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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인생 수업』
여는 글. 오늘의 나를 만든 사람들 1부. 나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려지고 있다 첫 번째, 내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 황동할매 감나무 | 첫 번째 학예회 | 아버지에게 안겨보다니 | 소지품 검사 | 동네 당나무 | 달나라보다 먼 여정 | 궁둥이 큰 가시나 사건 | 망상에 가까운 아버지의 믿음 | 일본 헌병의 선물 | 운명이 있는 건가? | 할아버지 단발령 피신 사건 | 조선말로 해도 됩니까 | 모자도 날리고 기차도 놓치고 | 네가 언제 집에 붙어 있었냐? | 별명 열전 | 가미카제(神風) 특공대 두 번째, 나를 이끌어준 세 친구 통근 기차 | 백지 동맹 사건 | 부잣집 외아들 | 가을 소풍 | 천재 망상증의 시작 | 지금도 김밥은 싫어 | D-DAY가 언제일까? | 나의 영웅 서종수 형 | 서리 | 내 자식은 안 다쳐 | 부대찌개 역사 | 대입 소동 | 내가 어떻게 의과 대학을? 세 번째, 열심히 길을 찾으면 돕는 이가 나타나고 길이 보였다 대학 입시 결과 발표날 | 안형아, 개구리 잡지 마라 | 내가 사람 잘못 봤어 | 아름다운 데이트 | 경무대 방문기 | 그래도 거기보단 낫잖아? | 시체 실습실 귀신들 | 공군의 전설, 유치곤 대령 | 내가 예일대학교를? | 예일대학교 합격 통지서를 기다린 날 | 교환학생이 되어 | 천재 망상증이 깨지는 날 | 대학 산장 | 조 신부님과 장작 훔치러 간 날 | 눈 오는 아침 | 세니 | GIVE ME NaCl 네 번째, 멋진 사회인이 되려면 삶을 즐겨야 한다 미국 의사 시험 (1) | 미국 의사 시험 (2) | 미안해, 대구 공항을 떠나면서 | 잘 넘어간 첫 주 | 아버지 꿈, “짐싸라” | 돈키호테와 산초 | 귀여운 논문 조수들 | 오랜만의 유도 실력 | 선생님도 치료가 필요해 | 정신과 교수의 결의 | 골프와 양심 | 드문 환자, 왜 이젠 미치지도 않습니까? | 훔쳐 먹은 떡값 | 멋진 여성 | 아프기라도 했더라면 | 병원장 시절 있었던 일 | 애연가 협회 부회장(소비자 보호 연맹) 다섯 번째, 졸업이란 없다 아버지 한숨 속엔 | 붓과 칼의 힘 | 뉴요커의 자존심 | 오, 대니 보이 | 이희수 교수와 튀르키예 | 짝퉁 시장의 스타들 | 이 박사의 연구 기금 | 위탁 가정Foster home | 우리의 회복력 | 흥(興)의 민족 | 영주 세로토닌 | 고전의 현대적 해석 | 그것이 바로 세로토닌 | 고마운 후원자, 역시 삼성 | 허브나라의 저서 | 동아시아 문화 정신의학회 | 지하철, 뭐라 하지 마라 | 좋은 이웃 | 쓸개가 있는지 | 40년 무병이라더니 | 존경하는 문용린 박사 영전에 | 무얼 짓겠다는 겁니까? | 나는 쾌락주의자 | 이발 타령 | 서울 친구 | 선비 같은 치과 의사 2부. 인생 수업 9교시 1교시 고통 / 2교시 존재 / 3교시 타인 / 4교시 친구 / 5교시 부모 / 6교시 자녀 / 7교시 부부 / 8교시 고독 / 9교시 행복이란? 3부. 인생 수업 인터뷰 인생을 소중하게 만드는 관계에 관해 / 욕심 없는 삶을 살아라 / 욕심과 욕구 /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가르쳐라 / “선생님, 저는 이제 미치지도 않습니까?” / 실패라는 말은 90세가 되거든 할 것 / 진정한 ‘겁’의 의미 / 남은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 닫는 글 『아버지, 100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서문 _ 이름 없는 중년 세대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 제1부____ 아버지에게 묻다 1장. 중년이 불안한 너에게 중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인생 반을 살고 보니, 더 올라가야 할지, 내려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0대가 되고 보니 무거운 고민이 너무 많아 잠이 안 옵니다 60세가 되면 안정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방황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해, 가족에게 미안합니다 대학 졸업한 자녀들이 독립을 안 합니다 후반전 인생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90세까지 현역으로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비결이 뭔가요? 70대를 대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80대 부모님을 보면서 저의 미래도 걱정됩니다 죽을 때가 다 되었다며… 무기력한 80대 부모님을 지켜보는 게 마음 아파요 나이 들수록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갑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싱글인 사람들은 노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2장. 늙는 것이 두려운 너에게 늙는 게 너무 두려워요 치매가 찾아올까 두려워요 경도인지장애(MCI) 판정을 받고 하늘이 무너집니다 부모님이 두 분 다 치매를… 제게도 치매 유전자가 있나요? 노화가 너무 빨리 진행돼서, 자신감이 바닥이에요 장수하고 싶지만, 너무 오래 살까 봐 두렵기도 해요 품격 있는 노인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요 나이 들어도 젊은 지능을 유지할 수 있나요? 노화와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3장. 멋지게 나이 들기 서서히 찾아오는 백발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세요 75세 아버지께서 일도 취미생활도 없이 집에만 계시니 답답해요 나이 들면 도움을 청하는 용기도 필요할 거 같아요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어떤 습관을 익혀야 하나요 아이들이 독립을 시작하니 빈 둥지 증후군에 시달려요 나이 들수록 불면증이 너무 심해집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제2부____ 진짜 공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네 불행을 만드는 것은 상황이 아니라 마음가짐이야 중년, 변화 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법 ‘멈춤의 기술’도 배워야 하네 80세가 되면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이 들어 하는 공부가 더 잘되는 이유 뇌를 움직이는 마음의 힘 지금 당신의 체온은 몇 도인가? 내 마음과 영혼의 힐링, 명상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뇌의 힘 의식적으로 ‘긍정 연습’을 하게나 내 마음의 탄력도는 얼마인가? 한 박자 더디 가도 늦지 않네 “하하호호” 15초 웃음이 건강을 지킨다네 웃을 일을 찾는 연습하기 많이 감탄하고, 많이 감동받는 휴가 휴가에서 복귀한 당신, 제대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네 담담한 맛, 본질의 매력을 즐기기 삶 속에서 배운 것을 응용하게나 나에게 쓰는 편지, 치유의 시작 영혼의 채움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짜증을 다스리는 방법, 36계 줄행랑 가족의 아름다운 응원 작심삼일, 뭐 어떻습니까? 또 하면 되죠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가치, 공감력 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나의 아들에게 아버지께 _ 아들 이재학 사랑하는 아버지께 _ 딸 이재정 박사님께 _ 비서 신동윤 |
Si Hyung Lee,李時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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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순간이다.
별것도 아닌 참으로 하찮은 일에도 행복을 느낀다. -본문에서 “실패라는 말은 90세가 되거든 그때 하세요. 그전에 겪는 일들은 인생의 한 과정입니다.” 방황하는 당신에게 90년의 연륜으로 건네는 따스한 인생 수업! 하버드 의대 성인 발달 연구소가 1938년부터 진행한 ‘행복 조건’ 연구의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참가자의 10대부터 노년까지를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연구했을 때, 다양한 요소 중 가장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중요성이 증명된 것은 다름 아닌 ‘인간관계’였다. 좋은 관계가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혼밥, 혼여, 혼영 등이 유행하는 시대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국민 정신과 의사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아 온 이시형 박사도 인생 여정 90년에 이르러 돌아본 삶이 모두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살려지고 있는 것이다.’라는 이시형 박사의 말이 진실되게 다가오는 이유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은 이 박사의 인생 이야기이며, 이를 통해 우리가 삶을 어떻게 잘 꾸려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길을 알려주는 ‘인생 수업’이기도 하다. ‘실패한 인생’이라는 말을 쉽게 입에 담는 젊은이들에게 이시형 박사는 말한다. “실패라는 말은 90세가 되거든 그때 하세요. 그전에 실패라는 말을 하기엔 너무나 이르지요.” 따스하면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조언과 오랜 삶의 인생훈으로 써 내려간 문장은 하나하나 곱씹을수록 마음에 울림을 전한다. 내 삶에는 어떤 사람들이 존재하는가? 또 나는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에 졸업이란 없기에 우리는 끝없이 삶을 ‘잘 살아갈’ 노력을 해야 한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은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길을 걸어가는 당신의 발걸음에 손전등을 비추어주는 책이 될 것이다. 여는 글 (…) 수많은 사람이 나를 찾아왔고, 거쳐 갔다. 멀리서, 가까이서, 혹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까지 나를 지켜봐 준 것이다. 물어보자. 어느 인생길이 평탄하던가. 평탄하다면 그건 인생길이 아니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넘어지기도 했다. 바로 일어나야 하는데 한참 꾸물대기도 했다. 이젠 한 걸음도 더 옮길 형편이 아니다, 이대로 영영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 머리 어느 한구석엔가 ‘무슨 소리?’ 경을 치는 소리가 엄하게 들리고 정신이 번쩍 든다. 희뿌연 안개에 갇힌 인생 장막이 순간 맑게 걷히고 길이 열린다. 이것은 짧지 않은 내 인생 여정에 몇 차례나 치른 극적인 의식이다. 인생사에 밀고 밀리며 만난 사람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 우리 이웃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그러나 내겐 한 명 한 명 잊을 수 없는 참으로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할수록 아찔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라 살려지고 있다는 것이 결코 헛된 생각이 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