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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심리학
자존감 도둑과 영혼 살인마에 관한 보고서
김현철
북뱅 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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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그날 이후

‘그들’에 관한 몇 가지 정보

흡혈귀 심리부검
트라우마
그림자

번식의 실태
뱀파이어 연애 시대
콩깍지의 기원 / 콩깍지에도 가시가 있다? / 에드워드와 제이콥
첫 사랑
욕정과 폄하 사이 / 이상화의 심리 / 열쇠는 내 품에 있었다 /
그저 풋사랑이길
사주
알고 싶다, 알아야 한다 / 서두르지 말자
리플리
중력조차 거부한다 / 특별함 / 러브 백신
MISS V
심상치 않은 편지 / 대학이란 터널 / 환상에서 환멸로
냉혈과 열혈사이
섹스 / 결혼 / 테스트 / 경직된 보편성

호모 라미아의 출현
태초에 ‘그 일’이 있었다
수상한 오두막 / 예속의 사슬 / 미토콘드리아
그날 이후
풀려버린 봉인 / 의심의 발단 / 화폐라는 당근 / 신인류의 출현 /
시기와 두려움 / 사치의 모순

좀비, 거인 그리고 악령
경계
이스라엘 멜트 다운 / 좀비의 탄생 / 마음의 경계 /
자해로 구원받다 / 애증의 유혹 / PLAY FOR PREY /
피부와 자해 / 다시 찾은 오두막 / 3R
공포의 두 얼굴
억압과 해리 / 무력감 / 마음 속 옷장 / 악령 VS 뱀파이어
전염의 실마리
토템 / 그들이 잔디를 밟는 이유 / 멸종을 모르는 바퀴벌레 그리고 ‘그것’

희생양의 확산
가깝지만 안타까운
섹터 S / 섹터 N
감정의 쓰레기통
격노/ 피해의식 / 피학의 뫼비우스

치명적 창궐
메디치의 꼼수
암흑기는 정말 컴컴했었나? / 르네상스와 뱀파이어
그들의 약점
수치심 / 수치심의 전가 / 전혀 변하지 않았다
몇 가지 제안
실관주의/ 건강한 과시 / 협력 / 필요악 /
분산 / 소멸

부검에서 빠진 것
상실과 애도
양가감정 / 아이다호를 찾은 헨리 4세 / 문란함은 또 다른 그리움 / 연어
실낱같은 희망
좀비영화를 찍는 꼬마 / 두 아빠 / 변화 / 배신으로 성장하다

에필로그 : 영혼은 엔트로피를 초월한다

저자 소개 1

환멸을 삶의 에너지로 삼고,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남는 시간은 거의 널브러져 자는 B급 감성의 마음 따뜻한 정신과 의사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공감과 성장’ 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구 수성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원, 대동병원 진료과장을 지냈으며, EMDR 공인 치료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회, 국제자기심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정신 증상은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믿는 저자는
환멸을 삶의 에너지로 삼고,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남는 시간은 거의 널브러져 자는 B급 감성의 마음 따뜻한 정신과 의사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공감과 성장’ 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구 수성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원, 대동병원 진료과장을 지냈으며, EMDR 공인 치료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회, 국제자기심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정신 증상은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믿는 저자는 2011년 MBC 라디오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를 시작으로 MBC 라디오 , KBS TV <스펀지>, KBS 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에서 촌철살인 심리 상담으로 실존주의와 염세주의를 넘나드는 일상의 철학을 전파해 왔다. 또한 <무한도전>, <세바퀴> 등 브라운관에도 뜬금없이 출몰하여 저렴한 상담의 한계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주영훈입니다>와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그리고 MBC 시사 프로그램 〈이야기 속 이야기 사사현>과 MBN 〈황금알>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특유의 입담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내며 ‘온 국민 멘붕 방지’에 힘쓰고 있다. 현재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가슴 따뜻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울랄라 심리카페』, 『심리학이 나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것들』,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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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68g | 145*210*20mm
ISBN13
9791155780329

책 속으로

아무런 결정도 잘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의 본질은 어떤 결정을 자율적으로 내렸을 때 따르는 결과에 대한 책임감보다, 결과를 두고 세간에서 오르내리는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크다. 이들에게 있어, 그건 마치, 쇠사슬에 온통 묶인 채 발가벗긴 채로 거꾸로 매달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데 이것이 바로 굴욕감이다. _(23쪽)

인간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존엄을 향한 갈망보다 힘과 통제력에 대한 갈망에 먼저 눈뜬다는 사실이다.
_(25쪽)

정신의학적 견지에서 보아도 어머니 마음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아이의 타고난 심성을 헌신과 보살핌으로 최대한 존중하며 양육하려는 어머니 마음과 부모의 미숙한 인격 탓에 오로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아이를 DIY 재료 정도로 여기고 3D 프린터로 찍어내듯 부모의 요구대로 만들어 가는 마음도 있다. 부모에게 어쩔 수 없이 매달릴 수밖에 없는 연약한 영유아로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_(30쪽)

우리 모두가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코드를 갖고 세상에 태어났으면 오죽 좋으련만, 조물주는 기어이 자신감( ?m感)이란 소스코드를 ‘기본’이 아닌 추후 모성이란 서버와 접속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옵션’ 사양으로 정해 놓았다. _(36쪽)

첫사랑의 실상은 끔찍하다. 오만 가지의 서운함과 오해, 욕정과 불안에 며칠 밤을 뒤척이게 만든다. 이성을 향한 폄하와 욕정은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다. 상대를 향한 폄하는 걷잡을 수 없는 욕정의 불길을 통제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화벽이기 때문이다. 서운함과 오해로 얼룩진 나날들을 보내며 아옹다옹하지만 그들의 밀고 당김 속엔 성취감과 상실감의 공식이 숨어 있다. _(44쪽)

불행하게도, 통제력과 우월에 대한 갈망이 지나치면 사랑이 머물 자리는 없다. 위기에 처한 공주와 그녀를 구해야만 하는 백마 탄 왕자님이 등장하는 동화와 소설 덕에 많은 여성들의 마음속엔 언제나 위험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에 대한 환상이 있다. 하지만 막상 현실에서의 사랑은 꼭 그렇지 만은 않기에, 연애 초보자들은 이내 곧 대혼란에 빠진다. 문제는 “내 남자가 동화 속 왕자님과 다르게 행동하는 걸 보니, 아마 난 동화 속 공주처럼 예쁘지 않나 봐!”라며 자신을 혹사시킨다는 점이다. 스킨케어 숍이나 성형외과를 불티나게 가는 이유다.
_(53쪽)

굳이 비유를 들자면, 남자에게 있어 섹스란, 너무너무 귀여운 아가의 볼에 뽀뽀해주고 싶은 심정에, 페르시안 친칠라가 반짝이는 눈망울로 쓰다듬어달라고 할 때의 격정,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와인 혹은 푸딩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 흥분, 거기다 몇 십 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손가락에 꼈을 때의 황홀을 에스프레소 잔에 담아 원샷한 후 차오르는 쾌감 같은 것이다. _(62쪽)

공기란 그것이 없는 우주 공간에 있어봐야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존재다. 숨 막혀 봐야 공기 혹은 기도의 소중함을 깨닫는 게 사람이다. 마음의 경계 역시 상실해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안다. 자해를 반복하는 것도 이런 배경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몸에서 뜨거운 피가 분출하는 것을 보거나 통증을 느낌으로써 자신의 경계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이러한 확인 강박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살아 있음을 느끼고픈 존재론적 갈망(Ontological need)이다. _(97쪽)

무력감은 더 이상 우리가 우리 몸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는 극단의 멘붕 상태를 초래한다. 그래서 마음은 대략 세 가지의 응급 모드로 전환한다. 아예 몸을 탈출해버리는 유체이탈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거나, 이와 정 반대로 커튼 뒤에 숨겨진 ‘초자연적’ 존재를 부활시키거나, 맥북에서 부트 캠프를 활용하듯 아예 다른 운영체제를 작동시키기는 것이 바로 그러한 예들이다. 정신의학에선 전자를 이인증(DEPERSONALIZATION)으로,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을 각각 빙의(POSSESSION) 혹은 다중 인격(MULTIPLE PERSONALITY)으로 칭한다. _(110쪽)

자신을 들여다보려면 먼저 세상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봐야 한다. 그런 기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세상을 누비며 여행하는 기회가 적을수록 어림짐작으로 단정 짓게 된다.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제아무리 뉴턴의 고전적 물리공식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합쳐서 계산해도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설사 예측 가능할지언정 우리네 마음이 거기에 정비례해 더 행복해지라는 보장도 없다. _(172쪽)

응원 댓글과 악성 댓글은 그저 우월을 향한 태도가 호혜적이냐 착취적("( r)이냐로 나뉠 뿐. 본질의 차이는 없다. SNS에서 좋아하는 유명인을 친구신청 혹은 팔로워하며 열렬히 응원하고 좋은 평가를 내리는 것과 상대를 비방 및 폄하하는 것 모두 내용만 다를 뿐 우월을 향한 연결고리를 갖고 싶은 심리에서 우러나온 것이란 본질은 같은 것이다. _(178쪽)

춘향은 퇴기 월매의 딸이며 몽룡은 남원 부사의 아들이다. 춘향이 잠재적 성적 코드라면 몽룡은 잠재적 권력 코드다. 성과 권력. 이 둘은 남녀가 성장하면서 서로 만나 사랑을 나누고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다. 어느 정도 성적 매력이 있어야 서로 끌려 만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남녀 한 쌍을 포함, 가족의 생계를 유지,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굳이 양귀비에 얽힌 이야기나 힘에 대한 갈망을 서술한 니체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 둘은 소위 ‘역겹지만 통속적인 성공으로 일컬어지는’ 상태에 도달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들이 되어주기도 한다. 인류 보편적인 갈망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파국으로 치닫지 않게 경계해야할 대상인 것이다. _(181쪽)

건강한 사람은 삶의 의미에서 희열을 느끼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간다. 반면 욕망의 충족과 긴장의 방출이 주는 쾌락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채울 수 없는 갈증의 노예로 전락되어 오로지 생존만 바라보며 존재한다. 그들에게 있어 불안은 그저 ‘오늘도 무사히’ 살아남게 해주는 어설픈 땔감일 뿐 아니라 소멸과 죽음을 못 보게 만드는 안대에 불과하다. _(201쪽)

배려는 나약하고 모순적이며 자기기만에 빠져있는, 인간이란 존재가 베풀 수 있는 가장 초월적인 태도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배려에도 불구, 인류의 역사상 완전무결한 명랑사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인간의 배려가 불완전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참고로 인간의 배려는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상처를 ‘주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무한도전‘이 낳은 스타 정신과 의사 김현철의 야심작!
당신 안에 뱀파이어가 산다


6,800톤급 배가 가라앉았다. 갓 사회인이 된 젊은 교사들이 제자들을 구하려다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살 만큼 산 선장과 기관장은 모든 윤리적 직업적 의무 보다 제 목숨을 앞세웠다.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바닷물이 목구멍에 차오르는 상황에서 당신은 과연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외부로부터 고립된 병영에서 청년들이 또래를 상습 구타하고 변기를 핥게 했다. 그들 또한 같은 짓을 당했었다고 한다. 현직 검사장은 여고생 뒤를 따라다니며 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했다. 22, 32세도 아닌 그만한 나이의 아들이 있을 52세였다. CCTV 증거로 빠져나갈 도리가 없게 되자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와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이 들락날락하는 사람이 수십 년 동안 피의자들의 인신 구속 여부를 결정해 온 것이다. 한 유명 여성 방송인의 남편은 이혼 소송 도중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우리 안에 뱀파이어가 산다. 무한도전이 낳은 스타 정신과 의사 김현철은 신작 『뱀파이어 심리학』에서 ‘자존감 도둑’과 ‘영혼 살인마’, 즉 인간 내면의 뱀파이어에 대해 설파한다.
저자가 말하는 뱀파이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뱀파이어 족은 거의 파충류의 뇌만 살아 있다. 뱀의 뇌에 말을 걸지 마라는 말도 있듯, 이들에겐 타인도 없고 불안도 없다. 먹고 싶으면 바로 먹어야 되고 싸고 싶으면 즉시 싸야 한다. 화가 나면 바로 때려야 하고 성을 취하고 싶으면 상대의 의사에 무관하게 즉시 취해버린다. 그저 '긴장'이란 뇌의 미세한 전류( 가 안겨주는 찝찝함을 해결하고 싶을 뿐이다. 프로이트가 말한 바대로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는 본능에 충실할 뿐이다.” (8쪽)

앞에서 언급한,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일들, 거기에 얽힌 인간군들과 너무도 흡사하다. 저자는 책에서 뱀파이어와 ‘휴먼’, 그리고 ‘댐파이어’를 구분해 설명해 나간다. 댐파이어(Dampire)란 “반은 흡혈귀요 반은 사람, 즉 '반귀반인( 3 '을 뜻하는 용어다. “즉시 본능을 표출하는 자와 최대한 지연시키는 자, 그리고 이도저도 아닌 자들. 나는 이 책에서 순서대로 뱀파이어와 휴먼, 그리고 댐파이어란 이름을 붙였다. 감정을 얼마나 잘 소화시켜내는가가 미숙한 자와 성숙한 자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버거운 감정을 제대로 잘 소화시키면 우리 마음에 유익하나, 현실은 불행히도 얼른 토해버리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9쪽)

뱀파이어와 인간의 ‘기이한’ 유사성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신화, 민담, 전설, 영화, 꿈, 환상, 우리의 현실 등을 종횡무진 오가며 에세이, 소설, 논문, 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이질적인 형식의 글을 풀어놓는다. 문화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접하는 반가움과 더불어 탄탄한 문장을 읽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상반된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다 결국 결핍과 갈등에 지친 나머지, 왜 사는지 고민할 틈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우리 역시 감정이 배제된 채 쳇바퀴만 굴리는 일상을 반복한다. 때로는 너무도 쿨하고 태연하게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지만 마음 한편엔 언제나 씻을 수 없는 부채의식과 이렇게 사는 게 과연 무슨 의미인지 실의에 잠길 때가 있다. 혹시나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지금 위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면 주저 말고 지금 당장 이 페이지를 넘기길 바란다.” (11쪽)

이제, 모든 한낮의 가면을 벗고 이 어둡고 습한 또 다른 내면의 동굴로 들어갈 차례다. 자신 있는가.

리뷰/한줄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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