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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과학그림책 시리즈를 잇는 물, 불, 흙, 공기에 관한 지식정보그림책
웅진 ‘똑똑똑 과학그림책’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5권이 출간되었다. (<비는 어디서 왔을까?> <왜 땅으로 떨어질까?> <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 <소리가 움직여요> <햇빛은 무슨 색깔일까?>) 이 책들은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현상들-비, 중력, 힘과 운동, 소리, 빛과 색깔-을 과학적 체계 속에서 다시 보게 만드는 작업이었다. (이 중 중력을 다룬 <왜 땅으로 떨어질까?>와 소리 현상의 원리를 설명한 <소리가 움직여요>는 ‘2003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출간될 4권은 각각 물, 불, 흙, 공기에 관한 정보그림책이다. 물과 불과 흙과 공기는 식물, 동물, 사람과 함께 이 세상을 이루는 것이면서 동시에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우리의 환경이다. 그러기에 현상 세계가 흙, 물, 불, 공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그리스 철학의 4원소설은 서양 사람들의 기본적인 물질관으로 2천 년을 전해 내려왔으며, 동양에서는 地, 水, 火, 風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지수화풍은 그 자체가 하나의 사고 체계를 의미하는 용어로, 현대물리학에 의해 쿼크라는 물질의 기본 입자가 발견된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사람과 동식물과 흙과 바람과 물을 갈라서 보지 않는 지수화풍의 철학은 심각한 환경문제에 봉착한 오늘날 더욱 되새겨야 할 전통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물의 순환이나 바다, 흙 속에 사는 동물과 같이 부분적으로 관련 내용을 다룬 책들이 간간이 출간되었을 뿐, 흙 물 불 공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통합적 내용을 다룬 책은 없었다. 언제나 가까이 있지만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설명해 주지 않았던 흙과 물과 불과 공기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제공할 이 책은, 자신과 가족을 넘어서 관심의 영역을 넓혀 가는 5-7세 아이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