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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는 나뭇가지들도 있고, 햇살을 받으며 크는 물풀들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목이와 볼록이는 노란 물풀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늑하고 곱기도 했습니다. 한참을 쉬다가 다시 떠
났습니다. 헤엄 치던 오목이가 물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이름을 알고 있니?' 볼록이는 고개를 잘래잘래 흔들었습니다. '달오름 연못이래.' '달오름 연못?' '응.' '참 예쁜 이름이다!' 볼록이는 물 위로 떠올라 뻐끔 바람 한 모금을 마시고는 소리쳤습니다. --- p.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