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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1부 폭풍 속에서 배운 고통의 의미 15 1장 고통 때문에 인생의 고귀함을 깨닫다 17 2장 선으로 악을 이기다 31 2부 폭풍 속에서 만난 하나님 47 3장 고통의 원인을 분별하다 49 4장 역풍을 순풍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다 79 끝맺는 글 |
Bill Hy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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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우리가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며 자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비극은 악이 건재하며 우리의 힘과 지혜만으로는 그것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비극은 용기와 자비가 자만(自滿)과 고립주의(孤立主義)보다 강하며, 화합이 아집(我執)보다 더 중요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해줍니다. 그리고 비극은 인생의 돌풍 속에서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는 닻과 같은 하나님을 언제나 깊이 믿고 의지하라고 촉구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만이 우리를 닻과 같이 견고히 붙들어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돌풍이 몰아칠 때 마음을 열고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오, 하나님! 이 어두운 때에 저의 삶 속에서 일하십시오. 하나님! 제게 말씀하십시오. 제가 듣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가르쳐주십시오. 제가 배우겠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감동을 주십시오.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행할 바를 말씀하십시오. 제가 행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폭풍우 한복판에서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폭풍우 저편으로 빠져나왔을 때, 우리는 더욱 성숙해져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폭풍우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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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 것이 만리장성 같은 기구한 고생담뿐이라면 그것은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서 그분의 음성을 들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없으면 인생의 갖가지 고통들은 인간을 더욱 탐욕스럽게 만들어 현실의 판세 읽기에만 능한 욕심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나님의 확성기 소리가 들리십니까?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깊이 성찰한 C. S.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상시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속삭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의 순간을 통과할 때는 확성기를 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평안한 가운데 지낼 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거나 그 음성이 아주 작게 들려올 뿐입니다. 그러나 천재지변을 겪거나 병마의 고통을 당하거나 불의의 사고로 슬픔을 당할 때는 하나님의 음성이 크게 들립니다. 하지만 우리 가운데는 수다한 고생을 겪더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아마 소설 열 권은 족히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 것이 만리장성 같은 기구한 고생담뿐이라면 그것은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서 그분의 음성을 들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없으면 인생의 갖가지 고통들은 인간을 더욱 탐욕스럽게 만들어 현실의 판세 읽기에만 능한 욕심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주변에 신앙 없이 고통의 경험만 무수한 사람은 대개 어떤 특성을 보입니까? 만일 그가 고난을 무릅쓰고 자수성가한 사람이라면 ‘냉혹하게 탐욕만 추구하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만일 그가 갖은 고생을 다 겪었지만 결국 생존경쟁에서 낙오한 사람이라면 ‘비굴하게 탐욕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신앙 없이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의 이마에 패인 주름 사이에는 탐욕의 때가 추하게 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으로 고난의 인생길을 통과한 성도의 이마 주름 사이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거룩한 이끼처럼 켜켜이 쌓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맛보아 앎 성경의 인물 가운데 다윗만큼 고통을 많이 겪은 사람도 드뭅니다. 그가 양을 지키는 목동일 때는 사자와 곰의 위협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골리앗 앞에 서는 위험과 맞서기도 했고 생명을 위협하는 사울에게 쫓겨 광야로 도피하는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외적의 침략에 대항하여 전쟁터에서 보내는 나날도 많았습니다. 이런 수많은 고난을 겪은 다윗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권면합니까? “이 곤고한 자(다윗)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여호와의 사자(使者)가 주(主)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34:6-8). 다윗은 많은 고난 중에 구원의 하나님을 체험하여 “하나님을 맛보아 알게 되었다”라고 생생하게 고백하며, 우리도 환난을 통해 “하나님을 맛보아 알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낭비하지 않는 삶 이 책의 저자인 빌 하이벨스도 다윗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발견하여 “하나님을 맛보아 알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빌 하이벨스는 인생의 고통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멘토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분입니다. 그는 20대 초반에 거리의 전도자로 나서서 현재의 윌로우크릭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저 좋은 여건 가운데 온실의 화초처럼 사역자의 길을 걸어온 분이 아닙니다. 들풀과 같은 신앙의 야성과 전도의 열정으로 온갖 고생 끝에 현재의 윌로우크릭 교회를 일군 ‘개척 전도자’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역경 때문에 병든 영혼보다 번영 때문에 병든 영혼이 더 많습니다.” 역경은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인생의 고난을 낭비하지 않는 귀한 삶을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