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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인생의 갈림길 아버지와의 충돌 떠나는 샘 가해자의 아들 전쟁에의 휘몰이 출세의 계단 새 생명의 탄생 엇갈린 연인 싹트는 야망 끝없는 갈등 고난의 감방 생활 야망의 발판 그래이스의 결혼 추악한 욕망 어떤 살인 슬픈 잉태 악마의 웃음 미망인의 슬픔 깨져 버린 약속 드러난 음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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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가 지금까지 함께 지내온 경험에 의하면, 스탠리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의 정신 세계는 진부했고, 새로운 창의성이란 도무지 없는 사람으로 일상적인 평범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브리지와 골프를 좋아했고, 또한 탐정소설 따위를 좋아했다. 그러면서도 한 사람의 영국인이 다섯 명의 외국인보다 우수하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었다.
스탠리는 평화 시대에는 자동차 전시회를 놓치지 않고 보는 습관이 있었다. 스탠리는 지루하게 같은 말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나쁜 버릇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센트 비드 학교를 졸업하던 해의 축구시합에서 기글즈윅 팀을 이겼던 상황을 몇 시간이고 지껄여대는 것이었다. 이같은 모든 언행은 그의 이상스런 불만과 감추어진 현실 도피의 이상 심리를 보여주는 듯했다. 스탠리는 월요일 아침이면 언제나 더욱 의기 소침해진 모습으로 사무실에 나오는 것이었다. 아아, 제기랄 또 이 짓을 계속해야 하나, 하는 듯한 귀찮고 괴로워 보이기까지 하는 모습으로. --- p.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