로 뻗어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엘리스와 사이먼은 각자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이 사건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커다란 스케일과 눈앞에서 일어날 것만 같은 추격전, 기발한 상상력까지 이미 미스터리적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압도적인 스케일에 저자는 인간의 가장 소중한 감정인 사랑 이야기를 더했다. 남편이었던 가야의 자살을 눈앞에서 목격한 나머지 10년 넘게 그 죽음에서 벗어나질 못한 엘리스. 9·11 테러로 숨진 아내를 향한 복잡한 감정에 시달리는 사이먼. 그런 그들에게 10년 후에야 겨우 전해지는 사랑했던 사람들의 진심이 이윽고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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