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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꺼풀의 뒤편에 남아 있는 0072. 돌아오지 않는 것 0233. 소문, 의뢰, 공격 0394. 메모리 데이터 0615. 너를 기억하는 사람 0776. 도시 괴담 0917. 식별자 1078. 일인칭 훈련 1319. 허공의 와플 15710. 거칠고 올드한 방식 17911. 천사는 환상이며 영혼은 생명체 안에만 존재한다 20112. 최단 경로 21913. 물속의 귀 24114. 연약하고 위험한 부분 26115. 어디로 가는 중이에요? 28316. 메시지 혹은 구원 29917. 우주의 마음 32118. 어느 날 늦은 저녁의 신호가 33719. 호수에 닿기 35920. 한밤의 대화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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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이곳이 홀로그램 우주라면 사라진 기억은 무한한 우주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텐데. 그렇다면 나를 통과한 기억, 그리고 그 기억 속의 나 역시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겠지. 모든 사람의 모든 순간이 그렇게 제 삶을 살다가 우연히 누군가에게 닿고 생각과 꿈이 되고 결국은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그런 생각. 이상한 생각에 빠져 있다가 정신을 차리면 지금, 이곳이 꿈인 것 같았다. 어쩌면 나 역시도 또 다른 내가 영영 잊어버린 기억이 아닐까? 어딘가에 닿기 위해 무한한 우주를 부유하고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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