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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
양장
이태준김동성 그림
소년한길 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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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李泰俊,, 상허尙虛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09년 망명하는 부친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했다가 그해 8월 부친의 사망으로 귀국하였다. 1912년 모친마저 별세하자 철원의 친척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교의 주모자로 지적되어 1924년 퇴학하였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다. 1925년 문예지『조선문단』에 「오몽녀」가 입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27년 신문·우유 배달 등을 하며 ‘공기만을 먹고사는’ 궁핍한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귀국,『개벽』과 『조선중앙일보』의
190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09년 망명하는 부친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했다가 그해 8월 부친의 사망으로 귀국하였다. 1912년 모친마저 별세하자 철원의 친척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교의 주모자로 지적되어 1924년 퇴학하였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다. 1925년 문예지『조선문단』에 「오몽녀」가 입선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27년 신문·우유 배달 등을 하며 ‘공기만을 먹고사는’ 궁핍한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귀국,『개벽』과 『조선중앙일보』의 기자, 『문장』지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1933년 박태원·이효석 등과 함께 ‘구인회’를 조직하였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출간을 시작으로 『가마귀』, 『사상의 월야』, 장편소설 『해방전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1930년대 전후에 아동잡지 [어린이]에 발표한 많은 동화들은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해방 후에는 문학가동맹, 남조선민전등 조직에 참여하다가 1946년 월북하였다.

‘구인회’ 활동 과거와 사상성을 이유로 임화, 김남천과 함께 가혹한 비판을 받고 숙청되어 함흥노동신문사 교정원, 콘크리트 블록 공장의 파고철 수집 노동자로 전락하였다.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60년대 초 산간 협동농장에서 병사하였다는 설이 있다. 저서로 단편소설집 『달밤』 『가마귀』 『복덕방』 『해방 전후』 『구원久遠의 여상女像』 『딸 삼형제』 『사상思想』, 수필집 『무서록』, 문장론 『문장강화』 『상허 문학독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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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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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섬세하고 세련된 묘사로 정평이 나 있는 김동성 선생님은 『메아리』 『비나리 달이네 집』 『엄마 마중』 『책과 노니는 집』 『나이팅게일』 『고향의 봄』 『오빠 생각』 『들꽃 아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노도새』 등을 통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꽃에 미친 김 군》으로 2025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동성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22g | 228*240*15mm
ISBN13
9788935657124

출판사 리뷰

이태준, 그는 누구인가
호는 상허(常虛), 필명은 상허당주인(常虛堂主人)이다. 1904년 11월 7일 강원도 철원에서 출생했다. 1921년 휘문고보에 입학했으나 1924년 동맹휴교 주모자로 퇴학당했다. 1927년 동경 조치대학(上智大學) 예과에 입학했고 1928년 중퇴했다. 1933년 구인회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39년에는 『문장』을 주관하기도 했다.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1945년 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직에 참여하였고,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10월경 방소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북한에 머물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작가로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1956년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의 행적과 사망 연도도 불확실하다. 이태준은 1925년 『시대일보』에 「오몽녀」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지만, 1933년 구인회를 결성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작품은 인물에 대한 내관적인 묘사와 치밀한 구성 등 기법적인 면에서 한국 근대소설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달밤」「가마귀」「영월영감」등의 작품은 허무와 서정의 세계 속에서도 시대정신에의 강렬한 호소를 드러내는 그의 대표작이다. 해방 이전의 작품은 대체로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현실에 초연한 예술지상적 색채를 농후하게 드러낸다. 인간 세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동정 어린 시선으로 대상과 사건을 바라보면서 단편소설의 서정성을 높여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를 세워 나갔다. 1943년 「왕자 호동」을 끝으로 절필하고 강원도 철원에 칩거하던 그는 해방 이후 조선문학가동맹의 핵심 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작품에도 사회주의적 색채를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이 시기에 발표된 「해방 전후」는 조선문학가동맹이 제정한 제1회 해방기념 조선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국전쟁 중 종군기자로 전선에 참여하면서 쓴 「고향길」이나 「첫 전투」 등은 이데올로기를 여과 없이 드러냄으로써 일제하의 작품에 비해 예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이 밖에 국어 문장 작법에도 관심을 기울여 『문장강화』라는 저서를 남겼다.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완성자, 이태준
이태준은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완성자’’한국 현대소설 사상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뚜렷한 공적을 남긴 작가’’비경향 문학이 낳은 가장 큰 작가’등으로 평가받는다. 작가 정신의 측면에서는 이광수에 필적할 만한 고아의식의 소유자였고, 민족주의를 지향하는 글쓰기를 했으며, 해방 이후에는 사회주의에 빠지기도 했다. 근대 문학 초창기, 문인들의 글쓰기기가 자기 표현이나 문학적 욕구보다는 계몽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에 반해, 이태준은 우리 말을 골라 쓰는 데 골몰하며 계몽적 의식으로부터 벗어나 조선적 정서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는 데 있다.
1930년대는 우리 문학에서 내용면이나 형식면에서 근대화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그는 이런 문학사적인 맥락에서 한몫을 담당했다. 그는 <구인회>를 이끌며 『문장』지를 펴내면서 근대적인 문학 양식을 확립하려고 힘썼다. 또한 지금도 대학에서 단편소설의 교과서 노릇을 감당하고 있는 그의 소설은, 언어가 언어를 뛰어 넘는, 소설이 시가 되는 경치를 보여 준다. 미시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장면의 창출을 통해 이태준은, 사회 현실과 자아의 내면이라는 전통적인 소설의 영역이 아닌 순간 속에 명멸하는 불가사의한 삶의 국면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이태준 문학에 대한 70년대 이후의 평가는 대체로 이태준의 문학을 ’순수문학’으로, 감상주의나 상고주의로, 또는 사회 현실에 대한 관심보다는 작품의 기교나 문장 자체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하는 의견과, 이태준 문학의 예술성이 사회 현실에 대한 관심과 어울려 민족 의식과 현실 비판적인 성격을 드러내 주고 있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그러나 이처럼 다른 시각을 보이면서도, 그의 작품 수준에 대판 평가는 거의 동일하다. 이는 이태준 문학이 보여주는 미적 특질이 그만큼 깊이가 있으며, 문학 내적인 혹은 외적인 면에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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