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Jostein Gaarder
요슈타인 가아더의 다른 상품
|
뒤에 남을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는 사실에 내 살갗은 뜨겁게 불타고 있음을 너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을 읽는 일이 널 조금은 슬프게 하겠지. 하지만 지금 넌 작지만 한 사나이다. 내가 이 글을 종이에 옮겨놓은 이상 너 역시 읽는 일을 견딜 수 있어야 해.
--- p. 23 |
|
우리는 여기에 존재한다. 되풀이하거니와 난 그 점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 다만 그 사실이 우리가 자기 코끝보다 더 먼 곳을 보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 p. 66 |
|
그녀는 대답이 없었다. 더 단단하고 더 부드럽게 내 손을 쥘 뿐이었다. 우린 무중력 상태의 우주 공간에 둥둥 떠다니는 듯, 갤러시 사이의 은하수 물을 실컷 마시기라도 한 듯, 그리고 온 우주를 우리 둘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듯 느껴졌다.
--- p.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