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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의 마지막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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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여행 200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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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1966년
19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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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그 밖의 인물

저자 소개 1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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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esto Guevara de la Serna

본명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혁명가. 라틴 아메리카의 게릴라 지도자이자 혁명이론가. 그는 또한 남미의 예수라고도 불리운다. 지난 세기 낭만적인 혁명가로 ‘소비’되었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맑스주의에 입각한 경제 정책을 고안하고 실행했던 정치가로 활발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그는 1928년 아르헨티나에서 건축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중산층의 가정에서 자라나 운동, 여행, 문학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자라났고 1953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
본명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혁명가. 라틴 아메리카의 게릴라 지도자이자 혁명이론가. 그는 또한 남미의 예수라고도 불리운다. 지난 세기 낭만적인 혁명가로 ‘소비’되었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맑스주의에 입각한 경제 정책을 고안하고 실행했던 정치가로 활발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그는 1928년 아르헨티나에서 건축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중산층의 가정에서 자라나 운동, 여행, 문학을 사랑하는 청년으로 자라났고 1953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의 지원을 받은 용병대 쿠데타로 인한 과테말라 정부의 붕괴로 제국주의와 남미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강한 문제 의식을 갖게 된다.

혁명만이 라틴아메리카를 구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과테말라에서 혁명을 시작한다. 1954년 멕시코에서 망명 중이던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밤샘 대화를 통하여 혁명 동지로 거듭나게 된다. 그는 쿠바원정대가 되어 게릴라 전쟁을 도와 쿠바의 독재자 바띠스따(Fulgencio Batista)를 축출했고 그가 이끌었던 산타 클라라 기지의 전투는 그 결정적인 계기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카스트로가 쿠바의 정권을 잡은 뒤, 체 게바라는 "쿠바의 두뇌"라고 불리우며 산업부장관, 국립은행 총재들을 역임했다. 그러다가 1965년 그는 쿠바에서 사라진다. 그는 혁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멈추지 않았고 다시 무기를 들고 혁명의 전선에 서게 된다. 볼리비아의 반군 지도자로 1966년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붙잡혀 1967년 10월 발레그란데(Vallegrande) 근처에서 총살되었다.

그는 많은 글들을 남겼는데, 혁명 중에도 일기장을 기록했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틈틈이 엽서를 부쳤다. 볼리비아에서 붙잡혀 그의 혁명이 마감되던 순간, 볼리비아 장교가 체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마지막 질문을 했었다. "게바라, 당신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소?" 체는 대답했다고 한다. "혁명의 불멸성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는 중이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신념을 추구했던 사람. 그 모습을 존경하기에, 체 게바라의 생각과 자유로움, 혁명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담겨있는 글들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체 게바라의 저서 중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체 게바라 자서전』, 『체 게바라 시집』, 『체 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체의 마지막 일기』, 『체 게바라의 라틴 여행 일기』, 『먼 저편』 등이 있다.

체 게바라의 다른 상품

역자 : 안중식
와세다대학원 석사. 게이오대학원 박사. 현재 문학 및 경제, 경영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만약 내가 그곳에 있었다면』『마샤와 다샤』『느낌좋은 사람들의 99가지 공통점』『아침의 생각 저녁의 깨달음』『사랑받는 사람들의 100가지 비결』『야구천재 이치로와 99%의 노력』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0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54456

출판사 리뷰

서른아홉, 불꽃같은 생의 마지막 기록

게릴라가 창설된 지 만 11개월째 되는 날, 달빛에 의지해 출발한 행진은 무척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일기는 암울하게 끝을 맺는다. 일기의 주인공은 다음날 체포되었고, 밀림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 일기의 주인공이 바로 아르헨티나 태생의 에르네스트 게바라 데 라 세르다이다. 체 게바라로 더욱 유명한 그의 이름은 이제 혁명의 대명사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신념어린 전 세계 젊은이들의 피를 들끓게 한다.
그가 남긴 이 한권의 일기는 66년 11월 7일부터 67년 10월 7일까지, 남미의 한 밀림 속에서 굶주림과 질병, 끊임없는 행진과 매복, 그리고 동료의 죽음 등 지난하고도 처절한 삶과의 투쟁 기록이지만 그 속에 담긴 열정과 진실, 그리고 물씬 풍기는 인간미는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그가 체포되어 서른아홉의 불꽃같은 생을 마감하기 이틀 전까지 계속된 이 볼리비아에서의 마지막 일기는 단순한 전투 일지를 뛰어넘어 진실한 삶을 추구한 숭고한 정신의 기록이다.

'인간의 욕망이 물질로부터 자유롭고, 노동이 유희가 되는 사회'
체 게바라가 꿈꾸던 이상과 체제에서 많은 사람들이 낭만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일기에 그려진 삶의 뚜렷하고 명백한 신념 앞에 낭만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밀어넣을 수는 없을 것이다. 마실 물이 없어 소변을 마셔야 했으며, 자신들과 함께했던 말까지 잡아먹어야 하는 비참함에 대한 이유는 그저 그 상황을 묵묵히 적어나간 그의 일기 행간 사이사이에 꿈틀거리는 신념이 대변한다. 압제자의 핍박에 고통받는 수많은 민중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겼고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했던 체 게바라, 그가 일견 예수와도 비견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지극한 사랑 때문일 것이다. 그 이상을 위해 그는 모든 권위와 명예, 물질적 부를 버리고 밀림 속으로 뛰어들었다. 현재의 눈에서 끊임없이 인간을 사랑했고, 정의를 지키려고 했으며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벗어던졌다. 그렇게 인간의 본질에 철저히 다가가려 한 그에게 낭만주의자라는 평가를 내리는 것 자체가 이 사회의 모순이 아닐 수 없다. 피델 카스트로는 체 게바라를 폄하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갈했다.
'의심 많은 사람은 오직 인간이 순전히 정신적인 이유만으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행히도 그가 남긴 신념은 전 세계 곳곳으로 흩뿌려져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으로 날아들고 있다. 그리고 언젠간 그의 유언대로 '이 실패가 결코 혁명의 종말이 아님을' 증명해 줄 사람들이 그의 끝나지 않은 일기를 이어 쓸 것이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한 천식환자가 대장으로 있는 게릴라, 그러나 그와 함께하면 대원들의 사기는 산맥처럼 높이 올라간다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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