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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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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차한 역은 압구정역이에요.
‘압구정’은 조선 세조 때 권력자였던 한명회가 지은 정자 이름이에요. 이 정자가 있어서 동네 이름이 ‘압구정동’이 되었고, 역 이름으로 붙여졌어요.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이기도 해요. 호은 또 무엇이냐 하면, ‘한명회’처럼 원래 이름 말고 허물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또 다른 호칭이에요. 우리가 친구 사이에 부르는 별명과 같지는 않지만 비슷해요. 호는 자기가 짓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지어 주기도 했어요. 한명회의 호, ‘압구정’은 편안하다, 익숙하다는 뜻의 ‘압(狎)’, ‘갈매기 구(鷗)’란 한자 말이에요. 그러니까 갈매기와 편안하게 노니는 정자란 뜻이지요. 이 말은 옛날 중국의 한 신하가 나이를 먹고 벼슬에서 물러나 한가롭게 갈매기와 친하게 지내며 머물던 서재를 ‘압구정’이라 했다는 이야기에서 따왔다고 해요. --- p.78 이때 드디어 “기다려라, 어명이다!” 하고 외치며 달려오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소리를 정확히 듣지 못한 집행관은 자기가 집행을 늦추고 있어 나무라는 소리로 들었어요. 사형 집행관은 서둘러 칼을 휘두르고 말았지요. 홍계관은 ‘아차’ 죽고 말았어요. 궤짝 속에 뭐가 있는지 맞히고, 쥐가 몇 마리인지까지 정확히 맞힌 홍계관이었지만, 자신의 죽음은 맞히지 못했지요. 그렇다면 홍계관은 진짜로 잘 맞히는 점쟁이였을까요, 아니었을까요? 그때부터 홍계관이 ‘아차’ 하는 순간에 죽은 곳의 뒷산을 ‘아차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 p.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