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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힘 - 에드거 앨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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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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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있던 남편은 바닥을 더듬거리며 원숭이 발을 찾고 있었다. 바깥에 있는 형체가 집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그것을 찾아야 했다. 노크 소리가 연달아 집 안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아내가 의자를 끌어다 현관문 앞에 놓는 소리가 들려왔다. 빗장이 풀리는 삐거덕거림이 들려오는 순간, 그는 원숭이 발을 찾아 미친 듯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소원을 빌었다.
아리가 여전히 집 안에 남았지만, 노크 소리는 갑자기 멈췄다. 의자를 밀치고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차가운 바람이 계단까지 밀려들었고, 비참하고 절망적인 아내의 길고 떠들썩한 비명소리에 그는 그녀 곁으로, 현관 너머 대문까지 달려갈 용기를 얻었다. 인적 없는 고요한 거리에 가로등 불빛이 깜박이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