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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전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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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등나무 저택
2. 소포 상자
3. 레드 서클
4. 브루스파팅턴 호의 설계도
5. 죽어 가는 탐정
6. 프랜시스 카팍스 여사 실종 사건
7. 악마의 발
8.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저자 소개 2

아서 코난 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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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Conan Doyle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인물 ‘셜록 홈스’를 창조해 전 세계 독자를 열광시킨 영국의 소설가이다. 1859년 5월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찰스 얼터먼트 도일은 아일랜드계 잉글랜드인이었고, 어머니 메리 폴리는 아일랜드인이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후 선박에서의 서부 아프리카 해안을 항해하는 등 의사 경험을 거쳐 포츠머스에서 개업하나 환자가 없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경험은 그의 소설에 폭넓은 소재와 주제를 제공했다. 그는 「사사싸 계곡의 미스터리」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를 시작했으며, 그러던 중 188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인물 ‘셜록 홈스’를 창조해 전 세계 독자를 열광시킨 영국의 소설가이다. 1859년 5월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찰스 얼터먼트 도일은 아일랜드계 잉글랜드인이었고, 어머니 메리 폴리는 아일랜드인이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후 선박에서의 서부 아프리카 해안을 항해하는 등 의사 경험을 거쳐 포츠머스에서 개업하나 환자가 없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경험은 그의 소설에 폭넓은 소재와 주제를 제공했다.

그는 「사사싸 계곡의 미스터리」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를 시작했으며, 그러던 중 1887년에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첫 작품 『주홍색 연구』를 발표했고, 1890년 두 번째 장편 『네 사람의 서명』을 발표하면서 점차 인기가 높아졌다. 1891년 런던에서 다시 개업하지만 역시 성공하지 못했기에 작품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1892년에 『셜록 홈즈의 모험』과 『셜록 홈즈의 회상』(1894) 등 홈즈 시리즈 단편을 차례차례로 발표하여 추리소설의 장르를 확립했다. ‘셜록 홈즈’ 시리즈만으로 두 편의 장편과 네 권의 단편집을 발표하였다. 냉정하고 날카로운 홈즈와 온후한 왓슨이 여러 사건에 도전하는 이 시리즈는 60여 편에 이른다.

셜록 홈스 이야기는 처음 발표되자마자 세상에 돌풍을 일으켰고 세계 각국에 소개되었다. 독자들은 괴팍한 성격과 탁원한 재능으로 카리스마를 풍기는 홈스의 모습에 매료되었다. 그 결과 홈스는 명탐정의 대명사가 되었고, 심지어 많은 독자가 그를 실제 인물이라고 믿기까지 했다. 『용감한 제랄의 모험담』, 『잃어버린 세계』 등의 과학소설도 썼다. 1902년, 보어 전쟁에서 의사로 활약, 영국의 참전을 정당화하는 등의 업적으로 기사 작위에 서임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아들을 잃은 후 심령현상에 관심을 보였다. 홈즈 시리즈가 준 영향은 탐정소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셜로키언이라 불리는 팬이 전 세계에 존재한다. 40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홈스 시리즈를 발표하며 미스터리의 보급에 기여했다. 이후 애거서 크리스티, 도러시 세이어스, 앤서니 버클리, S.S.밴 다인 등의 작가들이 등장하는 데 발판이 되어 주었다. 이후에도 아서 코난 도일은 꾸준히 미스터리 장르 작품 활동에 매진하였으나 1930년 7월 7일,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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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인트 위르술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소르본느 대학교에서 DEA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하드 여전사가 되어』『세계의 인구』『세계경제사』『호모 이코노미쿠스』『자연 현상과 재난』『세계식량 위기』『라루스 바다백과』『라루스 동물백과』『아메리카』『불평등한 어린 시절』『구름 속 키다리 집』『책은 내 친구야』『꿈을 꾸는 아이』, 『아프리카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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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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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08MB ?
ISBN13
9788976041647

책 속으로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촛불을 손에 든 베인스가 여기저기를 활보하면서 말했다.
“홈즈 선생님, 이제 부엌을 봐 주시지요.”
부엌은 집의 뒤쪽에 있었는데 천장이 높고 음산해 보이는 곳이었다. 한쪽 구석에 깔아 둔 지푸라기는 요리사가 침대 대신 쓰던 것 같았다. 식탁 위에는 먹다 남긴 요리와 지저분한 접시 등 어젯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걸 보십시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인스가 찬장 뒤쪽에 세워 둔 기묘한 물건을 촛불로 비추며 물었다. 주름투성이에 심하게 쪼그라들고 말라비틀어져 있어서 그것이 원래 무엇이었는지 확실하게 알아볼 수 없었다. 시커멓고 표면은 가죽으로 둘러싸인 것 같았는데 어딘지 난쟁이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흑인 아기의 미라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몸이 볼썽사납게 오그라든 늙은 원숭이 같기도 했다. 나중에는 인간인지 짐승인지 구별할 수도 없었다. 배 둘레에는 하얀 조개껍데기를 엮은 끈 두 줄을 감아 두었다.
“이거 아주 재미있는데. 정말 흥미로워.”
홈즈는 그 기분 나쁘게 생긴 물건을 주의 깊게 살폈다.
“또 다른 것은 없습니까?”
베인스 경위는 말없이 설거지 하는 쪽으로 다가가 촛불로 그 주위를 밝혔다. 깃털이 뽑히지 않은 커다란 흰 새가 무참하게 찢긴 채 다리와 몸통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다. 홈즈가 절단된 머리에 붙어 있는 볏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얀 수탉이로군요. 재미있습니다. 이거 정말 기묘한 사건이로군요.”
베인스는 기분 나쁜 증거품들을 남김없이 보여 주었다. 설거지하는 곳 밑에서 피가 가득 담긴 양동이를 꺼냈고, 식탁 밑에서는 검게 그을린 뼛조각이 수북하게 담긴 접시를 끄집어냈다.
“뭔가를 죽인 뒤에 불태운 겁니다. 이것은 타고 남은 것을 깡그리 긁어모은 것인데 오늘 아침에 의사에게 보여주었더니 인간의 뼈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p.31

나는 한동안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는 환자를 지켜보았다. 이불로 얼굴을 덮고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잠이 든 모양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을 기분이 아니었으므로 나는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방 안을 돌아다니며 벽 여기저기에 걸려 있는 유명한 범죄자들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별생각 없이 벽난로 위 장식장 앞에 멈춰 섰다. 파이프, 담배 상자, 피하 주사기, 봉투를 뜯는 칼, 회전식 권총의 총알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이 위에 놓여 있었다. 그중에 작은 상자가 하나 있었다. 위로 밀어 올리는 뚜껑이 달린, 검정색과 흰색으로 된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한 상아 상자였다. 하도 잘 만들어졌기에 자세히 보려고 손을 뻗었다. 바로 그 순간…….
친구가 길거리까지 들릴 만큼 무시무시한 소리를 질렀다! 오싹한 소리를 듣자 소름이 끼치고 털끝이 곤두섰다. 뒤돌아보니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친구의 얼굴과 광기에 번들거리는 눈이 언뜻 보였다. 나는 영문을 모른 채 작은 상자를 들고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걸 내려놔! 어서, 어서 내려놓게! 왓슨, 당장 내려놓으라고!”
내가 장식장 위에 상자를 올려놓자 홈즈는 베개 위로 머리를 힘없이 떨어뜨리고 안심한 듯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누가 내 물건을 만지는 것을 아주 싫어해. 자네도 잘 알지 않나? 내 신경을 거스르지 말게나. 견딜 수가 없어. 자네는 의사 아닌가? 그런데 환자를 정신병자로 만들려 하다니. 앉아 있게나. 제발 나를 편히 쉬게 해 주게.”
-p. 179

“이보시오, 셜록 홈즈 씨. 당신도 잘 알고 있겠지? 영국 정부에서 이런 짓을 인정하면 전쟁이 일어날 거요.”
“당신네 독일 정부와 이런 짓은 어떻고?”
홈즈가 여행 가방을 가볍게 두드리며 그에게 되물었다.
“당신은 민간인에 지나지 않소. 체포영장도 없어. 이 모든 행위가 완전히 불법이고 부당한 짓이오.”
“옳으신 말씀.”
“독일 국민을 납치한 거요.”
“그리고 서류도 훔쳤지.”
“잘 아는군. 당신이며 저 공범도 자기 입장을 잘 알고 있는 모양이오. 자동차가 마을을 지날 때 내가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외치면…….”
“잘 듣게. 만약 자네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한다면 이 작은 마을에 있는 여관은 ‘목 매달린 독일 놈 여관’이라고 간판을 바꿔 달지도 몰라. 영국인은 참을성이 많은 편이지만 지금은 심기가 약간 불편해지고 있거든. 너무 자극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야. 그러니 폰 보르크, 조용히 런던경찰국까지 가자고. 그리고 거기에서 당신 친구인 폰 헤를링 남작을 불러서, 일이 이 지경이 됐는데도 당신이 예약된 대사관 수행원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게. 참, 왓슨. 나는 자네가 군에 복귀하는 줄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런던으로 가도 일정에 큰 지장은 없겠지? 여기 테라스로 올라오게. 앞으로 이렇게 한가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말일세.”
-p. 294

---본문

줄거리

8권 줄거리 : 세월이 흘러 나이가 많이 든 홈즈는 시골에서 생활하며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인사〉를 통해 세계 역사에서도 가장 끔찍했던 1914년, 영국의 고급 정보를 빼내려는 독일 스파이를 제지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 주고, 〈죽어 가는 탐정〉에서는 풍토병에 걸려 정신 착란 증세까지 보이면서도 사건을 해결한다.

출판사 리뷰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 셜록 홈즈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시리즈》를 통해 발간 순서대로 만나다!

아서 코난 도일은 4편의 장편을 포함해 총 60편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문예춘추사 《셜록 홈즈 시리즈》는 최초 발간 순서에 맞게 시리즈를 구성하여,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점점 성숙해져 가고 완숙미를 더해가는 셜록 홈즈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현존하는 추리 소설의 절대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는 우리가 이미지로만 알고 있던 셜록 홈즈를 새롭게 만나고 그의 놀라운 추리력을 배울 수 있는 통로가 된다. 그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 그리고 치열한 두뇌 싸움이 어떻게 그를 만들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는지 알려 주기 때문이다.


세련된 표지와 읽기 편한 본문 디자인,
가독성 뛰어난 번역과 편집, 친절한 주석!

영문학 전문 번역가의 꼼꼼한 번역과 독자의 이해를 돕는 친절한 주석은, 100년도 훨씬 전에 쓰여진 영문 고전을 21세기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공들여 디자인한 표지는 이 책을 더욱 소장하고 싶게끔 만들어 주며, 편집자가 엄선한 사진을 골라 실은 본문 삽화는 추리 소설을 읽는 데에 더욱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아서 코난 도일도 놓쳤던 몇몇의 오류까지 잡아내 친절히 설명한 문예춘추사의 《셜록 홈즈 시리즈》! 수많은 셜로키언Shelockian을 만들어 낸 이 위대한 추리 소설을 읽다 보면, 책장이 넘어가는 것이 아쉬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탄생한 지 100여 년이 넘도록 전 세계 사람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명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 그는 다양한 각도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렇다면 이 매력적인 캐릭터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셜록 홈즈》 시리즈의 작가는 잘 알려져 있듯이 영국의 아서 코난 도일 경이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에서 당대 최고의 법의학자였던 조셉 벨Joseph Bell 박사에게 의학 수업을 받았다. 벨 박사는 예리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환자들의 직업과 습관 등을 알아맞혔고 이는 코난 도일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코난 도일은 자기만의 추리력을 갈고 닦아서 가축 살해범이라는 누명을 쓴 변호사 에달지에 대한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는 사건 현장의 특성과 증거를 수집했고, 피고인 에달지와 그의 주거 및 범행도구로 제시된 농기구 등을 냉철하고 명확하게 비교·분석했다. 그의 논리적이고 합당한 추론은 판사가 무죄 판결을 내릴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경찰관도 아니고 변호사도 아닌 일반 의사가 모든 사건에 다 개입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원칙적으로 의사는 병원을 지켜야 했기에 수사할 만한 여유도 없었다. 결국 코난 도일은 현실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고문탐정이 등장하는 소설을 쓰게 된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탐정 ‘셜록 홈즈’는 그렇게 탄생했다.
객관적인 단서와 증거를 바탕으로 삼아 논리적으로 추론해 문제를 해결하는 셜록 홈즈의 방식은 프로파일링 기법이라 할 수 있다. 누구든 평소에 이것을 익혀 두면 눈앞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문제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좋은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셜록 홈즈》 시리즈에는 범죄 수사의 기본 원칙과 분석적인 태도는 물론이고, 논리적인 추리 방법을 널리 알리겠다는 코난 도일의 꿈도 함께 담겨 있다. 거짓과 범죄와 음모가 판치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우리 시대에도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홈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가장 원작에 충실한 번역으로 평가받는 문예춘추사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이 짜릿한 재미를 맛보면서 현실의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표창원(前 경찰대 교수, 現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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