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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1. 주인공: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 S. 루이스의 생애 2. 창조자: 우주 너머에 지성적 존재가 있는가? 3. 양심: 보편적 도덕률이 있는가? 4. 위대한 변화: 실재에 이르는 길은 어느 것인가? 2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5. 행복: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의 근원은 무엇인가? 6. 성(性): 쾌락의 추구가 우리의 유일한 목적인가? 7. 사랑: 모든 사랑은 승화된 성인가? 8. 고통: 고통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9. 죽음: 우리의 유일한 운명은 죽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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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는 말한다. "만약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것들로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내 안에 있다면, 그건 내가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그럴듯한 얘기일 것이다." 그리고 나서 덧붙인다. "지상의 쾌락으로 그 욕구를 채울 수 없다고 해서 우주 전체를 가짜로 볼 수는 없다. 아마 지상의 쾌락은 처음부터 이 욕구를 채우기 위해 생긴 게 아니라, 다만 이 욕구를 일깨워 주고 진짜 쾌락이 어떤 건지 암시해 주려고 생겼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상의 것들을 반갑잖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한편, 이런 쾌락들이 복사판이나 메아리나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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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대 프로이트 강좌에 대한 평가]
"나는 그 과목을 제일 좋아했다. 수강자 중에는 지독한 무신론자들도 있었고 아주 영적인 학생들도 있었다. 유대교인들, 기독교인들, 불가지론자들 및 구도자들이 있었다. 격렬한 토론이 특히 기억난다. 자네는 신을 믿는가? 왜 믿는가? 사랑에 대해 무엇을 믿는가?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제레미 프라이버그Jeremy Fraiberg (대법원 서기를 역임했고, 현재 토론토에서 성공한 변호사이다.) "강의실에는 하나님, 인생, 병든다는 것의 의미 등 의학이 다루기 힘든 중요한 주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들이 있었다." -헤더 루이스Heather Lewis (의학이 환자들의 실존적인 질문들을 다루지 못한다는 점에 환멸을 느껴서 의대 졸업 후 일년간 쉬었다가 니콜라이의 강좌를 수강했다. 니콜라이를 모델로 삼아 현재 케임브리지 시 병원 정신과에서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다.) "나는 가치와 도덕의 의미, 관계의 중요성과 세속주의의 한계를 제대로 식별하기 시작했다. 니콜라이 박사의 과목이 아니었더라면 내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이며, 내 환자들을 지금처럼 대하지 못했을 것이다." -베니 게이비Benny Gavi (1992년 니콜라이의 강의를 듣고 기독교를 이해하기 위해 신학교에 등록하여 18개월간 공부했었다. 현재 의학박사로 하버드 의대 교수, 버밍햄 부인병원의 의사로서 의료 윤리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하버드에서는 그리스도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았으며…… 윤리도 강조하지 않았다. 루터의 종교개혁의 기초인 신약과 로마 가톨릭 교리를 읽지 않고서도 종교개혁을 연구하게 되어 있었다. 놀랍게도 오늘날 우리나라의 두 가지 큰 스캔들의 진원지에는 하버드 출신이 자리하고 있다. 도덕적 이슈들에 노출되지 않고 교육을 받으면 아주 총명하지만 자신의 직업적 성공이 전부인 사람이 될 것이다." -레이 호언블로워Ray Hornblower (오페라 가수. 1970년에 대학 캠퍼스가 데모로 흔들리고 있었을 때, 그는 니콜라이의 강좌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했으며 그의 신앙을 회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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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루이스와 프로이트인가?
C. S.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 《고통의 문제》로 유명한 작가, 영문학 교수, 문학 비평가로 20세기의 대표적인 신앙 옹호자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 《정신분석 강의》로 유명한 정신분석의 창시자, 문학 비평가로 20세기 무신론자의 시금석으로 통한다. 루이스는 인생의 전반부에는 무신론자였으며 자신의 무신론을 방어하기 위해 프로이트의 논법을 이용했다. 그러나 루이스가 무신론을 거부하고 신자가 된 후에는 영적 세계관에 반대하는 프로이트의 논변들에 대해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공했다. 프로이트가 유물론적 세계관을 옹호하는 무신론자의 대변인 역할을 여전히 하고 있다면 루이스는 프로이트가 공격한 영적 세계관을 옹호하는 신자의 대변인 역할을 여전히 하고 있다. 이 두 사람 모두 매우 깊이 있고 명료하며 간결하게 특정의 전형적인 세계관에 대해 광범위하게 저술하였고, 자서전과 수천 통의 편지를 썼는데 이것들은 그들이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역사상 위대한 사상가 중 많은 이들이 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하려고 애썼다. 더 이상 새로운 논변이 어느 쪽에서도 제기될 것 같지 않았지만, 20세기에 신을 믿는 쪽과 믿지 않는 쪽에서 새롭고 재치 있고 오래 지속되는 논변들을 제시하는 두 사상가가 등장했다. 이제껏 C. S. 루이스와 지그문트 프로이트보다 더 탁월하게 자신의 입장을 옹호한 사상가는 별로 없었다. 이 책 《루이스 대 프로이트》는 프로이트가 논증을 펼치면 루이스가 반론을 제기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마치 둘이 함께 강단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게 한다. 이 두 사람은 자기 입장의 결함과 대안들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으며, 상대의 견해를 고려하면서 고통과 괴로움의 문제, 사랑과 성의 본질, 삶과 죽음의 궁극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제 그들의 논쟁이 숨김없이 드러남에 따라 독자들은 관중석에 앉아서 역사상 가장 의미심장한 대결의 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루이스 대 프로이트》에서 저자는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개인적 서신들을 방대하게 모으고, 이미 출간되었거나 아직 출간되지 않은 저술들을 수년에 걸쳐 연구·조사한 열매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신앙·불신앙과 관련된 모든 주요 질문들에 대해 프로이트와 루이스가 스스로 말하게 할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의 삶으로부터 결론을 능숙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 독자들은 마지막에 이르러 저자 니콜라이 교수의 강의를 수강한 수많은 학생들처럼 어느 길을 따라야 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