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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박성희
디오네 200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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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네 산문선

책소개

목차

- 머리말 : "아, 살아봐야지" 싶은 일들

Ⅰ. 부대찌개라는 슬픈 이름
세차 아저씨와 야쿠르트 아줌마
김정일 위원장의 와인 잔을 아시나요?
앙드레김 이야기
탕평채를 보면 그 집 음식을 알지요
생활 속의 아름다운 반란
갈빗집과 오리고기집, 그리고 미니스커트
택시의 오른쪽 뒷좌석이 푹 꺼진 이유
팁, 언제 얼마나 줘야 하나
강남과 강북은 가로수도 다르다?
옛날 책상이 그리운 이유
광화문에 돗자리를 펴는 게 낫겠다
명절, 선물에 대한 생각들
부대찌개라는 슬픈 이름
양주 선택의 기준
겉만 근사하면 뭐합니까
바닷가재를 먹으러 갔지요
108만 원짜리 화장품과 금 비누
섹시하면서 말도 잘 듣는 친구
국장 계시냐?
강영우 박사의 성공 비법
자동차 사고가 가져다 준 행복
프랑스 빵장수와 한국 떡장수
동아리 심부름을 통해 얻은 깨달음
남자에게 넥타이 강요는 성차별
좋은 집, 예쁜 집, 편리한 집
잘빠진 여성들의 노출 경쟁
시청 앞 룸살롱 판촉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지주의 간판

Ⅱ. 당신을 보았습니다
기념품으로서의 가치
밀레의 〈만종〉이 유명한 이유
실크로드의 사라진 석불, 바미안
정주영 회장이 가진 ‘삶의 추’
당신을 보았습니다
마흔, 권위란, 신은 망했다. 그리고……
콜린 파월의 13가지 법칙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는 이유
향수, 좋아하세요?
꽃을 든 남자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사람
황제의 안녕과 백성의 괴로움
용문사 은행나무의 힘
진정한 아름다움과 리더십
알 수 없는 분노

Ⅲ.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짜에도 급수가 있다
'가정을 지킨다'는 묘한 명제
환경이 나쁘면 아무렇게나 살다 가도 그만?
죽을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게 가짜다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
설운도의 〈향수〉에 반한 이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밥은 먹고 다니냐?
결혼 이야기
좋은 영화의 조건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것

- 추천사

저자 소개

저자 : 박성희
서울에서 태어나 왕십리 무학초등학교, 숙명여자 중·고등학교, 종로학원,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다녔고, 뒤늦게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과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월간 <여원>기자, 월간 <전경린> 편집 담당을 거쳐 1980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했다. 그 뒤로 문화부 기자, 차장, 부장으로 문학·무용·미술 등 문화예술과 패션 ·인테리어 등 생활 전반을 담당했다. '재주보다 은근과 끈기의 힘이 더 세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뛰어다니고 열심히 써서 '한국건축가협회 공로상'과 '제12회 최은희 여기자상'을 받았다.

존 포웰 신부의 『왜 나를 말하기를 두려워하는가』, 노먼 빈센트 필의 『삶』 등을 번역했으며 칼럼집 『문화가 경쟁력이다』를 펴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정보아 재미·메시지가 고루 든, 깔끔하면서 정겹고 쓸모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글을 쓰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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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92g | 155*210*20mm
ISBN13
9788989903437

책 속으로

남자의 인생에 여자가 필요한 건 사실이겠지요. 여자의 인생에 남자가 필요한 것처럼. 그러나 왜 '실수해도 용서해줄 수 있는 여자친구'나 '툭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여자친구'가 아닌 '섹시하고' '말도 잘 듣는' 여자친구여야 하는 걸까요. 인생에 필요한 친구란 남녀 불문하고 '말을 잘 듣는' 친구가 아니라 '판단에 도움을 주는' 친구가 아닐는지요.

---p. 84

추천평

나는 어려운 삶의 선택들과 부딪힐 때마다 선배이며 친구인 박성희, 그녀를 만나러 간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그녀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재미있고 현명한 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유머를 통해 진짜 맛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 게 아름다운지 들려주는 이 책은 재미있고 향기롭다.
--- 황주리(화가)
온유하면서도 상큼하다. 눅눅한 대기를 뚫고 솟아나온 새순 같은 글이다. 때로는 침묵의 시간을 건너는 고독한 산보자가 되어, 때로는 지리멸렬한 세상의 환부를 질타하는 가시가 되어 세상을 이야기한다. 사소한 일상에서 출발하지만 크고 넓은 세계를 품에 안고 나를 향해 달려오는 반가운 손님처럼, 박성희의 글은 허튼 겉멋에 취하기 쉬운 우리들에게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깨닫는 참맛을 일러준다.
--- 박상순 (민음사 주간, 시인)
하루에도 열두 번씩 쓴맛, 신맛, 매운맛을 보며 살아가는 우리. <맛있는 인생>의 재료는 부드러운 죽순이기도, 쌉싸름한 씀바귀이기도 하다. 양념이 죽순 밑으로 스며들어 대 뿌리의 옹이진 마디까지 가닿을 때, 지상에선 봄날 오후의 씀바귀꽃 향기가 날아오른다. 서울 시청 앞 룸살롱 판촉원과 일산 주엽역의 사과 아줌마, 프랑스 빵장수와 한국 떡장수, 첫눈 오는 날의 약속과 그리움……. 책 속 인물과 우리네 삶의 풍경이 어쩌면 이리도 잘 버무려졌을까. 글맛에도 무늬가 있다면 베르사체의 잠자리 날개를 닮았다. 삶의 높낮이를 투명하게 비추는 그 날렵한 무늬!
--- 고두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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