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나도향 선집 03
EPUB
나도향 저
문학일독 2024.12.18.
가격
9,000원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시리즈 5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이 상품의 태그

소개

목차

지형근
춘성
계집하인
전차 차장의 일기 몇 절
추억

저자 소개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감성적 사실주의와 인간 내면 탐구의 선구자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하며 현대문학의 흐름을 접한 그는, 귀국 후 창작 활동을 통해 당대 문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등 대표작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고통, 사회적 갈등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묘사했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8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2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3쪽 ?
ISBN13
9791173233357

출판사 리뷰

박영식은 관청 사무를 끝내고서 집에 돌아왔다. 얼굴빛이 조금 가무스름한데 노란 빛이 돌며, 멀리 세워 놓고 보면 두 눈이 쑥 들어간 것처럼 보이도록 눈 가장 자리가 가무스름한데 푸른 빛이 섞이었다. 어디로 보든지 호색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 삼십 내외의 청년이다. 문에 들어선 주인을 본 아내는 웃었는지 말았는지 눈으로 인사를 하고 모자와 웃옷을 받아서 의걸이에 걸며,

"오늘 어째 이렇게 일찍 나오셨소?"

하며 조금 꼬집어 뜯는 듯한 수작을 농담 비슷이 꺼낸다. 영식은 칼라를 떼면서 채경 앞에 서서,

"이르긴 무엇이 일러, 시간대로 나왔는데"

하고 피곤한 듯이 약간 상을 찌푸렸다.
--- “계집하인” 중에서

보려 하였을 때 누구인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부인이 양산을 함부로 휘두르고 남자가 속옷을 하나 안 입은 채로 웃옷은 팔에 걸은 채 매우 슬픈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도 얼른 그들에게로 가보았다. 두 사람은 얼굴이 새빨개서 걸음을 속히하여 나에게로 달려왔다. 여자는 깡장깡장 짧고도 속한 걸음으로 남자는 성큼성큼 걸어왔다.
두 사람은 무엇에 분(憤)이 본 듯이 그렇지 않으면 비상(非常)히 피곤한 모양이었다.
여자는 갑자기 나에게 물었다.

"말씀 잠깐 여쭈어 보겠어요. 여기를 어디라 하나요? 이 우리 남편이 어디든지 다 안다고 고집을 세우더니 그만 이렇게 길을 잃어버리게 했답니다."

그래서 나는 분명하게 대답하였다.

"여봅쇼. 이대로 똑바로 가시면 센 그루로 가고 반대되는 길로 가시면 베르사이유로 갑니다."
--- “추억” 중에서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소장 상품 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