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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1. 너는 누구니? 2. 신화와 자연철학자들 3. 원자와 운명 4. 아테네와 소크라테스 5. 플라톤 6. 아리스토텔레스 7. 헬레니즘 8. 두 문화 9. 아우구스티누스, 아베로에스, 아퀴나스 10. 르네상스 11. 바로크 [2권] 12. 데카르트 13. 스피노자 14. 경험주의자들 15. 사회계약 16. 계몽주의와 칸트 17. 낭만주의 18. 마르크스 19. 다윈 20. 프로이트 21. 20세기 22. 힐데 에필로그 |
Jostein Gaarder
요슈타인 가아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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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브라보, 소피! 철학자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덕목은 바로 놀랄 줄 아는 거지.“ --- p.18 ”예를 들어 중력 말인데, 넌 중력이 뭔지 알지?“ ”그럼요! 우리가 땅에 발을 붙이고 있게 만드는 거죠. 그리고, 정상적이라면,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게 하는 거라고나 할까!“ ”아주 정확하게 맞았어! 근데, 일상생활 중에 넌 중력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있니?“ ”그럴 리가요! 중력도 시간처럼 완전히 익숙해진 상태라서...“ ”정답이야. 넌 중력에 완전히 익숙해져 있지.“ --- p.21 ”‘무엇이 선한지 아는 사람은 선을 행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스승님은 우리가 이따금씩 잘못된 행동을 하는 건 무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죠. 그렇기 때문에 스승님에게는 설사 우리가 결코 모든 것을 알 순 없다 하더라도, 우리의 앎을 갈고닦는 일이 중요하답니다.“ --- p.83 ”혼자서는 스스로에게 그런 제약을 가하지 못해요. 노상 개인의 자유니 뭐니 하는 것만 떠들어댈 테니까요! 하지만 난 그런 행동이 지구와 인류에 끼칠 영향 따윈 생각하지 않고 되는 대로 사는 거, 그런 게 자유인 것 같진 않아요.“ --- p.117 ”그런데 오래전 기독교나 유대교 교리에 따르면, 신은 반드시 남성이기만 했던 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니? 신은 여성적인 면도 가지고 있었지. 그리스에선 이 여성적 특성을 소피아라고 한단다. 즉, ‘지혜’를 뜻하는 ‘소피’, 네 이름처럼 말이야.“ ”‘소피’라고요?“ --- p.211 2권 ”그런데 계속 제 머릿속을 맴도는 문제가 하나 있어요… 이 모든 것에 대체 자유의지는 어디에 있는 거죠? 우리 인간은 완전히 조종되고 있는 건가요?“ ”내 생각엔, 자기 안의 모든 가능성을 발전시키면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 나무를 봐요. 좋은 토질, 충분한 햇빛과 물을 제공받으니 이 나무는 과실수로서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잖습니까. 그러니까 이 나무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게 만드는 모든 것, 우리가 지향하는 목적을 성취할 때 비로소 전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요.“ --- p.40 ”어째 그렇게 힘이 없어 보일까. 하지만 잘됐어, 소피! 절망에 사로잡혀 축 늘어진 어린 여학생이라니. 이건 낭만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딱 좋은 출발점이 되겠어.“ --- p.127 ”너도 사방에 거울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겠지? 집이며 오두막집, 심지어 네 꿈속에도... 난 아무래도 거기에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 p.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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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각색으로 역동적이고 유쾌하게 구성해낸 서양철학사
새로운 생각으로 변화를 만들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교양 철학 만화 “너는 누구니?” “세상은 어디에서 왔을까?” 누가, 왜 보냈는지 모르는 편지의 질문과 함께 2,500년 철학사를 오가는 소피의 철학 모험이 시작된다. 환상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놀라운 경험을 하며 소피는 세계와 자기 자신에 관한 비밀의 중심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는데… 출간 30년이 지나도록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철학소설 『소피의 세계』가 만화로 독자를 찾아왔다. 프랑스의 유명 출판사 알뱅 미셸에서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현재 2권까지 출간)에 이어 야심 차게 기획한 지식교양 만화로, 열다섯 살 소녀 소피가 의문의 철학 선생님과 편지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양철학사 전반을, 또한 자신이 누구이고 그를 둘러싼 세계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소피의 세계』를 더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만화로 보는 소피의 세계』는 총 2권으로 구성되는데, 신화시대에서 바로크시대까지의 철학을 다룬 1권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그리스 철학자를 비롯해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학파, 신플라톤주의 등의 헬레니즘 철학, 아베로에스, 토마스 아퀴나스 같은 중세철학자들과 과학혁명을 이끈 이들이 두루 소개된다. 2권에서는 서양 근현대 철학을 다룬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흄, 루소,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다윈, 프로이트, 니체, 사르트르, 보부아르, 카뮈 등 17세기 전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서양 철학자들이 그 주인공들인데, 현대 사상의 형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 마르크스, 다윈, 프로이트도 각각 한 장씩을 할애해 다루었다. 다채로운 만화적 장치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소피의 모험 원작소설 『소피의 세계』가 출간 후 30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 안에 2500년 서양철학사의 주요 주제를 풀어낼 수 있었던 까닭이다. 노르웨이에서 철학교사로 일하기도 했던 요슈타인 가아더는 다소 복잡하지만 흥미로운 액자소설의 구성 안에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부터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서양철학자들의 사상을 10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 세계는 무엇으로 되어 있는가’와 같은 물음을 파고드는 소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래된 철학 질문이 어떻게 나의 ‘철학함’과 연결될 수 있는지를 훌륭하게 보여주었다. 출간되자마자 호평을 받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금세 청소년 필독서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철학입문서로 사랑받았다. 『만화로 보는 소피의 세계』는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만화적 요소들을 활용해 소피의 철학모험을 소설보다도 한층 역동적으로, 흥미롭게 펼쳐보인다. 원자설을 주장한 데모크리토스가 레고블록으로 조립된 모습으로 등장해 자신의 사상을 그대로 체현하는가 하면, 주인공 소피는 떠다니는 글자를 잡아타고 현실 세계와 철학의 세계를 오가는 장면을 연출한다. 카를 마르크스는 벽에 붙은 연필 소묘화에서 걸어나오는데, 그가 설명하는 내용 역시 19세기 자본주의의 현실을 보여주려는 듯 모두 거친 터치의 흑백 드로잉으로 묘사된다. 무의식의 심해를 탐사하는 일은 프로이트의 잠수정을 타고서 이루어진다. 만화 시나리오 작가 뱅상 자뷔스와 그림작가 니코비는 원작자인 요슈타인 가아더에게 ‘완전한 자유’를 허용받고 작업했다고 한다. 10대 소녀 소피가 의문의 철학 선생님과 편지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양철학사 전반을, 그리고 자신이 누구이고 그를 둘러싼 세계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큰 스토리는 그대로이지만, 섬세한 각색을 거쳐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지금 여기의 나’와 관계 있는 철학 『소피의 세계』 한국어판이 처음 출간된 것이 1990년대 중반이었니, 벌써 한 세대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만화로 보는 소피의 세계』에는 그간 달라진 문화가 반영되었다. 호기심 많고 자신과 세계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명민한 주인공의 성격은 그대로이지만, 2020년대의 소피는 기후위기를 실존적 문제로서 고민하며 ”지구에서 1년간 만들어지는 자원을 반년 만에 다 써버리고, 나머지 반년 동안은 외상으로“ 사는 오늘의 삶의 방식에 대해 신랄한 물음을 던진다. 여성을 불완전한 존재로 보는 뒤떨어진 철학에 맞서는 시선도 조금 더 예리해졌다. 운명론과 이미 짜인 각본에 맞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소피, 문제의식을 갖고 세상을 바꾸고자 고민하고 참여하는 소피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고민하는 10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스로 생각하며 당당한 주체로 서기를 바라는 오늘의 모든 젊은 독자들은 소피의 모습에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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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철학 입문서다.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철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미스터리 소설이 주는 흥미진진함에 문명의 핵심을 건드리는 철학의 주요 물음들을 시대별로 찬찬히 잘 소개해주는 덕분이다. 『만화로 보는 소피의 세계』는 원작보다 더 재미있고 접근하기 쉽다. 게다가 원작을 넘어서 환경과 인권 등 다양한 현대 사회의 문제들도 설득력 있게 다룬다. 시대와 삶의 문제들을 깊이 바라보며 새로운 생각으로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철학박사,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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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두 저자의 성공적인 각색” - 필로조피 마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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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비와 뱅상 자뷔스는 이 유쾌한 만화를 통해 요슈타인 가아더의 유명한 철학 소설을 섬세하게 재탄생시켰다. 소피의 세계로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행.” - 파주 데 리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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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철학, 소설보다 더 뛰어난 접근성. 대학입시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시길.“ - 올리비아 드 랑베르트리 (저널리스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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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한층 더 가까워진 소피.“ - 즈 부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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