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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상인
홍하상 저
국일미디어 200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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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황에도 끄덕없는 개성상인 후예들

목차

프롤로그 불황의 시대, 개성상인의 지혜를 배워라

PART 1. 한국의 개성상인들 - 송상의 리더십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가들

1. 최고의 품질이 아니면 만들지 말라 - 에이스침대의 안유수 회장과 두 아들
2. 한 우물만 파라 - 태평양화학의 서성환 회장
3. 세대를 뛰어넘는 맛을 실현하다 - 삼립식품의 허창성 회장과 두 아들
4. 진정한 짠돌이 경영의 대가 - 신도리코의 우상기 회장
5. 서두르지 말되, 쉬지도 말아라 - 동양화학의 이회림, 이수영 부자
6. 애국애족 정신을 몸소 실천하다 - 오뚜기식품의 함태호 회장
7.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 한일시멘트의 허채경 회장
8. 대한민국 최고의 현금왕 - 해성그룹의 단사천 회장
9.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개성상인 - 개성상회의 한창수 회장
10. 돈을 넘어 상도가 있다 - 삼정펄프의 전재준 회장
11. 위기에 강한 조직을 만들어라 - 한국후지쯔의 윤재철 사장
12. 근면과 성실만이 무기이다 - 한국야쿠르트의 이은선 사장
13. 친절로 승부하라 - 세방여행사의 오세중, 오창희 부자
14. 이재술의 달인 - 광화문 곰 고성일
15. 그 외의 개성상인들 - 영풍그룹의 장철진 사장, 해태그룹의 민후식 회장, 한국화장품의 임광정 회장, 백희엽 여사

PART 2. 한국 개성상인들의 특징

1. 무일푼에서 시작했다
2. 한 푼이라도 아낀다
3. 쓸 데는 아낌없이 쓴다
4. 신용을 최고의 상도로 삼았다
4. 한눈팔지 않는다
5. 개성상인이라는 자부심이 크다

부록 개성상인은 누구인가

1. 한반도의 심장 개성
2. 고려의 무역 활동
3. 개성상인의 형성
4. 개성상인의 부기, 사개치부법
5. 개성상인의 상술
6. 개성상인, 닝보상인, 오사카상인

저자 소개 1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업 이후 38년간 논픽션을 써왔으며 30년 정도 일본을 취재하러 다녔다. 베스트셀러로 『오사카상인들 』 『교토천년상인 』 『일본의 상도 』 『도쿄 긴자상인 』 『이건희 』 『이병철 경영대전 』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이병철 대 정주영 』 등과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 』 『상신 리자청 』 등 한중일 기업인들에 관한 책이 많다. 주요 저서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러시아 등에서 다수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유럽 명품기업정신 』을 출간하며 시야를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졸업 이후 38년간 논픽션을 써왔으며 30년 정도 일본을 취재하러 다녔다. 베스트셀러로 『오사카상인들 』 『교토천년상인 』 『일본의 상도 』 『도쿄 긴자상인 』 『이건희 』 『이병철 경영대전 』 『정주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이병철 대 정주영 』 등과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 』 『상신 리자청 』 등 한중일 기업인들에 관한 책이 많다.
주요 저서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러시아 등에서 다수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유럽 명품기업정신 』을 출간하며 시야를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세리 CEO에서 ‘상인열전’을 6년간 강의했으며 일한문화교류상(일본 외무성)과 백상 출판 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포스코전략대 일본담당교수, 카이스트 책임연구원 교수를 거쳐 현재는 전경련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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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하상
1955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24년간 전문적인 논픽션 작가로 일하고 있다. 『상신 리자청』,『이병철과 정주영,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중국을 움직이는 10인의 CEO』,『오사카 상인들』, 『이병철 경영대전』 등 한국, 일본, 중국의 기업인들에 대한 경영철학을 분석적으로 써왔다. 그간 일본과 중국에는 상도가 체계적으로 확립되어 있는 데 비해 한국에는 아직 상도에 관한 철학이 확립되어 있지 못하다. 이 책 『천년을 이어온 자리고비 경영철학 개성상인』은 한국형 경영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개성상인의 뿌리와 개성상인의 상도가 어떻게 현대식 경영에 접목되었는가를 분석한 책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3*224*30mm
ISBN13
9788974253882

출판사 리뷰

무차입경영, 신뢰경영, 한우물경영의 개성상인 정신

‘송방(松房)’ 또는 ‘송상(松商)’이라 불리는 개성의 상업세력은 태조 왕건의 건국을 뒷받침한 주축 세력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벼슬 대신 상업에 전념, 전국 시장의 경제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자식에게 경영 수업을 시키기 위해 다른 상인의 상점에 수년간 취직시켜 일을 배우게 하는 ‘차인제(差人制) 인사수습제도’를 실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서양보다 200년 앞섰다는 복식부기 회계장부인 ‘사개송도치부법(四介松都置簿法)’ 등을 통해 일찍부터 선진 경영방식을 도입했다. 21세기에도 개성상인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수백 년 동안 쌓아온 전통 덕분이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기업들이 IMF 당시 외환 위기를 순조롭게 넘기고 오늘날의 장기 불황에도 꿋꿋하게 경영 실적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그들의 경영철학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성상인 출신 기업인으로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삼정펄프 전재준 회장, 한국제지를 설립한 고(故) 단사천 회장, 오뚜기 식품 함태호 회장, 개성상회 한창수 회장, 한국화장품 임광정 명예회장 등이 있고, 2세 기업인들로서 한일시멘트 허정섭 명예회장, 태평양화학 서성배 사장,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동양화학 이수영 사장, 한국 후지쯔 윤재철 사장, 한국야쿠르트 이은선 사장, 세방여행사 오창희 대표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인들에게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천년을 이어온 개성상인 경영철학은 장기 불황인 지금의 우리 현실을 뛰어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정한 짠돌이 정신이 빛을 발한다

오늘날까지 이어 내려오는 개성 출신 기업인들의 경영 노하우라면 무차입경영, 신뢰경영, 한우물경영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신용을 목숨과 같이 여기며 근검절약을 생활신조로 삼는다. 신도리코는 창업 이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으며 태평양화학·한국제지·한국화장품 등의 기업은 부채 비율이 50% 이하다. 또한 한일시멘트는 허창성 명예회장의 대를 이어 허정섭 회장이 투명경영을 실천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는 ‘경제정의 기업상’을 세 번째 수상했다.

또한 개성상인들은 일단 한 가지 사업을 정하면 최고에 이를 때까지 한우물만 판다. 이것 저것 돈이 된다 싶은 사업에 무조건 뛰어드는 문어발식 확장을 지양하고 한 가지 업종에만 역량을 집중한다. 이들 기업들이 바로 우리나라의 제조업을 든든히 받치고 있는 것이다.

동양제철화학은 1950년대까지만 해도 광산과 시멘트업체, 서울은행 등을 소유했으나 대부분 정리하고 30년 이상 공업용 기초화학 제품 생산에만 전념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설지만 ‘화학공업의 조미료’라 불리는 소다회를 비롯해 기초화학 제품에 몰두하고 있다. 복사기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프린터가 주력 사업이 된 신도리코 역시 사무기기라는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풍부한 자금력 때문에 숱한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사무기기의 디지털 네트워크 사업에만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개성상인들은 남의 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말로 하면 ‘짠돌이’ 경영정신을 잃지 않았던 셈이다. IMF가 한국 경제를 덮쳤을 때 개성상인 출신 경영자들의 기업이 외환 위기를 순조롭게 넘길 수 있었던 것도 대부분 ‘무차입경영’을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개성상인들은 쓸 때 쓸 줄 아는 진정한 짠돌이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자신에게는 엄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후한 진정한 짠돌이. 태평양화학 설립자 고(故) 서성환 회장의 유가족들은 총 5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은 시가로 300억 원이 넘는 안양 시내 공장 부지를 안양시에 시원스럽게 내놓았다. 바로 이러한 짠돌이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개성상인 정신이라 하겠다.
리뷰 총점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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