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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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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제발트와 언어의 힘
감사의 말
서문│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

사냥꾼
유령 사냥꾼
제발트는 누구인가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시
서늘한 사치
제발트와의 대화
연기의 고리
모의된 침묵
경계를 넘다

연보
인용 출처 및 참고 문헌

부록
버지니아 울프│나방의 죽음
프란츠 카프카│사냥꾼 그라쿠스
글쓰기에 관한 제발트 어록

저자 소개 3

W. G. 제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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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G. Sebald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어학을 가르쳤다. 1970년부터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학을 가르치는 한편, 1973년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 독일문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듬해 영국문학번역센터를 창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이다.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어학을 가르쳤다. 1970년부터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학을 가르치는 한편, 1973년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 독일문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듬해 영국문학번역센터를 창립했다.

첫 산문시집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를 출간한 뒤, 첫 장편소설 『현기증. 감정들』(1990)을 발표했다. 『현기증. 감정들』은 스탕달과 카프카에 화자 자신을 겹쳐넣고, 단테와 발저, 그릴파르처 등 이미 죽은 이들과 마주하는 환영에 사로잡혀 흘려다니는 일종의 여행 문학이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제발트의 섬세하고 농밀한 언어는 경이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출현을 알리는 첫 신호였다.

뒤이어 『이민자들』(1992), 『토성의 고리』(1995) 등을 발표하며, 1990년대 후반 “오늘날에도 위대한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함께 영어권 독자들에게 먼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학연구가로서 『불행의 기술』(1985), 『급진적 무대』(1988), 『섬뜩한 고향』(1991), 『공중전과 문학』(1999)을 발표했다. 1999년 『공중전과 문학』으로 문학연구가이자 비평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독일 사회의 민감한 반응과 거센 반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해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노리치 근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으며, 베를린 문학상, 북독일 문학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요제프 브라이트바흐 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사후에 브레멘 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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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섀런 슈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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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논픽션, 시집, 회고록 등 다수의 책을 낸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번역가. 대표작 『Rough Strife』 『Leaving Brooklyn』 『Writing on the Wall』은 미국 유수의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펜 레나토 포졸리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베닝턴대학교에서 창작과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W. G. 제발트 인터뷰집 『기억의 유령』,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제임스 조이스 시집 『사랑은 사랑이 멀리 있어 슬퍼라』, 월트 휘트먼 시집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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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16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40*220*17mm
ISBN13
9791186643228

책 속으로

제발트는 비통하리만치 서정적으로 정확하게 그 만성적인 빈곤과 퇴보를 재현해냈다. 그의 언어는 넓은 시야와 결합하여 서서히 타올랐고, 그렇게 타오른 불빛으로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이르렀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몇몇 어둡고 예언적인 구절에서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서문: 상실된 것을 부활시키는 언어」 중에서

그토록 우연의 일치가 많은 글을 읽고 그 배경이 심란하게도 자신의 삶과 같은 곳임을 알면 기분이 묘하다. 자신의 상상을 실어나를 형상과 일화를 찾는 일에 부럽도록 능숙한 제발트는 이제 내가 거의 20년 동안 살아 온 베로나에서 겪은 일을 말해 준다. [중략] 제발트의 글이 공연히 툭하면 불가해하게 모든 걸 집어삼키고 세상을 잿더미에서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엄청난 대화재의 비유로 불타오르는 게 아니다.
--- 「사냥꾼」 중에서

『이민자들』은 제 어머니로부터 받은 전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나온 존트호펜의 학교 선생님이 자살했다는 전화였어요. [중략] 글을 쓸 때 타인의 삶을 침해하는 면은 저도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세상을 떠나지 않은 경우 저는 그들에게 물어 봅니다. 제가 쓴 것을 출판하기 전에 그들에게 보여 주죠. 누구든 반대하면 해당 내용은 뺍니다.
--- 「제발트는 누구인가」 중에서

원래 체계적 방식을 좋아하지 않아요. 말하자면 개가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꼴과 같은 방식입니다. 코가 이끄는 대로 다니는 개를 보면 좌표를 설정할 수 없는 방식으로 들판을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개는 찾던 걸 반드시 찾아요. 저는 늘 개를 키웠습니다만, 제 방식은 개를 보고 배운 겁니다.
--- 「제발트와의 대화」 중에서

제발트의 작품 세계는 어둠이 편한 피조물들이 서식하는 녹투라마관 그 자체다. 애처로이 묘사되는 미국너구리처럼 제발트의 등장인물들은 안개 낀 듯 흐릿한 주위 환경에서 구별되어 돌연 선명히 부각된다. [중략] 모든 작품에서 제발트는 기억과 망각, 예술과 현실,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일과 그 일의 불가능성을 다룬다.
--- 「연기의 고리」 중에서

한강 작가가 “과거가 현재를 돕고 있다고, 죽은 자들이 산 자를 구하고 있다고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고 했을 때 나는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일과 그 일의 불가능성을 다룬다”는 제발트가 생각났다. “산 자와 죽은 자에게 동등한 지위를 부여”했더라도 그는 인류의 미래에 크게 낙관하지 않은 듯하다.
--- 「옮긴이의 말: 제발트와 언어의 힘」 중에서

글을 쓰는 목적은 이제까지 보이지 않던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과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모호한 무언가에 대해 쓰되 모호하게 쓰지 마십시오. / 거의 분간이 안 되는 쌍둥이나 세쌍둥이를 등장시키면 으스스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누구의 말도 듣지 마세요. 우리 교수들의 말도. 치명적입니다.

--- 「글쓰기에 관한 제발트 어록」 중에서

출판사 리뷰

구병모 소설가 강력 추천!
“한번 제발트를 읽어버린 작가가 제발디언이 되지 않기란 가능한가?”

20세기의 가장 암울한 악몽이 거주하는 저승이 있다면 제발트는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다주는 뱃사공일 것이다. 2001년 12월 14일,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제발트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자 세계 문학계는 세상에 막 알려지기 시작한 이 “기묘하고 불가해한 작가”의 죽음을 애도했다. 『기억의 유령』은 제발트가 1997년부터 사망하기 한 달 전까지의 심층 인터뷰와 저명한 평론가들의 에세이를 엄선한 책이다.

최근 수십 년간 제발트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 오늘날 어떤 작가보다도 새롭게 글을 썼던 그는 장르를 초월하는 자신의 작품을 ‘산문 픽션(prose fiction)'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현대 소설에서 독일의 산문 전통을 부활시켜 픽션과 논픽션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구체화한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다. 제발트는 모든 작품에서 기억과 망각, 예술과 현실,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일과 그 일의 불가능성을 다룬다. 이 책에서 제발트는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 사이의 경계가 완전히 차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제발트가 남긴 소설은 단 네 권이 전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스스로를 ‘제발디언’이라고 부르는 추종자들을 낳았을 정도로 그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추종자’라는 말은 귄터 그라스, 잉에보르크 바흐만, 하인리히 뵐을 즐겨 읽는 독자들에게도 붙지 않는다. 카프카의 경우 ‘카프카에스크’라는 용어가 생겼지만 그 의미가 변질되었고, ‘오웰리언’이라는 말도 관료주의적이거나 압제적 또는 기이한 무언가를 가리키는 애매하고 평범한 용어로 전락되었다. 그러나 ‘제발디언’이라는 용어는 그의 추종자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형용사로 쓰이며 순수하게 제발트 특유의 산문체를 떠올리게 한다. 이는 영어권이나 프랑스어권에서도 마찬가지다. 2001년 제발트가 불시에 사망한 뒤로 지금까지 산문에 이만큼 큰 영향력을 미친 작가는 아직 없다.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오래 살지 못하죠. 양심의 가책으로 고통을 받거든요. 파시스트 지지자들은 아주 오래 삽니다.”

1944년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베르타흐에서 태어난 제발트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그는 제3제국 당시 나치 당원이었던 교수들이 가까운 과거의 비극적 사건을 언급하지 않는 현실에 불만을 품고 스물두 살에 독일을 떠나 영국에 정착했다. 그리고 사망할 때까지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에서 30년이 넘도록 학생들을 가르쳤고, 브리티시 문학번역원의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기억의 유령』은 홀로코스트를 겪은 이상, 예술은 존재할 수 없다는 아도르노의 금언에 배치되는 “진정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 제발트의 면모를 치밀하면서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스스로 기억 상실을 유도한 독일 사회에서 성장한 제발트는 기억하는 일을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로 여겼다. 여러 인터뷰에서 그는 전쟁에 대한 부모의 침묵, 대학 시절 과거를 회피하고 “나치가 아닌 체하는” 교수들에 대한 좌절감, 더 나아가 조국의 “집단 기억 상실”과 “모의된 침묵”을 혐오한다고 여러 번 언급한다.

특히 기억과 망명, 죽음을 파고드는 놀라운 책인 『이민자들』과 『아우스터리츠』는 유럽의 유대인들이 겪은 홀로코스트에 대한 그의 이해도가 여느 독일 작가들보다 독보적임을 보여 준다. 저명한 비평가인 루스 프랭클린은 홀로코스트와 관련하여 “제발트처럼 도덕적 지위가 있는 작가만이 이런 책을 쓸 엄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하고, 전기 작가인 캐럴 앙지에는 “우울하고 가슴 아프지만, 아름답게 쓰인” 제발트의 작품에 찬사를 보낸다.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문학의 효용이란 “기억을 돕고 어떤 일은 인과의 논리로 설명되지 않음을 가르쳐주는 것”

제발트처럼 언어의 유혹적 힘을 의식하게 만드는 작가는 거의 없다. 그의 문학이 지닌 유혹적 요소들은 과거를 회복하고 삼키고 대체한다. 그 과정에서 극도로 파괴적인 혼란 상태는 더없이 정확하고 절제된 말로 표현된다. 한나 아렌트처럼 제발트는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일례로 아우슈비츠의 참상에 대해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들은 사실은 수감자들이 해방되었을 때를 담은 사진들이었고, 홀로코스트의 현장은 그 이전에 안 보이는 데서 신속히 처리되었던 것이다.

역사를 기억하는 일에 가장 중요한 관리인 역할을 한 제발트는 역사의 참화와 희생자는 안개처럼 증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에 헌신적이었다. 『기억의 유령』에서 제발트는 알프스 고산 지대에서 꽁꽁 언 시신과 함께 지내곤 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 “나치가 아닌 체하는” 교수들에 불만을 품고 독일을 완전히 떠난 이유, ‘산문 픽션’의 탄생과 개를 보고 배운 글쓰기 방식, 흐릿한 흑백사진을 쓰는 이유, 문학의 효용과 글쓰기의 윤리, 영어가 아닌 모국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유, 조국의 “집단 기억 상실”과 기억하는 일의 압도적 중요성을 신랄하고 단도직입적이며 재치 있게 이야기한다.

여느 창작 이론서나 글쓰기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한 『기억의 유령』은 인터뷰어의 자질과 실력에 따라 작가의 답변이 보물 같을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제발트의 소설 특히 『현기증. 감정들』에서 중요한 모티프로 관통하는 버지니아 울프의 「나방의 죽음」과 카프카의 「사냥꾼 그라쿠스」 및 글쓰기 어록을 새로 수록했으며, 아울러 번역가의 친절하고 세밀한 후기는 문학 애호가와 작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제발트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추천평

『토성의 고리』를 처음 읽었을 때 나를 집어삼켰던 현기증과 고양감은, 영원히 닿지 못할 곳에 존재하는 글쓰기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생 지향하게 되리라는 예감에 따른 좌절과의 착종일지 모른다. 소극과 적극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한번 제발트를 읽어버린 작가가 제발디언이 되지 않기란 가능한가? 기억이 매장된 땅에 보습을 대는 행위로서의 글쓰기를 말할 적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 그 숭고의 근원을 서툴게나마 더듬어 나갈 때 『기억의 유령』은 좋은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 구병모
대부분의 작가는, 훌륭한 작가조차, 가능한 것을 쓴다. 진짜 위대한 작가는 불가능한 것을 쓴다. 예를 들어 안나 아흐마토바와 프리모 레비가 그렇고, W. G. 제발트가 그렇다. - 뉴욕타임스
수전 손택은 ‘문학의 위대함은 여전히??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한 답으로 제발트를 꼽았다. 그의 글에는 문학을 넘어 마치 신탁과 같은 경지에 이른 도덕적 고결함과 우울한 지혜가 있다. - 뉴요커
제발트는 프리모 레비와 함께 홀로코스트의 주요 대변인이자, 홀로코스트를 겪은 이상, 예술은 존재할 수 없다는 아도르노의 금언에 배치되는 인물이다. - 뉴욕타임스
제발트의 글에는 역사적 상상력이 깃든 강렬한 울림이 있다. 죄책감과 불안을 그리는 카프카의 우화는 물론이고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떠올리게 한다. - 미치코 가쿠타니
제발트와 관련해서는 제일 먼저 사후의 느낌부터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책은 유령이 쓴 것 같다. 20세기 후반 가장 혁신적인 작가다. - 제프 다이어
제발트는 현대 유럽 작가 중 가장 숭고한 작가 - 뉴리퍼블릭
제발트는 괴물과도 같다. 확고한 자신감을 가진 훌륭한 작가이자 대담한 형식의 혁신가다. 그는 항상 개인과 국가를 이루는 정체성의 핵심에 뛰어든다. - 데이브 에거스
제발트의 소설에는 카프카와 보르헤스 같은 대가의 혼이 깃들어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
제발트의 ‘산문 픽션’은 소설도 아니고, 자서전도 아니고, 논픽션도 아니지만 이 모든 요소를 갖춘 새로운 글쓰기이다. 상실, 망명, 기억, 트라우마를 탐구하는 제발트의 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 가디언
린 섀런 슈워츠는 이토록 이해하기 힘든 제발트라는 작가의 내면을 훌륭하게 드러내 보여 준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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