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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얻으려면
제2장 사랑 받는 사람이 되려면 제3장 운명의 사람과 맺어지려면 |
Akira Uenish,うえにし あきら,植西 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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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성격이며, 어떤 식으로 사람들을 대해주고 있을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파악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아니, 그보다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사랑은 자신의 심리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특히 애인과는 정신적 유대감이 강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성격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애인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지적해주지 않는 단점까지 지적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당신을 진정으로 아끼기 때문입니다. 애인이 당신의 단점을 진지하게 지적해주는 데도 불구하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머지 않아 두 사람의 사랑은 끝나버리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헤어진 이유 중에는 당신의 단점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 남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았다 ― 애인에게서 아버지 상을 찾으려고만 했다 ― 먼저 양보하지 않았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마음이 부족했다 ― 가족과 친구들을 우선시했다 ― 항상 약속을 안 지켰다 ― 다른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헤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는 동안에 당신의 단점을 하나둘 알아갈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이 나의 아버지 역할을 대신해주길 바랐었는지도 몰라. 그래서 자주 어린애같이 굴기도 했던 걸 거야. 그 사람도 남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나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가 있었을텐데 ……. 그럴 때 그를 가장 편안하게 받아주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였을텐데, 전혀 생각도 못했어. 난 늘 내 생각만 했으니까…….' '사회적 지위나 수입 등의 조건적인 부분만 지나치게 따졌던 것 같아. 그래서 그 사람의 좋으 점들을 몰랐던 거야.' 이처럼 자신의 단점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이때 상대방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말들을 다시 기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넌 항상 불평이 너무 심해. 난 너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구." "난 너의 아버지가 아니야. 그렇게 모든 걸 다 받아줄 수는 없어." 상대방에게 들었던 말과 헤어진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보면 자신의 단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단점을 극복하고 나면 보다 성숙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p.164-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