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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
머리말 1부 신약 편: 껍데기를 깨고 참뜻으로 믿는 자의 뱀 집기: 믿는 자는 뱀에게 물려도 안 죽을까 제자들의 즉시 순종: 제자들은 즉시 예수님을 따랐을까 무식하고 가난한 베드로: 베드로는 정말 무식하고 가난한 어부였을까 영과 진리의 예배: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란 무엇일까 오병이어: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칠병이어: 칠병이어는 오병이어의 재탕일까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일까 과부의 렙돈 두 개: 과부의 헌금은 생활비 전부를 바치라는 뜻일까 예수님의 세례: 예수님은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 믿음으로 믿음에: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다는 것이 무엇일까 로마서의 토기장이 비유: 과연 귀한 그릇, 천한 그릇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 수술하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수술칼처럼 인간을 치료할까 하나님의 직무유기: 신이 있다면 세상이 왜 이 모양일까 2부 구약 편: 질문을 통해 참뜻으로 원(原)원죄: 원죄 이전에도 죄가 있었을까 가인과 아벨의 제사: 아벨은 어떻게 가인보다 나은 제사를 드렸을까 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을 벗이라 부르셨을까 억울한 에서: 에서는 억울하게 미움받았을까 레아와 라헬: 둘 중 누가 조강지처일까 이기적인 요셉: 꿈쟁이 요셉은 이기적인 고자질쟁이였을까 하나님의 모세 살인: 하나님은 왜 갑자기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을까 다윗의 독학 시절: 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이겼을까 사무엘 귀신: 사무엘 귀신이 진짜 나타났을까 짝 찾기 성경해석: 성경 말씀에는 서로 짝이 있을까 잔인한 하나님: 구약의 하나님은 잔인하신 분인가 『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 2』 머리말 예수님은 왜 재림의 날을 모르셨을까?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 피리를 불고 곡을 해도 세상이 꿈쩍을 안 한다고? 열 처녀 비유의 기름은 성령일까? 잃은 양과 한 드라크마 비유의 깊은 뜻은 무엇일까? 탕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탕자의 형은 누구일까? 베데스다 연못의 실체는 무엇일까? 38년 된 병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요한의 세례만 알던 사람들은 무얼 믿은 걸까? 요한공동체는 세례요한의 제자들과 대립했을까? 예수님은 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를 붙들지 말라’고 하셨을까? 바울은 왜 권세에 복종하라고 하였을까? 죽은 자를 위해 받는 세례가 무엇일까? 믿는 자는 결코 다시 심판을 받지 않을까? 에피메니데스의 역설이 왜 참일까? 신은 자기가 들 수 없는 바위를 만들 수 있을까? 부록: 신약성경 입체 정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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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 그동안 잘못 읽고 그릇 이해해 온 여러 성경 본문을, 신약학자인 저자의 풍부한 자료와 신학적 상상력으로 본뜻에 적합하게 해석해 준다. - 난해한 성경 본문들을 저자만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 핵심 질문을 던지며 본문을 넓고도 깊게 들여다봄으로써 성경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 성경 묵상과 통독을 도와주는 성경 탐구서이다. 저자 오경준 목사 인터뷰 ‘질문’을 품어야 ‘하나님 마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 《구약에 더 있다》 《신약에 더 있다》 등 ‘성경에는 있다/없다’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말씀연구자요 성서학자인 오경준 목사의 신간이 나왔다. 성경 본문의 참뜻, 본뜻을 탐구하여 기독교의 원형을 복원해 나가는 ‘광야의 성서학자’답게, 이번에도 많이들 오독?오해하는 본문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성경 탐구서 《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를 썼다. 인터뷰는 신간 출간을 앞두고 서면으로 이루어졌다. 3년여 만에 신간을 내시는 셈인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제까지 늘 그래왔듯, 성경 본문의 참뜻과 본래 의도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늘 말씀을 연구하는 게 제 일이죠. 이렇게 깨달은 내용을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유튜브 채널 〈바이블 스콜레〉를 운영하면서 자원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줌(zoom)으로 성경 강의도 진행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로마서와 요한복음을 공부해 왔는데 힘닿는 대로 과목을 늘려 갈 계획입니다. 그밖에 성경에 대한 질문을 보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을 다해 답변해 드리는 것도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있어요. 이 질문과 답변 중에 나눌 만한 것들을 모아서 따로 책으로 써보려 합니다.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고 가까이하도록 돕는 책을 계속해서 써오셨습니다. 기존 저서들과 다른, 《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새삼 얘기할 필요도 없이 오늘날은 기독교와 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는 시대입니다. 많은 이들이 여러 진단을 내리지만, 저는 무엇보다 과녁에서 빗나간 성경 지식들이 당연한 진리처럼 자리 잡은 교회의 현실을 주된 원인으로 봅니다. 불성실한 태도와 의도 섞인 편견에서 나온 말씀 해석이 기독교의 본 모습을 왜곡하여 성도들은 갈등하고 세상은 손가락질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과 흐름에 제동을 걸고 교회의 근본 체질을 바꾸는 데 작게라도 기여하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어요. 지금껏 당연히 ‘그런 뜻’이라고 생각해 온 본문들이 사실은 ‘그런 뜻이 아님’을 보여 줌으로써 말이죠. 이건 만성 고질병에 신속 처방하는 주사보다는 서서히 체질을 개선하는 보약 달이기 과정이 아닌가 해요. 이를 위해 저는 오랫동안 약초 작두를 벼려 왔고 차곡차곡 모아 놓은 약재도 충분하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약사발을 교회 앞에 내놓으려 해요. 이를 통해 우리 신앙의 방향이 바른 쪽으로 선회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책 제목 “그건 그런 뜻이 아니에요”(그그뜻)는 원래 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시리즈 강의 제목이에요. 강의 내용이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계속 있었고, 이를 위한 연구 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생겨났죠. 그 덕분에 용기를 내어 집필에 매달렸고 마침내 책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된 거죠. 책을 쓰시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모든 내용이 다 소중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1부에 나오는 “믿는 자의 뱀 집기”를 들 수 있겠지요. 믿는 사람은 뱀을 집어도 해를 입지 않는다는 마가복음의 말씀(16:18)을 잘못 해석하는 미국의 일부 교회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실제로 예배 중에 뱀에 물려 죽는 사람이 생겨나는 현실은 신중하고 올바른 성경 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줍니다. 목사님의 글쓰기는 쉽고 간결한 특징이 있는데요. 이렇게 의도하고 쓰시는 것인지요? 본래 고전을 해석한 책들은 따분하고 읽기가 어렵지 않나 해요. 우리의 성경 읽기가 자주 겉핥기에 머물고 성경 해설서들이 인기가 없는 이유도 이런 종류의 독서가 별로 재미없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뭔가 색다른 글쓰기를 항상 고민해 왔어요. 그러면서 나름으로 발견한 방식이 ‘대화하며 질문을 던지는 글쓰기’예요. 독자와 친구처럼 이야기하면서 질문 고개를 하나씩 넘어 더 넓고 새로운 지평을 만나게 하려는 거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야기를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전하는 작가가 되려고 날마다 연필을 깎고 있어요. 성경의 참뜻을 읽어 내기 위해 독자들은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무엇보다 성경이 ‘거룩한 경전’이라는 선입견을 일단 거두고 일반 책처럼 읽어 나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하나님은 기계적인 방식이 아니라 각 저자 및 그와 연관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성경을 기록하셨잖아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려면 성경의 기록자와 그들의 최초 독자의 마음까지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속에 하나님의 영감이 부어져서 성경이 완성된 것이니까요. 이렇게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본문에서 많은 질문을 만나게 되지요. 문자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저자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이건 누구 들으라는 소리인가’ ‘이 말을 들은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 등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죠. 이 궁금증들이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에 이르는 문인 셈이에요. 그렇게 쌓인 궁금증을 놓고 스스로 묵상하고 또 주변에 질문하거나 참고자료들을 찾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성경 읽기를 권해 드립니다. 하나 덧붙이면, 되도록 여러 번역 성경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특히 어려운 본문을 만났을 때 다른 번역본이 그 구절을 어떻게 말하는지 비교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