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프롤로그_부부는 길을 같이 걷는 사람
1부. 두 사람, 출발선에서 손을 잡다 -개구쟁이 소년을 만난 여인 -“행신아, 결혼하는 게 그렇게 좋니?” -남도 남자, 서울 여인을 만나다 Bonus Chapter 1. 결혼하기 전에 상대방에 관해 알아야 할 것 2부. 우린 왜 결혼했을까? / 38 -계속 사랑할 존재가 필요해 -하나 됨의 DNA -사랑하는 두 사람이 향하는 곳 -사랑한다고 꼭 결혼해야 할까? -난 이 사람과 결혼하기로 했다 -드디어 한 배를 타다 Bonus Chapter 2. 그리스도인의 섹스에 대한 이해 / 67 3부. 부부가 겪는 감정의 파노라마 -사랑이 자라면서 다양한 감정을 낳는다 -에이, 짜증난다고!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미움과 원망과 분노가! -당신 정말 실망이야! -플라토닉? 에로스? -나에게 관심 없는 당신 -밥 먹는 모습도 보기 싫어! -내가 아까워도 한참 아깝지! -사랑의 몫은 서로 챙기자 -이건 당신 잘못이야! -긴 상을 같이 드는 사이 -웃음이 주는 여유 -싸우지 않는 부부는 없다 Bonus Chapter 3. 부부가 알아야 할 마법의 언어 4부. 지금도 사랑하며 배우는 중입니다 -그는 나의 조력자인가, 방해자인가? -관계는 생명이다 -나와 너의 퍼즐을 맞추다 -각각의 삶, 우린 성장하는가? -우리의 사랑은 어디쯤일까? -부부가 가야 할 이상적인 방향 Bonus Chapter 4. 불행한 결혼 생활, 실패일까? 에필로그_당신에게 쓰는 편지 책 속의 책 우리는 여전히 모험 중입니다 첫 번째 모험 _ 결혼하다 두 번째 모험 _ 뉴질랜드에 가다 세 번째 모험 _ 미국 유학을 가다 네 번째 모험 _ 그냥 떠나자고? 어디로? 다섯 번째 모험 _ J교회에서 일어난 일 여섯 번째 모험 _ 시골 교회에서 일어난 일 일곱 번째 모험 _ 목포에서의 8년 여덟 번째 모험 _ 주말부부 4년 아홉 번째 모험 _ 다시 서울로 열 번째 모험 _ 청파동네교회 |
제행신의 다른 상품
사랑이 늘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랑은 생명이다. 아주 작은 사랑의 씨앗이 우리 가슴에 심기면 그 씨앗은 싹이 트고 점점 자란다. 사랑이 어떻게 자라고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랑은 그런 성장 가능성을 지닌 생명이다.
--- p.18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그런 아름다움을 심어 놓으셨는데, 그것이 어떤 껍질에 싸여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우리를 감싸고 있는 외적인 것 너머에, 하나님과 하나 됨을 갈망하는 우리 영혼은 아름답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 영혼을 사랑하신다. --- p.20 핑크빛 예쁜 그림이 연애라면, 결혼은 넓고 긴 대하소설이다. 이제는 더 이상 둘만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인생의 씨줄 날줄이 얽히고설킨 사건들로 채워진다. 온갖 일이 일어나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허들처럼 중간중간 배치된다. 삶이라는 모험이 시작된다고 해야 할까? --- p.26 하나님은 부부가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그분과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 부부의 연합은 또한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해 나아간다. --- p.42 우리의 눈은 상대의 안에서 빛나는 무언가를 보았고, 우리는 그것을 무척 사랑했다. 영혼이란 그 사람이 더 나아졌다고 더 좋아지거나 덜 좋아지는 그런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영혼은 아주 오래전, 모든 것이 창조되기 전부터 존재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런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신다. --- p.48 사랑한다는 것은 내 안에 상대방을 위한 공간을 내어 주는 일이다. 내 안에 누군가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기 힘들다. 내가 깨지고 나의 용량이 커지지 않고는 내 안에 타인을 위한 여유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고통이 따르고 사랑한다는 것은 진통을 겪는 일이다. 그 고통이 결국 우리 한계를 확장하고 성장으로 이끈다. --- p.50 결혼은 마음에 드는 물건 고르듯 선택적으로 소비하는 관계가 아니다. 특히 하나님 안에서의 결혼은 세상과는 다른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세상은 결혼을 계약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의 언약, 즉 ‘약속’이다. 이제는 감정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이 우리를 붙들고 구속한다. --- p.62 우리는 많은 고민 끝에 한 배에 함께 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기꺼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이라는 항해에 함께 나섰다. 하지만 단지 배에 탔다고 해서, 목적지에 저절로 도달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다. 열심히 노를 저어 나아갈지, 아니면 제멋대로 표류하게 내버려 둘지, 또 열심히 노를 젓고는 있지만 서로 다른 방향을 고집하느라 제자리에 맴돌게 될지, 그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p.65 완벽하지 않아도 함께할 수 있음을 칭찬하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한다. 그러니 목표를 ‘배우자를 변화시키는 것’에 두지 말자. ‘우리 삶이 나아지고 좋아지는 것’에 두자. --- p.91 섹스에는 육체적 욕망을 표현하고 해소하는 역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서로를 향한 애정 표시, 우리가 친밀하고 깊이 연결된다는 의미가 있다. 관계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감정만큼이나 수시로 변한다. 그래서 날마다 점검과 노력이 필요하다. 스킨십과 섹스는 친밀한 부부 관계를 위한 윤활유, 즉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 p.95 사실 힘들어서 사이가 나빠진다기보다는 힘든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진다. 부부는 오히려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하나가 되고,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 두 사람에게 닥친 산을 한 번 넘을 때마다, 둘 사이에는 신뢰가 쌓이고 한 팀이 되어 간다. --- p.123 비루하고 지루한 삶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것, 변화와 끝이 안 보이는 하루의 귀퉁이에서 서로의 손을 붙잡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배운다. 부부는 꼭 대단한 주제나 목적이 있는 대화만 하는 건 아니다. 물론 그런 것들을 포함하지만 대부분은 소소한 것들, 어찌보면 시시한 것들을 나눈다. 세상에 이런 것들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관계는 많지 않다. --- p.149 두 사람 공동 영역의 성장과 개인의 독자적인 성장은 연결되어 있다. 안정된 관계는 개인의 영역에도 영향을 끼친다. 관계의 성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개인의 삶의 성장이다. 부부가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얼마나 사랑하고 화목한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삶, 자신의 영역에서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부부는 하나이지만 각자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 p.158 |
“2000년 2월 19일, 우리는 한 배에 올라 항해를 시작했다.
이 책은 25년간의 긴 여정이 담긴 우리 부부의 항해 일지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랑은 변한다고들 말한다. 뜨겁게 타오르던 감정은 사라지고, 일상이 사랑을 잠식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부부 이야기는 다르다. 연애 시절 여섯 번의 이별을 겪고도 다시 손을 잡은 두 사람은, 결혼 25년 차를 맞이한 지금까지도 함께 웃으며 인생길을 동행한다. 이 책은 단지 ‘연애 회고담’ 혹은 ‘행복한 결혼 지침서’가 아니다. 두 저자는 사랑이 생명처럼 자라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불꽃처럼 타오르다가 꺼지는 감정이 아니라, 씨앗에서 시작해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자라 열매 맺는, 살아 있는 존재로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두 사람의 단단해지는 사랑의 과정에 늘 하나님이 존재한다. 결혼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두 사람이 하나 되듯 하나님과 연합하는 그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잉꼬부부이지만, 이 모습이 완벽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네 아이를 낳아 기르며 지금까지 살아왔듯, 앞으로 어떤 고난을 만나도 두 사람이 계속 사랑할 수 있는 용기, 계속 사랑받는다는 확신이 있다는 부부의 고백이다. 또한 두 저자는 결혼 생활에서 겪은 갈등과 오해, 상처와 용서를 가감 없이 풀어 낸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가장 가까이 있지만, 때로는 세상 누구보다 멀게 느껴지는 사이, 이 책은 그 거리 속에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배우자를 다시 보게끔 한다. 하나님이 펼쳐두신 길 위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사랑을 배우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부, ‘두 사람, 출발선에서 손을 잡다’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을 결심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이어지는 2부, ‘우린 왜 결혼했을까?’에서는 결혼이 감정적인 결합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향해 성장하고 연합하는 선택임을 보여 준다. 3부, ‘부부가 겪는 감정의 파노라마’에서는 결혼 후 겪을 수 있는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현실적으로 풀어 낸다. 마지막으로 4부. ‘지금도 사랑하며 배우는 중입니다’에서는 결혼이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전한다. 그리고 이 책만의 특별한 챕터가 있다. 저자의 결혼 생활 속 비하인드 스토리인 열 가지 모험이야기가 담긴 ‘책 속의 책’이다. 이 모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독자들은 결혼 생활에 있어 중요한 가치들인 ‘사랑, 이해, 용서, 화해’를 어떻게 실천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사랑을 배우고 있다. 「이런 결혼, 어때?」는 계속 사랑하기로 선택한 부부의 이야기다. 이 책이 지금 당신의 여정을 따뜻하게 동행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왜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 궁금한 그리스도인 청년들 -결혼을 앞두고 사랑과 연합에 대해 고민하는 예비 부부 -함께 살아가며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신앙 안에서 부부의 역할과 관계에 대해 새롭게 정립하고 싶은 독자 -결혼에 대한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위로받고 싶은 모든 이들 -신혼부부 교육, 결혼예비학교를 기획 중이 사역자 |
참 신기한 책을 읽게 되었다. 분명 부부에 관한 이야기인데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고 아름다운 노래를 듣는 것 같다. 그리스도 안에서 저자 부부가 그려 낸 현실판 결혼 이야기다. 결혼을 현실 그대로 알고 싶은 독자들, 서로 다른 사람이 부부가 되어 어떻게 아름답게 성화되어 가는지 알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야 한다. - 권율 (「부부 신학」저자)
|
부부는 무너질 듯한 담벼락 아래에서도, 흔들리는 울타리 안에서도 당당하고 거뜬했다. 그들 본래의 아름다움, 즉 남자의 다정함과 여자의 지혜로움이 가난 속에서는 서로에게 양식이 되었고, 모험 속에서는 땔감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진실보다 고귀한 신앙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 부부의 꾸밈 없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한 편의 아가서처럼 고귀하고 아름답다. - 김마리아 (「너의 심장 소리」저자)
|
청춘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남녀가 나이 들면 이런 모습일까? 두 사람의 삶을 보면 “이후로도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동화의 결말 이후에 이어지는 현실판 이야기 같다. 이 부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한 가정을 기쁘고 건강하게 세워 가시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여정을 보게 된다. - 박준혁 (목사, 전주대학교 대학교회)
|
이 부부에게는 자갈조차 바위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언덕도 큰 산으로 느껴지게 하는 넉넉한 품이 있다. 그 품에서 네 자녀가 멋지게 자랐다. 지금은 나그네들이 그 품에 기꺼이 안길 수 있도록 두 팔을 벌리고 있다. 이 부부가 쓴 책은 더욱 그렇다. 「이런 결혼, 어때?」는 부부의 여정을 걷는 모든 독자를 초대하며 그들을 따스하게 품는 책이다. 진정 이 책이 귀한 것은 우리가 가야 할 사랑의 오솔길을 동행해 주기 때문이다. - 서상복 (목사, 「부부 플랫폼」 저자)
|
이 책에는 삶으로 써 내려간 진심 어린 문장이 담겨 있다. 읽다 보면 자신들의 부부 이야기를 닮은 장면들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부부의 삶을 다룬 책은 많지만, 이렇게 솔직하고 따뜻하게 다가오는 글은 드물다.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시선과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위로가 담겨 있다. - 장정열, 조혜경 (결혼 15년 차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