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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학의 논리와 수운의 '사회적 성격'
동학의 논리 E. 프롬의 '사회적 성격론'과 수운의 생애 19세기와 수운의 선택 '깨달음의 삼단계'와 사회적 성격 투명인간 수운 2. 동학과 K. 윌버의 초인격심리학 단군신화의 영원한 상징 : 거울ㆍ칼ㆍ방울 수운이 기다린 초인격 불연기연 : '진화'와 '창조' 범주오류론과 동학 3. 동학과 J. 캅의 존재구조론 한눈으로 본 문명 그리스적 존재구조론 차축시대의 존재구조론 병든 서학의 차축시대 동북 아시아 차축시대 히브리적 존재구조론 서교의 존재구조론 4. 동학의 존재구조론 동학의 무층 복권 풍류도와 동학 슈온의 '초월적 통일론'과 동학 수운의 포삼교적 존재구조론 5. 동학의 영성과 서학의 영성 궁극성의 비교 한국교회의 영성과 동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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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의 비극은 이와 같이 시각과 청각이 서로 분리된다는 점에 있다. 시각적으로는 그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부 볼 수 있으나 청각적으로는 다 들을 수 없다. 여기서 나르시스는 기진맥진하기 시작하며 기력이 쇠잔해진다. 그는 자기의 아름다움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에코의 반향은 감질나며 샘물 속의 자기는 자기의 영상일 뿐 자기가 아니다. 이러한 자기의 모습에 나르시스는 점점 실망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자기의 아름다움을 붙잡으려는 미련은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단군신화에도 나르시스에 관한 요소가 없을 수 없다. 환웅이 하늘에서 가지고 내려왔다는 거울ㆍ칼ㆍ방울의 천부인 세 개 가운데 '거울'이 바로 그리스 신화의 나르시스의 이야기와 같다. 이 거울이 나르시스 신화와 그 신화소가 같음은 칼과 방울을 거울과 연관시켜 생각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프랑스 철학자 루이스 라벨라는 그의 책 『나르시스의 딜레마』에서, 나르시스가 들여다본 샘물과 거울은 결국 같은 요소라고 보았다. --- p.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