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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세상을 직시하며 사랑하는 법, 쇼펜하우어와 니체를 만나다1부 나는 왜 괴로울까CHAPTER 1 - 태어나지 않았더라면(후회)염세주의라는 거짓 변명_쇼펜하우어염세주의를 넘어_니체CHAPTER 2 - 불행과 고독(고독)외로움을 친구로 두어라_쇼펜하우어고독 속의 환희_니체CHAPTER 3 - 너무 지쳐버렸다(우울)우울증은 어쩌면 좋은 자극제다_쇼펜하우어나는 나를 구제할 수 있을까_니체CHAPTER 4 -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욕심과 허영)타인에게 비친 나의 모습은 진실일까_쇼펜하우어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좇는 당신에게_니체2부 어떻게 대해야 할까CHAPTER 5 - 당신이 밉다(증오와 원한)자격지심의 철학적 고찰_쇼펜하우어도덕의 기원_니체CHAPTER 6 - 내가 틀렸을까(진실과 주장)토론술은 정신의 검술이다_쇼펜하우어옳음이 뭔지 생각해 보라_니체CHAPTER 7 - 가족, 낯설고 친밀한(결혼)만남의 재해석_쇼펜하우어결혼이라는 환상_니체CHAPTER 8 - 우정에 대하여(우정과 사교)친구라는 착각_쇼펜하우어모든 만남에는 쓴맛이 있다_니체3부 어떤 길을 선택할까CHAPTER 9 - 운명에 대하여(운명)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_쇼펜하우어운명을 사랑하라_니체CHAPTER 10 - 세상을 받아들이는 법(인식의 문제)욕망이 인식보다 먼저다_쇼펜하우어신이 없는 세상을 사는 법_니체CHAPTER 11 -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까(욕망)욕망의 균형을 잡는 법_쇼펜하우어그냥 웃어넘겨라_니체CHAPTER 12 - 얼마나 오래 살아야 할까(긍정)오래 살고 볼 일이다_쇼펜하우어나이가 들어야만 깨닫게 되는 것_니체4부 나 자신을 바꾸는 법CHAPTER 13 - 나는 누구인가(본성과 성격)운명은 변해도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_쇼펜하우어뱀의 껍질을 벗겨라_니체CHAPTER 14 - 몸의 재발견(신체 vs 정신)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_쇼펜하우어몸의 건강이 우선이다_니체CHAPTER 15 - 나만의 색깔 찾기(개성)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라_쇼펜하우어본래의 자신이 되어라_니체CHAPTER 16 - 진정한 나를 만드는 법(교양)사유의 근육을 키워라_쇼펜하우어피로써 체험하고 이해하라_니체나가며 - 가장 깊은 절망에서 비로소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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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왜 힘들까,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인생의 고비마다 힘이 되어줄 빛나는 철학 니체는 어느 고서점에서 쇼펜하우어의 책을 발견하고 며칠 밤을 읽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뒷받침하듯 니체의 많은 작품에 쇼펜하우어는 깊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생을 대하는 방식도 두 철학자는 묘하게 닮았다. 쇼펜하우어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비관으로 유명하지만, 오늘날 고통을 받아들이는 지혜로 독자들에게 널리 읽힌다. 한편 니체는 자유의지로 ‘참된 나’를 마주하고 다시금 살아가는 용기를 강조했다. 두 철학자 모두 삶을 긍정하는 자세에 있어 중요한 지혜를 남긴 것이다.『불안에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는 불안과 고통 자체인 운명에 맞서 인간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 철학적으로 조언하는 책이다. 후회, 관계, 인생, 자기다움 총 4개의 부에 각각 4개의 소주제를 꼽아 운명, 욕망, 본성, 사랑 등 총 16개의 문제를 꺼내두고, 강용수 작가가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사상을 번갈아 빌려 각 주제에 대한 두 철학자의 고찰을 흥미롭게 탐구해 나간다. 허영과 욕망을 들추는 진실된 시선삶의 본질을 딛고 나아가는 의지이 책에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은 언뜻 대조적인 것 같지만 서로 보완적인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제공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자격지심에 대하여 “그들은 귀족에 속하는 사람에게 은밀한 적개심을 갖고 있으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상대라고 생각되면 다양한 방식으로 ‘너 역시 우리보다 나을 게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상대의 시기 질투가 외려 나의 우월함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만약 이러한 대우를 받는다면 무관심으로 응대하며 냉정하게 견디라고 말한다. 한편 니체는 타인의 행복을 시기하는 마음에 대하여 그리스도교적 도덕이 행복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종용했다고 말하며, 나아가 하나의 도덕에 국한되지 않는 객관적이고도 자유로운 사고를 강조한다. 세속적인 가치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세상에서, 인생에 대해 크고 작은 고민을 부러 꺼내보고 철학적으로 고민해 보는 데는 크나큰 의미가 있다. 사람이 악몽의 최악 지점에서 꿈에서 깨어나듯, 저자는 고통으로 점철된 삶이라는 바다, 그를 마주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의지가 진짜 행복과 평안을 만든다고 믿는다. “고통이라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삶을 가리고 있는 여러 겹의 가면, 허황된 행복을 벗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이 책은 정답 없는 세상에서 철학만이 줄 수 있는 위안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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