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路 호수와 명산이 있는 드라이브의 백미
용인 와우정사 - 청룡사/가평 청평댐-남이섬/순천 송광사-고인돌공원/ 춘천 의암댐-화천댐 自然 꽃길, 숲길, 물길을 따라가는 생태여행 평창 대관령과 오대산/태백 싸리재-검룡소/여수 사도/창원 주남저수지와 낙동강하구 島 파도가 그려내는 춤사위 가득 남제주/보길도/실미도와 무의도/울릉도 汽車 서쪽으로 달리는 낭만열차 경전선/장항선/경북선/전라선 기차 여행 遊 강은 나의 길이요, 바다는 나의 운동장이라 개펄 탐사/래프팅/열기구와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카약과 요트 海 사람이 풍경이 되는 그림움의 바다 거문도와 백도/제주도 애월 한림 해안/주문진 소돌 해안/삼척 동해안 山 탁트인 풍광이 있는 산성에서의 하루 담양 산성산 트레킹과 대나무골 테마공원/논산 대둔산 수락폭포/문경 사불산/설악산 주전골 四季 흐르는 계절을 벗삼아 하염없이 머물고 싶은 그곳 지리산과 섬진강/남해/영주 부석사/정선 遺産 천년을 지지 않는 연꽃이 피는 곳 여주 고달사지 부도/남양주 수종사/완주 화암사/화순 운주사 學敎 얘들아 놀자학교 가자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경주 전통문화체험학교/강진 청자체험학교/파주 자연미술학교 劇 스크린 너머의 그곳, 향기가 머무는 곳 「상두야 학교가자」남해/「왕의여자」운현궁/「공동경비구역 JSA」서천 갈대밭/「태극기 휘날리며」합천 황매산 孝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은빛 여행 안동 하회마을/공주/강경 젓갈시장/봉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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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제법 오래됐지만, 여전히 좋아하여 가끔씩 들추는 정현종 시인의 시다. 같은 시집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시구를 특히 좋아하는 나는 ‘섬’이 무엇을 의미하든, 그저 홀로 고고한 바다의 섬으로 생각할 뿐이다. 그리고 이 섬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도 거문도와 백도이며,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는 곳을 생각할 때 먼저 떠오르는 곳도 거문도와 백도이다. 특히 초봄 동백꽃이 필 때쯤이면 아련한 기억의 필름 속에 그곳의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 사람이 풍경이 되는 그리움의 바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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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취향은 참으로 다양하다. 늘 새로운 곳만 골라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랫동안 정을 나눈 지인(知人)처럼 익숙한 곳만 찾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대체로 낯선 곳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바쁜 업무나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여행을 떠날 기회가 드문 사람들이다. 반면에 여행이 일상처럼 되어버린 사람들은 이미 익숙해졌거나 언제 찾아가도 고향처럼 푸근한 곳을 좋아한다. 내겐 오랜 옛날부터 영동의 관문 역할을 해온 대관령이 마치 고향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곳이다.
--- 백두대간의 산중화원을 찾아가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