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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까까까. 호랑이 체면이 말이 아니네.”
까치가 날개를 퍼덕거리며 웃었어요. “저걸 콱!” 호랑이는 까치를 향해 앞발을 들어 올렸어요. “발톱도 없는 호랑이를 누가 무서워하겠냐?” --- p.6 “호랑이야, 너는 할아버지가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거야?” 두루미는 빨개진 눈으로 호랑이를 바라봤어요. 호랑이가 한숨을 푹 내쉬었어요. 소나무가 말한 깊은 뜻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할아버지가 돌아오면 날카로운 발톱을 그려달라고 할 생각이었거든요. --- p.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