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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기행 2
남부권
김재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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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낙동정맥의 우리 소나무 울진 소광리
2. 어제의 햇볕으로 오늘이 익는 하회마을의 여름꽃
3. 칼날처럼 푸르고 맑은 명호강의 우리물고기
4. 호젓하고 애달픈 국토의 막내 울릉도 한바퀴
5. 전설 속에 묻힌 경주의 숲
6. 봄이 오는 울진 왕피천
7. 억새풀 고갯길 문경새재
8. 소문날수록 더욱 아름다운 섬진강의 봄
9. 신선이 만든 함양 상림의 봄
10. 공룡들의 1억년 만의 외출 고성 공룡유적
11. 오백나한으로 우뚝 솟은 가야산의 나무를 찾아서
12.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 주남 저수지
13.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 우포늪의 수생식물
14. 찬란한 슬픔의 철새왕국 낙동강 하구와 을숙도
15. 짭짤한 갯내음이 상큼한 남해

저자 소개

저자: 김재일
환경단체인 두레생태기행을 만들어 회장으로 활동중,
저서로 『우리 민속 아흔아홉 마당』『우리 고궁』『자연 생태 탐사기』『신사 숙녀 여러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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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5쪽 | 153*224*30mm
ISBN13
9788981630546

책 속으로

상위마을은 예전에는 꽤 컸으나 여순사건으로 풍비박산되고 지금은 20여 가구가 오로지 산수유와 고로쇠만 바라보고 사는 산간마을이다. 전설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의 한 처녀가 지니산으로 시집오면서 산수유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처음 심었다고 한다. 구례의 산동과 중국의 산둥은 모두 산수유 주산지라는 점에서 공교롭다.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이 마을을 덮고 가을이면 꽃보다 아름다운 붉은 열매가 온 마을을 덮는다. 마을 돌담과 계곡 여기저기 산수유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수유는 이곳 외에도 경기도와 충청도 일부까지 올라가 자라고 있지만, 상위 마을이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산수유는 봄의 전령이다. 흔히 봄을 알리는 꽃으로 매화를 꼽지만, 산수유도 살얼음이 채 녹기 전부터 꽃망울을 터뜨린다. 산수유꽃의 아름다움은 낱낱에 있지 않고 한데 어우러짐에 있다. 또 산수유 열매는 육질은 육질대로 씨앗은 씨앗대로 요긴하게 쓰인다. 지금은 기계로 하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마을 아낙들이 열매를 이빨로 깨물어 씨앗을 낱낱이 발라내었다. 그래서 산수유 값이 비쌌다.

--- p.112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올바른 생태기행을 위한 안내서이며 '두레생태기행'에 모인 저자와 시민들의 7년에 걸친 생명활동에 대한 결실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식물, 자연사 유적 그리고 보기 어렵고 쉽게 찾을 수 없는 식물 등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초행자들을 염두에 두어 특별한 주제뿐만 아니라 어떤 지역의 동물과 식물을 두루 돌아보고 느낄 수 있도록 종합탐방이 되게 꾸며졌다. 1권 부록에는 올바른 생태기행을 위한 지침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쓰일 수 있도록 관찰기록표 등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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