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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EBS만으로 충분하다고?
비싼 교재나 사교육 없이 명문대에 입학한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 난독중으로 중졸 학력인 아버지가 EBS만으로 공부해, 문제아인 두 아들을 서울대, 한양대에 보내버렸다. 가난한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뻥~ 차버린 책.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공부법을 함께 소개한다.
2014.09.16.
가정 살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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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중졸 아빠의 수능 만점기 122시간 자는 남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난독증 꿈꾸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하는’ 바보가 ‘척’하는 천재를 이긴다 수능공부 5년 만에 처음으로 만점을 받다 빵점 아빠의 컴백홈 Part 2. 중졸 형제의 서울대 합격기 결국 수능을 포기하다 아빠를 아빠라 부르지 않는 아이들 공부 워밍업 ‘8,000킬로미터 대장정’ 2년 만에 마음을 연 아이들 작은 성공도 크게 누려라: 동주,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다 아빠, 저 서울대에 가고 싶어요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 시간이 중요하다: 희주, 공부 한 달만에 명문고에 합격하다 아토피와 게임중독을 이긴 공부중독 공부는 성격까지 변화시킨다 공부 성향을 파악하라 치명적이지 않다면 실패하라: 1년 6개월만의 연세대에 합격하다 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다: 서울대생처럼 공부하라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석 합격하다: 꿈꾸는 것도 능력이다 Part 3. 중졸 삼부자의 수준별 공부법 기초체력과 뼈대 갖추기 많이 해야 잘한다: 란체스터 제곱의 법칙 전 과목을 하루에 공부하라: 포모도로 학습법 버리는 시간을 활용하라: 쪽 공부법 공부 원리와 개념 잡기 암기의 효율을 극대화하라: 기분이 좋아야 공부도 잘 된다 익숙한 것과 아는 것을 구별하라: 물류창고 복습법 오답 노트를 버려라: 그 자리에서 틀린 이유를 찾아라 배운 것을 확실히 소화하라: 메아리 강의 기억법 한 권으로 공부하라: 단권화 전략 나만의 공부법 찾기 자녀에게 맞는 장소 · 시간 · 방법을 찾아라: WWW 티칭 호기심을 자극하라: 3-3-3 학습법 피할 수 없다면 활용하라: 마시멜로 전환하기 공부를 게임처럼: 적절한 보상을 제시하라 선도과목으로 취약과목을 리드하라: 샌드위치 공부법 수능 100일 공부법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EBS 연계문제 중 취약하거나 틀린 문제에만 집중하라 수능 2교시. 수학 영역: 기존 유형이라도 제대로 알자 수능 3교시. 영어 영역: 어휘력과 독해력에 집중하라 수능 4교시. 사회탐구 영역: 분석을 잘해야 해결할 수 있다 수능 논술: 논술 경향을 파악하고 시사 이슈를 정리하라 에필로그 부록. 홈스쿨링 성공 멘토링 공부 자체가 목적이 되게 하라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라 / 아이가 공부를 주도하게 하라 / 간섭과 개입을 구분하라 / 성장 속도를 파악하라 / 정해진 시간만큼 공부하라 / 쉬는 시간과 공부 시간을 구분하라 / ‘오늘 하루만~’ 공부시켜라 / 텔레비전을 보게 하라 / 홈스쿨링에도 예습과 복습이 중요하다 / 아이의 단점을 이용하라 / ‘시간 도치법’으로 자신감을 키워라 / EBS를 최대한 활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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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평생을 막노동꾼으로 전전한 자격 미달의 아빠였다. (…) 평생 나를 괴롭혔던 공부에 대한 한을 풀기 위해 공부에 미쳐 있던 3년 동안 아예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 아내는 그런 나를 이해했지만 두 아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공부로 뭔가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 시점에는 그동안 무관심했던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째 아들 동주는 게임중독에 가출을 일삼는, 전교 하위권을 맴도는 꼴통이었다. 둘째 아들 희주 역시 게임중독과 심한 아토피로 몸과 마음이 엉망이었다. 나는 결정해야만 했다. 나의 꿈에 집중할 것인지, 아이들에게 집중할 것인지. 고민 끝에 든 생각은 ‘중졸 삼부자’라는 유산은 죽어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 장롱 하나 없이 낡은 냉장고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옹색한 임대 아파트. 이런 곳에 살면서 아이들이 구김 없이 자라기를 바란 것은 욕심이었다.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한참 자라는 시기에 아이들의 곁을 떠난 아빠의 선택은 죄였다. 우선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과 무너진 가정을 세우는 것이 시급했다. _‘프롤로그(본문 5~6쪽)’ 중에서 사무실에서 주유하는 곳까지 걸어가면서 끊임없이 뭔가를 읊조리는 내 모습을 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 손님들까지도 미친 사람 보듯이 노골적으로 훑어봤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반응을 즐겼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그때 미쳐 있었고, 남의 눈에 미쳐 보일 정도면 ‘내가 정말 공부를 좀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안도감마저 들었기 때문이다. _‘‘하는’ 바보가 ‘척’하는 천재를 이긴다(본문 31~33쪽)’ 중에서 희주는 중학교에 다니면서부터 갑자기 아토피가 악화됐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온몸에 진물이 흘러내렸다. 제주도산 말기름을 바르고, 오줌을 먹여 보는 등 별별 민간요법을 다 써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렵게 입학한 춘천고를 다니면서부터는 대상포진까지 앓았다. 면역력이 떨어진 탓이었다. 온몸에 물집이 잡히고 농이 흘러내렸다. 극심한 통증에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였다.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에 하도 긁어서 얼굴과 온몸이 달 표면처럼 울퉁불퉁해진 희주는 자신감이 없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조차 꺼렸다. (…) 결국 희주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희주가 누웠던 이부자리는 진물과 땀으로 흥건했다. 다행히 아내와 나의 헌신적인 병간호로 위기를 넘겼지만 더 이상 희주를 학교에 보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009년 8월, 결국 희주를 자퇴시켰다. 막상 결정을 했는데도 눈앞이 캄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희주 마저 고등학교 졸업을 못하다니…. 그러면서 동시에 두려움이 생겼다. ‘내가 두 아이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_‘아토피와 게임중독을 이긴 공부중독(본문 84~85쪽)’ 중에서 동주는 합격자 발표 당일까지 초조하게 기다리는 눈치였다. 만약 이번에도 떨어지면 다른 대학에라도 가겠다고 했다. 아빠를 또다시 노심초사하는 수험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합격이다! 아빠, 저 합격했어요!” 마침내 합격 통지를 받은 동주가 나를 보고 소리쳤다. 나는 아내와 아들을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 거짓말 같은 기적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동주가 한국장학재단 4년 전액 장학생에 선발되기까지 했다. 동주는 아빠의 손에 장학증서를 건네주며 울고, 또 울었다. 그리고 못난 아빠는 아들의 장학증서를 건네받으며 웃고, 또 웃었다. _‘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다(본문 110~111쪽)’ 중에서 공부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있었던 동주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수능을 준비하는데, 접근하기 쉬운 과목만 공부할 수는 없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자기계발서에서 본 ‘포모도로 테크닉’을 활용하기로 했다. 포모도로 테크닉이란 25분으로 타이머를 맞춰 놓고 오직 한 가지 일에 완벽히 집중한 후 5분간 휴식을 반복하는 간단하고 쉬운 시간관리법이다. (…) ‘포모도로 학습법’은 간단하다. 우선 25분으로 타이머를 맞춰 놓고 한 과목에 완벽히 집중하도록 한 후 5분간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5분 후 다시 25분간 공부에 집중한다. (…) 4포모도로(100분)가 지나면 15~20분간 긴 휴식을 취한다. (…)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25분간 집중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았다. 공부 습관이 들지 않은 아이들에게 25분은 짧은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처음, 동주의 포모도로는 10분으로 설정했다. 10분 공부하고 5분간 쉬게 한 것이다. 그리고 10분 동안 한 과목을 집중해서 보게 했다. 이를 천천히 늘려 한 포모도로를 30분까지 늘렸다. _‘전 과목을 하루에 공부하라: 포모도로 학습법(본문 125~126쪽)’ 중에서 우리 집의 소득은 4인 가족 최저생계비도 되지 못했다. 아내가 식당에서 버는 돈과 가끔 내가 막노동과 주유원 일로 버는 수입으로 겨우겨우 먹고 사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다른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우리 아이들은 많은 걸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가난했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하기에 더 좋은 여건을 만들 수 있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비싼 시중의 교재를 살 수 없었던 우리는 거의 모든 공부를 EBS 교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한 이후 내가 선뜻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EBS였다. EBS가 없었다면 가뜩이나 없는 살림에 사교육 없이 공부시키겠다는 결심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부를 접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비싸고 수준 높은 다양한 교재를 많이 접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EBS 교재만 모두 챙겨 보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게 현실적이다. _‘EBS를 최대한 활용하라(본문 223쪽)’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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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공부의 신], EBS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 편에 소개된 화제의 공부법
막노동꾼 중졸 아빠, 중졸 두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비결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려면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개천에서 용 나는 게 아니라 돈으로 용을 만든다는 말도 있다. 물론 우스갯소리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재력이 아이들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태를 반영한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통념을 완전히 깨 버린 삼부자가 있다. 난독증 때문에 글을 읽고 쓰지 못해 중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막노동꾼 아빠가, 게임중독과 아토피로 역시 중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두 아들을 직접 가르쳐 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과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석 입학생으로 만든 이야기가 그것이다. 비싼 교재나 사교육 없이 오로지 아빠와의 공부만으로 명문대에 입학한 중졸 삼부자의 감동 스토리는 널리 화제가 되어, SBS [생활의 달인]과 EBS [어느 아버지의 교과서] 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공부의 힘』은 중졸 삼부자의 다양한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터득한 수준별 공부법을 소개한다. 그뿐 아니라 공부를 잘하기 위해 부모와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저자 노태권 씨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공부에 타고난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았고, 아이들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충분히 고민했으며, 그 고민의 결과를 성실하게 행했을 뿐입니다. 어쩌면 타고난 재능이 가장 필요 없는 영역이 공부일지도 모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노력 이외에 다른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요즘, 중졸 삼부자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전교 367등을 서울대 경영학과 4년 장학생으로 게임중독을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석 입학생으로 바꾼 공부의 힘! 저자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난독증 때문에 중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평생 막노동꾼으로 전전한 무능한 아빠였다. 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무관심했던 불량 아빠였다. 마흔이 넘어 공부에 대한 한을 풀기 위해 3년 동안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공부한 그에게 사람들은 손가락질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공부로 뭔가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 그때, 그동안 무관심했던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계를 책임지느라 일하러 나가는 ‘엄마’, 공부하느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 가전제품 하나 없는 오래된 임대 아파트에 덩그러니 남겨진 두 아들은 게임중독에 가출을 일삼는 문제아가 돼 있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저자는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포기하고, 2년 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그리고 한결 같은 저자의 노력에 아이들의 닫혔던 마음이 열리자 공부길도 열리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수능공부에 매진했던 저자는 두 아들에게 전 과목을 직접 가르쳤다. 아이들의 공부 성향과 습관을 파악하고, 직접 아이들만을 위한 교재를 만들었으며, 기초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두 아들을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공부법이 아닌 자기계발서에서 새로운 공부법을 찾았다. ‘못 푸는 문제는 하루 3번, 3일을 풀어라’, ‘오답 노트를 없애라’, ‘수학 공부는 단원별이 아닌 난이도별로 풀어라’ 등의 공부법은 어디에도 소개된 적 없는 삼부자만의 특별한 공부법이다. 아이들은 직접 터득한 공부법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 명문고 입학, 수능시험 성적 향상을 경험하면서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믿기 시작했고, 내성적이고 인내심이 부족했던 성격까지 변했다. 단지 좋은 성적을 얻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게 된 것이다. 결국 첫째 희주는 서울대 경영학과에 4년 장학생으로, 둘째 동주는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수석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공부할 환경이 안 돼서 공부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가난한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들 삼부자는 오히려 가난해서, 머리가 안 좋아서, 아파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그리고 공부에 있어 재력이나 타고난 지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노력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누구든 언제든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부모와 학생들에게 ‘아무것도 없었기에 무엇이든 얻을 수 있었다’는 중졸 삼부자의 이야기는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