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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야, 네가 버럭 대장이라고 소문이 났던데 그게 사실이더냐?”
소문이 돌고 돌아 스님의 귀에까지 들어가 버렸어요. “그, 그게 ….” 사마귀는 대답을 못하고 안절부절못했어요. “누구라도 화가 날 때는 옳고 그른 것을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단다. 그러니 화를 참아야지. 부처님 앞에서 백팔배를 올리며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 텐데,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 “저보고 백팔배를 올리라고요?” 사마귀가 놀란 목소리로 더듬거렸어요. --- p.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