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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다른 그들의 신을 만나다
김나미의 열린 마음 종교순례기
김나미
고즈윈 2004.11.25.
베스트
종교 일반 top10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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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_긴 순례의 끝자락에서 다름 안의 같음을 보다

1. 이슬람
2.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즘
3. 정교회
4. 바하이 신앙
5. 힌두교
6. 유대교
7. 남방불교
8. 자이나교
9. 콥트 기독교
10. 라마교
11. 퀘이커
12. 조로아스터교, 배화교(拜火敎)

부록_종교사 연표

저자 소개 1

1957년 서울의 한 천주교인 집안에서 출생. 십대 후반부터 가까운 이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겪어 온 저자는 이를 계기로 삶의 의미에 큰 의문을 느끼게 된다. 이후 삶의 의문을 해결하는 데 종교가 해답을 줄 것 같아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며 다양한 종교 현장을 순례한다. 귀국한 뒤에도 다양한 종교 체험을 하며 많은 종교인을 만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다. 「조선일보」 연재 칼럼 ‘파란 눈의 성자들’, 「중앙일보」 연재 칼럼 ‘열린 마음, 열린 종교’, ‘한 지붕 두 종교’ 등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정 종교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종교인과 폭넓게 교류하는
1957년 서울의 한 천주교인 집안에서 출생. 십대 후반부터 가까운 이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겪어 온 저자는 이를 계기로 삶의 의미에 큰 의문을 느끼게 된다. 이후 삶의 의문을 해결하는 데 종교가 해답을 줄 것 같아 오랜 해외 생활을 하며 다양한 종교 현장을 순례한다. 귀국한 뒤에도 다양한 종교 체험을 하며 많은 종교인을 만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신문과 잡지에 연재한다. 「조선일보」 연재 칼럼 ‘파란 눈의 성자들’, 「중앙일보」 연재 칼럼 ‘열린 마음, 열린 종교’, ‘한 지붕 두 종교’ 등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정 종교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종교인과 폭넓게 교류하는 그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들을 인터뷰하고 가장 다양한 종교 현장을 다닌 사람으로 유명하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5년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종교학과에서 연구원을 생활했다. 2010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종교를 주제로 한 특강도 자주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이름이 다른 그들의 신을 만나다』, 『그림으로 만나는 달마』,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결국엔 모두가 사랑 한 단어』, 『김나미 아줌마가 들려주는 세계 종교 이야기』, 『환속』, 『파란 눈의 성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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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92g | 153*224*20mm
ISBN13
9788991319097

책 속으로

전쟁 당사자들은 침략을 강행하며 흔히 ‘신의 뜻’, ‘해방’, ‘세계평화’라는 명분을 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이해관계가 우선이다. … 전쟁의 당사자들은 하늘이 무척 노여워하고 있음을 알기나 할까.
--- p.8

결국 ‘무엇을 종교라고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하자면 그것은 바로 사랑과 평화였다. 깊이 느끼고 보니 모든 종교의 핵심 가르침에는 사랑과 평화, 깨달음의 메시지가 함께 하며, 모든 종교에서 찾은 뿌리는 하나였다.
--- p. 6

‘한 손에는 칼, 한 손에는 꾸란’이라는 표현으로 지극히 호전적으로 알려진 이슬람. 현재 한국인 무슬림의 규모는 4만 명 가까이 되며, 한국 내 무슬림은 10만 명을 헤아린다. 서울 이태원의 이슬람 중앙성원에서 만난 파룩 이맘(예배 인도자)은 사람들이 이슬람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안타까워한다. “인사를 할 때 사용하는 말은 아랍어로 ‘쌀람’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슬람’의 어근이지요. ‘이슬람’과 ‘쌀람’의 뜻은 평화이고, 모든 무슬림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에요. 몇몇 과격한 근본주의자 때문에 한국에서 이라크와 이슬람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져 가슴이 너무 아파요.
--- p.48

정해진 예배 예식도 없고 성직자도 없는 바하이 신앙은 기독교 다음으로 전 세계 곳곳에 널리 퍼져 있는 종교이다. 대학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덴튼 포드 씨를 통해 바하이 신앙을 만난다. “‘세계는 한 국가이며 인류가 그 국민’이라는 현시자 바하올라의 말이 있었어요. 따라서 민족과 인종 간의 편견을 없애고 인류를 하나의 형제로 여기며 여러 가지 이름을 달고 있는 모든 종교가 하느님 한 분으로 통합되고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로 융합되길 기도하며 바라지요.”
--- p.100

초기 불교의 성격을 고스란히 이어온 미얀마 남방불교의 산디마 스님은 한국에서 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의 정신적 지주이다. 사람들의 편견과 경제적인 문제로 선원을 낼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스님은 그러나 동자승같이 웃으며 말한다.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지만 문제가 없는 삶은 삶이 아니겠지요. 가장 의미 있는 삶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줄여 주며 사는 거예요. 누군가 나로 인해 도움을 받았다면 내 고통은 그만큼 줄게 됩니다.”
--- p.161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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