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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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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들어가기 4
·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시리즈에 나오는 일본의 주요 지명 14

1장 생활 속 한국학과 일본학 … 15

· 커피와 인문학 _이경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명예교수, 스페셜티커피앤티 연구소 소장) … 16
· 슬기로운 한국 생활, 슬기로운 일본 생활 _고사카 고이치(니시닛포리역 앞 고사카안과 원장) … 29
· 늘어나는 노노케어와 시니어 일자리 _강창희(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 … 36
· 치매 환자의 새로운 삶의 시작 _신미화(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학 교수) … 43
· 인형과 꽃, 그리고 헨나코 - 일본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탄생 _임동아(인형 작가), 마쓰다 아야코(아트 작가), 후지모토 치카코(만화가, 캐릭터 디자이너) … 50
· 일본, 이대로 가면 소멸할 것인가? _김경회(앙코르커리어 대표, 前 한덕개발 대표이사) … 61
· 많이 닮았지만 어딘가 다른 한국과 일본 _다케이 하지메(디지털 크리에이터) … 68
·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의 공포와 교훈 _이중훈(인텍스 대표) … 80
· 일본 학교 생활을 통해 본 한국 학교와 입시 _이서현(다이후쿠 코리아㈜) … 88
· 일본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_전소희(일본약과대학 객원교수) … 99
· 일본의 한류 현상과 K-드라마 _이가현(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 106
· 물고기의 국경 _서경순(부경대학교 HK연구교수) … 116
· 일본의 사회인 야구와 도시대항전 _홍찬선(일본 야구사 전문가) … 128

2장 한국과 일본의 공존과 서로 다른 시선 … 139

· 47인 사무라이의 복수극과 일본정신의 근대적 발명 _강상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140
· 오얏꽃과 사쿠라 사이, 우리 궁궐 다크투어 _고성욱(궁 해설가, 아동문학가) … 151
· 폭격에도 법은 있는가? - 전후보상재판으로 본 충칭대폭격과 도쿄대공습 _박규훈(법무법인 광화문, 변호사) … 170
· 어느 근대화 후발주자의 명찰과 침묵 _유불란(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183
· 역사의 책임, 개인의 몫 - B·C급 전범이 된 한국 청년들 _김나정(작가) … 193
· 쉽게 이해하는 일본의 파벌 정치 _유민영(교토대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 박사후연구원)
… 210
· ‘나가사키 인권평화자료관’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_김경옥(한국교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 … 219
· 동양평화론, 21세기에도 가능할까? _조주호(예비역 육군 대령) … 229

3장 일본 감성을 찾아가는 여행 … 241

· 일생에 한 번은 타 보고 싶은 크루즈 열차 여행 _야마기시 아키코(포항대학교 교수) … 242
· 안테나숍, 도쿄에서 즐기는 미니어처 일본 여행 놀이 _이주영(번역가, 자포니즘 연구가) … 253
· 신화와 사구 그리고 아지사이와 함께하는 돗토리 여행 _김영희(前 돗토리현 국제교류원) … 266
· 작은 마을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과 즐거움 _김정옥(前 고등학교 교사) … 275
· 또 다른 신의 나라, 오키나와 _진길자(사랑의 교회, 성경 공부 리더) … 285
· 야마나시현의 매력 _안인숙(야마나시 현립대학 / 현립고등학교 강사) … 294
· 역사와 풍경이 어우러진 여행 - 시모노세키, 기타큐슈, 하기, 히로시마 _조용자(문화예술인), 박승규(세무사) … 306
· 일본이 걸어온 관광과 여행의 발자취 _홍유선(번역작가) … 315

4장 일본 비즈니스의 현재 … 327

·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한 이유 _박오영(아성무역 대표) … 328
· 일본 반도체 산업의 흥망성쇠 _이승우(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343
·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한일 스타트업 협력 _윤원주(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 352
· 2020년대 일본 대표 기업과 기업인들, 그들은 누구인가? _최인한(시사일본연구소장, 前 한국경제신문 도쿄특파원) … 362
· 비즈니스로 떠나는 일본 여행 _지계문(한일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대표) … 379
· 일본과의 비즈니스의 필수 요건, 완벽한 직업정신 _김정숙(YE기업 전략기획실 고문) … 389
·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 - 일본 나가하마의 마을 만들기 ‘구로카베’_안채정(체험견학연구소 대표) … 399
· 일본의 저임금 타개책의 향방 _김명중(닛세이기초연구소 상석연구원, 아지아대학 도시창조학부 특임준교수) … 407

5장 언어와 역사로 연결된 한국과 일본 … 417

· 조선통신사, 평화의 길 _이철민(로컬 크리에이터) … 418
· 짬뽕말은 왜 생겨나는가? - 한국어와 일본어의 혼합에 대하여 _곽은심(중앙대학교 교수) … 427
· 일본에서 느끼는 교사의 보람 _후지이 노부키(다마가와세이가쿠인 고등학교 교사) … 436
· 교육과 문화를 사랑한 어느 재일 교포 _김경호(메지로대학 외국어학부 교수) … 440
· 생활 속의 일본어, 어디까지 순화해 사용해야 할까? _이정연(강남대학교 교수) … 450
· 우리말 속 익숙한 일본어 표현 바로 알기 _오채현(동국대학교 일본학과 강사) … 461
· 고등학생들을 통해 다시 듣는 일본 문화 이야기 _이우진(과천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교사) … 468

6장 여전히 신기한 일본 문화 … 473

· 미학에 대하여 - 미학이란 아름다움을 고찰하는 학문 _아오야마 마사후미(일본방송대학 명예교수) … 474
· 일본의 원풍경을 찾아서 - 그 깊고 높은 곳, 이야의 비밀 _도이 미호(한성대학교 교수) … 479
· 지바 토박이가 안내하는 나리타 공항 출발 전 3시간 나들이 _오구라 스미요(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 … 492
· 일본의 특수한 문화와 숲으로 맺어진 인연 _노전선(고궁 해설가, 숲 해설가) … 505
·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타난 원시신도 _한정미(도쿄대학 Visiting Professor) … 516
· 답례 문화로 보는 일본인 _조영남(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 526
· 일본의 목욕은 일본만의 특유한 문화 _남득현(명지전문대학 교수) … 534
· 도쿄의 ‘간토’ vs 오사카의 ‘간사이’ _오영상(뉴스핌 기자) … 539
· 일본의 100대 명산 _우제붕(케이블 마운틴TV 일본 산 진행자) … 546
· 모아이, 태평양을 가로지른 우정 _이영미(작가, 인문학 강사, 출판지도사) … 553

7장 시간 여행으로 만나는 일본 … 567

· 일본의 신권 지폐 _박경애(건국대학교 강사) … 568
· 도쿄 문학관 순례 이야기 _이혜영(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 일본 언어문화연구가) … 576
· 여인 천하인가! 시대의 악녀인가! _최갑수 (금융투자협회) … 588
· 이노 다다타카의 열정 - 일본 전역을 발로 뛰어 일본 최초의 과학적 실측도를 만들다 _이용화(일본문화 번역가) … 597
· 일본의 지적 엘리트 작가와 선구적 변신 콘텐츠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카지마 아쓰시 _조성미(前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 일한 번역가) … 605
· 나쓰메 소세키의 발자취를 따라서 - 도쿄대학, 구다부쓰안, 센다기 집, 소세키 산방 기념관 _황성자(고려대학교 박사과정) … 618

부록
· 《리에종 - 어린이 마음 진료소》의 만화가 영찬과의 인터뷰 _구영찬(만화가), 이경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명예교수, 스페셜티커피앤티 연구소 소장) … 625
· 참고 자료 635

저자 소개 3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관심작가 알림신청
 
한중일 3개국의 언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학술모임. 방송대 일본학과 이경수 교수와 강상규 교수가 공동으로 토론을 이끌며 현재 3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한중일 사이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실타래를 풀어가는 데 중점을 둔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의 회원 중 45인이 저자로 참여한 책으로, 2017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주제로 일본 문화를 다룬 후속작도 출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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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暻洙

한양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방송통신대 일본학과에서 교육과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도서관장, 연구소장, 인문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일본어학회 회장, 일본학회 부회장, 일어교육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일본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일본어번역연구회에서 번역공부를 함께 하고 있으며 함께 많은 공저를 출판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일본어문법의 달인이 되는 법』, 『사진으로 보고 가장 쉽게 읽는 일본문화』 등이 있고, 교과서로는 『중학교 생활일본어』, 『고등학교 일본어』(교육
한양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방송통신대 일본학과에서 교육과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도서관장, 연구소장, 인문대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일본어학회 회장, 일본학회 부회장, 일어교육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일본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일본어번역연구회에서 번역공부를 함께 하고 있으며 함께 많은 공저를 출판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일본어문법의 달인이 되는 법』, 『사진으로 보고 가장 쉽게 읽는 일본문화』 등이 있고, 교과서로는 『중학교 생활일본어』, 『고등학교 일본어』(교육부, 시사일본어사)가 있다. 역서로는 『일본어와 커뮤니케이션』(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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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장.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조선정치사의 발견』,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공저), 『근현대일본정치사』(공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장.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조선정치사의 발견』,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공저), 『근현대일본정치사』(공저), 『현대일본정치의 이해』(공저),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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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934g | 153*225*28mm
ISBN13
9788920052378

책 속으로

5권의 특징은 일본 문화를 통하여 우리 문화를 생각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대표 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온 교수로서 한국인에게는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소개하고 일본인에게는 한국의 진정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필자로 참여하면 다양한 관점에서 일본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를 실현하고자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이라는 학술 모임을 만들었고, 그 모임에서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서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도 있지만 일상적인 생활 문화를 다룬 글도 많아 일본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들어가기」중에서

2006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이대호, 류현진, 오승환 등 프로 호화 멤버로 구성된 대표팀이 사회인 선수 중심의 일본팀에게 준결승전에서 패하자, 언론들은 일제히 이를 ‘도하 참사’라고 보도했고, 한국 야구사의 최대 굴욕적인 사건이라고까지 하는 이들도 있었다. 심지어 인터넷에서는 결승 홈런을 친 일본 선수가 ‘오뎅 어묵 장수’이고, 팀원들의 직업이 인력거꾼, 트럭 운전사라는 소위 가짜뉴스가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이후에 이 일본 대표팀 선수 중 8명이 프로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그 ‘오뎅 장수’가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그 해 신인왕을 거쳐 이듬해 리그 타격왕에 오른 사실을 아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 당시에는 대학생이었지만 이후 혼다 자동차 사회인 팀에서 3년간 맹활약했던 조노 히사요시(2010~2024년 현재 15시즌 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활약, 통산 1634경기 출장, 1509안타, 163홈런, 타율 .280 기록)라는 선수였다.
---「일본의 사회인 야구와 도시대항전」중에서

1945년 8월 15일, 한국은 해방되었다. 하지만 전범(戰犯)이 된 청년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소설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에는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인 최창민이 등장한다. ‘도마뱀’이라 불렸던 그는 연합군 포로들을 악랄하게 대했던 죄를 짊어지고 처형대 앞에 섰다. 죽음을 목전에 둔 그는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에 자문한다. 일본인 장교는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고 사형대 아래로 떨어진다. 반면 그는 조국에게 해 준 일도 없고 받은 것도 없다. 외쳐 부를 조국이 없다. 자식의 죽음을 알게 될 부모를 생각하니 가슴이 매어진다. 그는 자신이 매달 50엔씩 들어오는 봉급 때문에 죽는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일본인이 아닌 식민지 백성인 그는 왜 일본이 벌인 전쟁에서 전범으로 죽어야 했을까.
---「역사의 책임, 개인의 몫 - B·C급 전범이 된 한국 청년들」중에서

돗토리 여행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는 단연 ‘사구’일 것이다. 필자는 돗토리현에서 4년을 생활하면서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가 본 곳인데, 사실 갈 때마다 여기가 일본이 맞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사구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발이 푹푹 빠지는 약간의 고생을 감수하고 모래 언덕을 끝까지 올라간다면, 한없이 펼쳐지는 동해를 바라다보며 자유를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곳이 돗토리현의 사구이다.

돗토리현의 사구는 남북으로는 2.4킬로미터, 동서로는 16킬로미터에 달하며 이 규모는 일본 최대인데 일본에 있으면서 잠깐이나마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고, 낙타 체험도 가능하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모래 언덕에서 썰매처럼 내려오는 샌드보드 체험이다.
---「신화와 사구 그리고 아지사이와 함께하는 돗토리 여행」중에서

‘사람 네 명과 개 한 마리’ 이 말은 1970년의 시가현에 있는 나가하마의 일요일 중심 시가지를 1시간 동안 관찰하여 표현한 것이다. 얼마나 거리가 한산하면 1시간 동안 사람 네 명과 개 한 마리만 다닐 정도로 도시가 쇠퇴했을까? 한때는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한산하던 나가하마가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지역이 되어 많은 타 도시와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라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나가하마에서 어떤 변화가 생겼기에 연간 200만 명이 찾는 도시로 탄생하게 되었을까?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중에서

이스터섬은 섬 전체가 칠레의 국립공원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모아이 석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칠레 정부는 다른 나라에 모사품을 만드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 모사품이 있을 리가 없다고 말했더니 그 증거로 팸플릿을 보여 주었다. 팸플릿에는 완벽한 복제품의 사진이 있었다. 이스터섬에 있는 실제 크기 그대로인 모아이 석상 7구가 칠레 정부의 공식적인 허가를 받아 일본 미야자키현 산멧세니치난이라는 곳에 있었다. 이스터섬을 안내하는 칠레인도 언급한 적이 없고, 미야자키현에 사는 일본인들에게 물어도 잘 몰랐다. 연결고리가 단번에 떠오르지 않는 이 두 나라 사이에는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모아이, 태평양을 가로지른 우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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