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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민음사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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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① 외톨이 초롱이는 매우 힘들게 살고 있었다 7
② 초롱이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17
③ 초롱이는 존나 존나게 노력한다 45
④ 초롱이는 이기지만, 그것은 실은 가짜 승리다 71
⑤ 초롱이의 몸속에 잘못된 것이 흐른다 99
⑥ 초롱이는 무엇이 옳은 길일지 홀로 고뇌한다 123
⑦ 초롱이는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157
⑧ 초롱이는 싸우고, 이긴다 179

작가의 말 199
작품 해설 202
추천의 글 216

저자 소개 1

2018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빅파파』, 『맨투맨』이 있다. 2025년 개봉한 장편영화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를 쓰고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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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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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0.2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4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47쪽 ?
ISBN13
9788937473920

출판사 리뷰

“그래. 그래서, 하고 싶은 게 뭔데?”

주인공 영호는 콘텐츠 업계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1976년 작 「록키」를 보며 가슴이 뛰었던 영호는 이러한 자신의 취향이 시대와 조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자신의 취향을 담은 작품은 사랑받지 못할 것이고, 무수한 조롱에 직면할 것이다. 영호는 자신의 욕망을 밀고 나갈 용기가 없다. 더욱이 제작사, 유통사 등 콘텐츠 산업의 관계자들 사이에서 작업하는 신인 창작자에게는 용기를 낼 기회도 없다. 자기 욕망을 제대로 드러내지도 감추지도 못한 결과로, 영호는 시대와 산업의 요구에 자신의 이야기를 어정쩡하게 끼워 맞춘, 미적지근하고 안전한 시나리오 하나를 완성한다. 시나리오 「맨투맨」에 대해 돌아오는 피드백은 이런 것이다. “주인공의 욕망이 보이지 않는다.” 창작자가 품었던 작품의 고갱이는 어디로 흩어진 것일까? 작품에 대한 비평, 작가의 삶에 대한 관심과 비난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많아진 지금, 창작의 자유는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 억압받고 있다. 문학평론가 안세진의 지적대로, 오늘날 글쓰기의 가능성은 “풍족하게 폐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가치란 것도 말이에요.
결국 사람들이 알아줘야 존재하는 거 아닌가요.”

『맨투맨』은 영호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혜진’을 만나 「맨투맨」을 각색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두 사람은 모두 잘 팔리는 작품을 내놓는 데에 실패했다. 혹은 자기 욕망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데에 실패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의 싸움에서 늘 지면서 무기력에 빠져 있던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고 결심한다. ‘맨투맨’의 의미를 함께 찾아가 보자고. 잘 써서, 팔아 보자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가치, 진짜로 가치 있는 가치를 한번 만들어 보자고. 두 사람은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까? 영호와 혜진의 이야기는 두 사람이 써 내려가는 각본 「맨투맨」의 서사와 겹쳐지고 또 어긋나며 새로운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 시나리오 「맨투맨」이 창작자인 영호와 혜진의 삶에 개입하듯, 이중의 이야기를 통해 펼쳐지는 소설 『맨투맨』은 독자들에게 쉬이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읽는 이 각자에게 소설의 결말 너머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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