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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
문학수첩 200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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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운명의 그 남자
2. 욕망에 가려진 진실
3. 움트는 야망
4. 백만장자와 결혼하다
5. 매스컴 왕국
6. 의문의 죽음
7. 다나, 드디어 기자가 되다
8. 사라예보를 향하여
9. 치열한 대통령 선거
10. 전쟁 속으로
11. 야망을 이루다
12. 숨은 천사
13. 복수의 시작
14. 증오로 가득찬 열정
15. 악몽
16. 825호 특실
17. 미스터리 살인 사건
18. 백악관의 비밀
19. 사라져가는 증인들
20. 레슬리, 퓰리처 상을 꿈꾸다
21. 밝혀지는 진실
22. 피터 테이거 비서실장과 엑스터시
23. 붕괴되는 화이트 타워
24. 다나 기자의 승리
25. 사랑의 세상을 꿈꾸며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시드니 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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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ney Sheldon

천재적인 이야기꾼, 언어의 마술사라는 찬사를 들으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야기꾼으로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는, 25세에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3개의 뮤지컬을 동시에 히트시키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이후 영화사 MGM에서 시나리오뿐 아니라 제작과 감독을 겸하며 일하다 ABC 방송국의 요청으로 드라마 산업과 손을 잡게 된다. 2년 동안 78편의 드라마 각본을 썼고, 5년 연속 에미상을 수상하는 대히트를 기록한다. 6편의 연극 각본, 200편의 드라마, 25편의 시나리오를 쓰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그는 50세부터
천재적인 이야기꾼, 언어의 마술사라는 찬사를 들으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야기꾼으로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는, 25세에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3개의 뮤지컬을 동시에 히트시키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이후 영화사 MGM에서 시나리오뿐 아니라 제작과 감독을 겸하며 일하다 ABC 방송국의 요청으로 드라마 산업과 손을 잡게 된다. 2년 동안 78편의 드라마 각본을 썼고, 5년 연속 에미상을 수상하는 대히트를 기록한다. 6편의 연극 각본, 200편의 드라마, 25편의 시나리오를 쓰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그는 50세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이후 18편의 소설을 발표하며 미국의 최고 인기 작가의 위치에 오른 그는, 기네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74년 〈깊은 밤 깊은 곳에(The Other Side of Midnight)〉가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13월의 천사〉 〈내 생애, 8월 22일〉 등을 계속해서 펴내어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181개국에서 51개의 언어로, 2억8천만 부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계속해서 〈화려한 혈통〉 〈100년 동안 너를 찾았어〉 〈6분 전〉 〈7일간의 유혹〉 〈시간의 모래밭〉 〈마이더스〉 〈영원한 것은 없다〉 등을 발표했는데, 그의 소설은 영상이 풍부하고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긴박감을 더해주어 어떤 독자라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깊이 빠져들게 하는 묘미가 있다. 2005년에는 회고록인 〈또 다른 나〉를 출간하여 다시 한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7년 89세로 작고할 때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긴 그는 아직까지도 전무후무한 스토리텔러로서 전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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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148*210*30mm
ISBN13
9788988182338

책 속으로

백악관 만찬회는 원만하게 진행되었다. 대통령은 이 테이불에서 저 테이불로 돌아다니면서 내빈들과 얘기를 나누어 그들 모두를 매료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몇 사람이 그 방안에 모여 있었다. 올리버 러셀 대통령은 사교계에서 명성이 높고 중요한 인사들과 결혼한 세 숙녀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그 숙녀들도 정치, 문화. 분야의 유력자들이였다

'레오노레...돌로레스...캐롤...'

대통령이 방안을 가로질러 가고 있는데 이탈리아 대사 부인 실바 피코네가 다가와서 손을 내밀었다.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

실바 부인의 눈이 반짝였다.

'나 역시 그렇습니다'하고 대통령이 낮게 중얼거렸다.

'나는 당신이 승리할 줄 알았어요'

그것은 거의 속삭임에 가까웠다.

'나중에 둘이서만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었다

'물론이지요'

--- p.231

레슬리는 수화기를 천천히 내려놓았다. 그녀는 <워싱턴 트리뷴>지의 표제를 바라보았다. 러셀 대통령에게 살인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다. 그러고 나서 레슬리는 벽에 걸린 액자에 들어 있는 신문의 표제를 쳐다보았다. 듀이 트루먼을 패배시키다. '당신은 지금 현재보다 훨씬 유명해질 것입니다. 사장님. 전세계가 사장님의 이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내일이면 그녀는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 p.409

다음날 저녁 6시에, 다나와 월리와 벤은 폭격으로 파괴된 교회들과 시나고그가 있는 광장 앞에 모였다.
월리의 텔레비전 카메라는 3각대 위에 설치되어 있었고, 벤은 위성 수신이 좋다는 워싱턴으로부터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나는 가까이에 있는 어느 곳인가에서 저격병이 쏘는 소총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문득 공군 점퍼를 입고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두려워할 것 없어. 우리를 쏘지는 못할 거야. 그들은 서로를 향해 사격을 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세계에 전해주기를 바랄 테니까'
다나는 월리가 신호 보내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면서 시작했다.
"제 뒤에 보이는 폭격당한 교회들은 이 나라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상징들입니다. 사람들이 숨을 수 있는 벽은 이제 더이상 조재하지 않으며, 어디든 안전한 장소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전쟁 초기에는 그나마 교회 같은 곳에서 몸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한꺼번에 뒤범벅이 되어 있어서...'
바로 그 순간, 다나는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 같은 것을 듣고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월리의 머리가 빨간 멜론처럼 폭발하는 것을 보았다.

--- p. 189

거의 무의식적으로 모든 사람의 머리가 레슬리가 서 있는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근거리는 소리가 참석자들 사이를 휩쓸고 지나갔다. 사람들은 극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감하고 있었다. 교회 안은 갑자기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목사는 잠시 기다리다가 신경질적으로 헛기침을 했다. '그러면, 나에게 주어진 권능에 의해서, 이제 나는 두 사람이 남편과 아내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목사의 목소리에는 깊은 안도의 빛이 역력히 떠올라 있었다. '신랑은 신부에게 입을 맞추시오' 목사가 다시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을 때는 레슬리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레슬리 스튜어트 일기장의 마지막 구절은 다음과 같다.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 올리버의 신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녀는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올리버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핸섬해 보였다. 그리고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나는 기뻤다. 왜냐하면, 그를 파멸시켜 버리기 전에, 나는 그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도록 만들 작정이니까.

--- pp. 44-45

출판사 리뷰

3억 부 이상 팔린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 시드니 셀던
34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화제작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셀던의 소설은 전 세계 181개국 51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나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작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올라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다. 그는 또한 소설 작품 모두가 메이저급 영화나 TV 미니시리즈물로 각색?제작된 몇 안 되는 작가이며, 〈오스카상〉 〈토니상〉은 물론, 미스터리 부문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에드거앨런포상〉을 죄다 섭렵한 유일한 작가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출간되자마자 《여자는 두 번 울지 않는다》는 초판 1백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연속 34주 동안 올라 초특급 대형 작가로서의 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여자는 두 번 울지 않는다》 세계 권력의 중심인 백악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음모와 술수, 그리고 이들과 타협해 진실을 조작 보도하는 언론 매체의 허상, 인간성 상실의 극치를 보여준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전쟁을 주요 테마로 삼아 연속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멜로다. 한 정치인의 권력 상승과 끊임없는 백악관 섹스 스캔들, 그리고 언론을 장악해 최고 권력자를 파멸로 이끌려는 한 여인의 치밀한 전략을 그린 이 작품은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닉슨 대통령을 파면시킨 〈워싱턴 포스트〉의 명예회장 캐서린 그레이엄의 이야기, 또 성추문으로 곤혹을 치른 현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와 얼마간 닮아 있어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근거를 둔 것 같은 사실감과 스릴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 같은 요소는 쉽게 읽히고 쉽게 잊혀지는 다른 여타의 소설과 차별성을 낳는다. 이 소설은 살인과 음모, 사랑과 증오, 성공과 좌절 등 픽션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다 갖고 있으며 미스터리 기법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기 전에는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이야기 속으로 깊이 독자를 끌어들인다.

백악관을 둘러싼 음모와 술수, 권력과 타협해 진실을 조작하려는 언론
그리고 자신을 배반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는 한 여자의 치밀한 복수


“남자는 권력을 믿었고 여자는 복수를 원했다!”

소설은 촉망받는 젊은 변호사이자 주지사 후보자인 올리버 러셀과 그의 선거운동을 맡은 광고회사의 유능한 간부사원 레슬리 스튜어트의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 둘의 결혼이 무르익어 갈 때쯤 러셀의 전 후원자이자 막강한 권력을 지닌 토드 데이비드 상원의원이 러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의를 한다. 다름 아닌 그를 전 세계 가장 막강한 권력을 지닌 대통령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것. 이 꿈 같은 제의에 러셀은 망설임 없이 레슬리를 그의 정치 야망을 위한 제단에 희생제물로 삼는다. 레슬리는 복수를 결심하고 부유한 노신사와 결혼, 남편의 엄청난 재산을 이용해 그를 파멸로 몰아넣을 계획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짜나간다. 그즈음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 하나씩 발생한다. 수년 후 러셀은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으로 입성하고 원한으로 가득 찬 레슬리는 워싱턴에서 영향력 있는 신문사 및 방송국을 사들여 대통령의 스캔들을 비롯한 묵은 추문들을 끄집어냄으로써 궁지에 몰아넣는다. 레슬리는 연속으로 발생한 다섯 건의 살인 사건이 대통령과 관계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를 언론에 폭로해 대통령을 최대 위기로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곧 사건은 예기치 않은 국면으로 치닫게 되고 오히려 그녀는 파멸 위기에 직면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속에 숨은 인간성 회복과 사랑의 메시지

여주인공 레슬리 스튜어트가 어떻게 자신의 목적을 실현해가느냐에 따라 무대가 이동하고 있는 이 소설은 작품 중반에 이르러 한 등장인물로 인해 재미를 더해가는데 그는 다름 아닌 TV뉴스 특파원 다나 에번스다. 그녀는 민족 갈등으로 인해 인간 이해의 한계를 넘어선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사라예보에 급파되어 진실하고 신속 정확한 내용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참 언론인의 모습을 그려, 언론을 왜곡하는 레슬리와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그녀와 보스니아 고아 소년 사이의 끈끈한 우정은 진한 감동과 함께 시드니 셀던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주제가 인간성 회복과 사랑임을 깨닫게 해준다. 시드니 셀던은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과 스릴이 넘치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전혀 생각지 못했던 충격과 생생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언론 서평

‘지옥도 여인의 원한만 한 분노는 갖지 못한다’는 시드니 셀던의 새로운 테마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즐길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AP통신
시드니 셀던은 이 소설에서 독자들을 사로잡는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갖가지 사건들이 독자들을 밤늦게까지 깨어 있게 만들 것이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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