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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하
열린책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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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1. 설명충 박멸기
2. 거울
3. 거래
4. 떠오르는 아이들
5. 어떤 유행
6. 막다른 천국
7. 플라잉 학원
8. 각자의 사정
9. Call you back
10. 면접관의 슬픔
11. 절반의 교실
12. 진실의 주둥이
13. 정년퇴직을 위하여
14. 크리스마스 특근

2부

15. 어느 손님
16. 전염병
17. 음모
18. 대한민국은 망섭이 되었습니다
19. 피르가슴
20. 미싱
21. 아키라의 왕국
22. 아내의 개
23. 고통의 역치
24. 남편의 기
25. 니카, 니카
26. 메리고라운드
27. 론다로 가는 길
작가 후기

저자 소개 1

수업 시간에 낙서만 하다가 그만 어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대산대학문학상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외계인 전학생 마리』, 『털이 뭐길래』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바디픽션』이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글쓰기 수업을 하며 낄낄거리는 것이 가장 즐겁답니다. 2011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고 이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와
수업 시간에 낙서만 하다가 그만 어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대산대학문학상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외계인 전학생 마리』, 『털이 뭐길래』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바디픽션』이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글쓰기 수업을 하며 낄낄거리는 것이 가장 즐겁답니다.

2011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고 이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포롱의 즐거운 정원』, 『외계인 전학생 마리』, 『바디픽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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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3.97MB ?
ISBN13
9788932972183

출판사 리뷰

현실을 위로하는 이야기 장수의 이야기보따리

어느 날 설명충이 입속에 살게 되어 입만 열면 설명을 해대는 남자, 날마다 거울 앞에 서서 잘되기를 복창하는 여자에게 미러링하는 거울 속 여자, 갑자기 찾아와 영혼을 거래하자는 악마, 유행을 위해서라면 강아지 대신 네발로 기는 사람, 실수를 만회하기 싫은 천국의 천사 공무원들, 진실의 주둥이로 결국 악성 학부모에게 「뿌직」을 외치는 선생님, 소파에 붙어사는 전염병에 걸린 남편과 친정아버지, 망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과 서버 종료를 막으려는 사람들, 남편의 피지에 오르가슴을 겪는 아내 등등, 마치 신문 화제 면에 등장할 만한 일반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글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가 평범한 회사원부터 계약직 사원, 취업 준비생과 면접 대기자 등 현재 자신의 직업과 환경에 애환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면, 2부는 조금 더 내밀하게 여성과 엄마의 삶, 그리고 결혼 생활에 관한 농담과 비극을 세심하게 펼쳐 보인다. 무엇보다 「그냥 나 같은 사람들」이 겪는 이 모든 이야기에 깔깔 웃거나 한숨을 쉬거나 마냥 서글퍼진다면, 맞다! 우리는 이 책을 아주 잘 읽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모든 이야기가 우리 인생이 아니겠는가. 소시민이 하루하루 사는 삶을 이토록 해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라니, 이진하 작가의 필력에 새삼 (벌떡 일어나) 손뼉을 치게 된다. 후기에서 작가는 「필사적으로 무언가의 망령들」과 싸우며, 「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저놈, 저거, 저 코를 딱 한 대만 때려 주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 「무언가의 망령들」은 가부장제, 구조적 불평등, 억압적 시스템과 부조리, 우리 안의 두려움과 좌절, 불안 등이다. 이진하 작가에게 글쓰기는 망령과 싸우는 도구이자 기록이며, 인생은 망령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전장과도 같다. 그렇기에 『설명충 박멸기』는 우리 모두 각자 현실과 투쟁하는 지금을 위로하는 책이기도 하다. 작가는 때려 주는 일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끈질기게 싸우고 여전히 주먹을 내지르고 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주먹질은 책을 읽는 우리와 함께 오늘도 살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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