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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Shimamoto,しまもと りお,島本理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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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무서워."
"무슨 말이야?" 어둠 속에서 수면을 내려다보면서 묻는 슈의 옆얼굴이 멀게 보였다. "모든 것이, 하나같이 전부. 오늘 자고 나면 내일 아침 아르바이트, 인파, 따분한 평일, 잠들기 전, 전부." "그런 때는 어떻게 하는데?" "죽은 것처럼 눈 꼭 감고 참아. 그러면 언젠가는 지나가니까." "왜 무섭다고 말 안 하는데?" 슈가 커다란 돌을 던지자, 이번에는 잉어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말로 하면 분명해지니까. 한 번 말이 된 것은 절대 지워지지 않으니까." "하지만, 말을 해야지 안 그러면 다른 사람은 모르잖아." "다른 사람이라니?" "나도 그렇고." 슈는 힘주어 그렇게 말하고는, 표정을 스르르 누그러뜨리고 다시 여느 때의 차분한 말투로 돌아갔다. "무섭다고 느낄 때마다, 그렇다고 말하면 되잖아." "그런가." "그렇지." 그렇게 해볼게라고 말하고 나는 돌을 던졌던 손을 치마 자락에 쓱 닦았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