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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아, 그냥 '싫어', '몰라'라고만 하면 안 돼. 그러면 시러 마녀가 데려간다!"
"으잉? 싫어, 싫어. 안 갈 거예요. 무서워. 안 갈 거야." "그럼, 무조건 '싫어', '몰라'라고만 하지 말고 왜 싫은지 네 생각을 말해야 하는 거야." "우리 몽몽이, 그렇게 할 수 있지?" "네." 몽몽이는 겁에 질러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 다음 날 아침, 몽몽이가 온 방을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고 있었어요. "밥을 먹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지?" 하고 엄마가 물었어요. 몽몽이는 '얌전히 앉아서 먹어야 해요.'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마법에 걸려서 '몰라, 몰라.'라고 할 수밖에 없었어요. --- pp 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