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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필자 서문
ㆍ프롤로그 제1부. 확신 제1장 법사 및 대중의 운집 37 제2장 청법과 삼매 71 제3장 우주법계 성립을 밝힘 95 제2부. 지혜 제4장 쏟아지는 질문들 123 제5장 수행의 준거인 부처님 과보 137 제6장 확신의 측면에서 답변① 155 제7장 지혜의 측면에서 답변② 189 제8장 수행의 측면에서 답변③ 253 제9장 회향의 측면에서 답변④ 299 제10장 체험의 시작 측면에서 답변⑤ 349 제11장 체험의 완성 측면에서 답변⑥ 427 제12장 수행의 결과로 얻은 효능 491 ㆍ에필로그 ㆍ부록 ㆍ참고 서적 ㆍ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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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총 39품으로 구성된 『화엄경』은 3부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한다. 제1품에서 제37품까지를 〈제1부〉로, 제38 「이세간품」을 〈제2부〉로, 제39 「입법계품」을 〈제3부〉로 나눈다. 3부는 각 부마다 다루고 있는 주제는 동일한데, 1)믿음, 2)지혜, 3)수행, 4)회향, 5)체험의 시작, 6)체험의 완성이라는 여섯 주제이다. 『화엄경』에는 이상의 여섯 주제를 세 번 반복 설한다. 『화엄경 나들이, 첫째 둘레』는 총 3부 중에서, 〈제1부〉를 대상으로 했다. 〈제1부〉는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화엄의 핵심이다. 그동안 분량이 많아 우리나라 독서계에 유통되지 못했는데, 필자는 이를 아쉽게 여겨 전통적인 경전 훈고의 방법을 도입하여, 단행본으로 엮었다.
방대한 『화엄경』을 요령 있게 본문을 선별하고, 선별된 본문을 유기적으로 엮었다. 이 분야를 오래 연구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인데, 그런 점에서 신규탁 교수는 큰 작업을 해 냈다. 이 책에는 불경을 연구하는 고승 문하에서 배운 경학과, 동경대학 중국철학과에서 연구한 훈고학, 이 거대한 두 물줄기가 모여든다. 독자들은 신규탁 교수의 이 책 한 권으로, 잘 번역된 운허 스님의 『화엄경』 원문을 읽을 수 있고, 또 경전 분석의 훈고 방법을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