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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1
구효서
해냄 200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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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2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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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원고의 내력
또 다른 세계의 입구 - 옥천사
늪을 향하여
능엄선실의 비밀
비밀의 방 1

저자 소개 1

具孝書

등단이래 누구보다도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인 형식실험을 보이며 자신만의 이력을 쌓아온 '오로지 소설만으로 존재하는 전업작가'. 서정성과 탄탄한 주제의식, 재미를 겸비한 소설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소설 양식과 문체를 늘 새롭게 실험하여 깊고 다채로운 주제의 문학으로 승화하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이다.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1994년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2005년 「소금가마니」로 이효석문학상 수상, 2006년 「명두」로 황순원문학상 수상,
등단이래 누구보다도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인 형식실험을 보이며 자신만의 이력을 쌓아온 '오로지 소설만으로 존재하는 전업작가'. 서정성과 탄탄한 주제의식, 재미를 겸비한 소설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왔으며, 소설 양식과 문체를 늘 새롭게 실험하여 깊고 다채로운 주제의 문학으로 승화하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가이다.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1994년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2005년 「소금가마니」로 이효석문학상 수상, 2006년 「명두」로 황순원문학상 수상, 2007년 「시계가 걸렸던 자리」로 한무숙문학상 수상, 2007년 「조율-피아노 월인천강지곡」으로 허균문학작가상 수상, 2008년 『나가사키 파파』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회와 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을 즐겨 써 왔으며, 최근에는 일상의 소소함과 눈물겨운 삶의 풍경을 그리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2000년 9월 국내 최초의 신작 소설 eBook 시리즈인 장편소설 『정별(情別)』을 YES24에서 발표했다.

창작집 『노을은 다시 뜨는가』, 『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도라지꽃 누님』, 『시계가 걸렸던 자리』, 『저녁이 아름다운 집』, 장편소설 『전장의 겨울』, 『슬픈 바다』, 『늪을 건너는 법』, 『낯선 여름』, 『라디오 라디오』, 『남자의 서쪽』, 『내 목련 한 그루』, 『악당 임꺽정』, 『몌별』, 『노을』, 『비밀의 문』, 『나가사키 파파』, 『동주』산문집 『인생은 지나간다』, 『인생은 깊어간다』, 동화 『부항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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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7쪽 | 534g | 153*224*30mm
ISBN13
9788973376247

책 속으로

그녀의 의상에서 내가 느끼는 것이 있다면, 누군가가 그렇게 입으라고 해서 입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녀의 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의상이었지만, 그것이 그 나이 또래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옷차림은 아니었기에 나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녀의 의상은 단순히 개인적 취향이나 정서에 따라 선택되어진 게 아니라, 그렇게 입어야만 하는 어떤 이유가 분명히 존재할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한결같은 생머리도 그런 인상을 주었다. 가슴 앞쪽으로 자주 올라가며 은밀하면서도 공순하게 살짝 펼쳐지는 왼손도 마찬가지였다. 버릇으로 굳어진 동작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수없이 반복한 행동에서 보여지는 절도와 부드러움과 이끌림이 담긴 몸짓이었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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