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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배우가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30년 만에 선택한 작품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까지 OTT 1위 싹쓸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됐다. 한석규 배우가 MBC 드라마 복귀작으로 30년 만에 선택한 데다, 이 작품으로 2024 MBC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이 드라마는 신인 작가가 그려낸 2024년 최고의 수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으로 그리메상 대상, 씨네21 올해의 시리즈 1위에 뽑혔으며, 한석규·채원빈 배우와 연출을 포함한 스태프들도 여러 수상 소식을 전했다. 우수한 콘텐츠의 힘을 증명하듯 2025년 1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대본집이 최고 공개됐으며, 2434%란 놀라운 달성률을 기록했다. 웰메이드 스릴러이자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 사랑하는 자식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진실로 나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 매회 의심스러운 범인이 다를 정도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웰메이드 스릴러다. 태수의 시선을 따라 시청자들도 하빈을 의심하며,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대사 “사람은... 보이는 걸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봐.”를 서늘하고도 생생하게 체험케 한다. 그러나 스릴러에 앞서 이 작품엔 ‘가족’이 있다. 한석규 배우는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 작품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드라마’라 출연을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한 가족이 얽히고설키며 끝내 와해될 위기에 처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 일어난 비극임을, 이 드라마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가슴 아프게 보여준다. 그랬기에 최종화에서 태수가 하빈에게 묻는 “네가 정말... 하준이 죽였어?”라는 말이 모두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진심이 된다. 묻기 껄끄럽고 두렵더라도 용기 내서 다가가자고,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자고, 이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