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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묘인간 new 2
SOON 글그림
애니북스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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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5년차 집사지만 아직도 고양이 분수와 장난감 고르기엔 실패하고 있다. 반려묘 미유(16)와 앵두(15)의 대학 보내기가 목표. 고양이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콩테를 이용한 부드러운 그림체로 따뜻하게 그려내 많은 집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에서 연재한 《탐묘인간》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책에 참여했으며, 현재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주1회 본 작품 《우리집 묘르신》을 연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2g | 130*200*22mm
ISBN13
9788959196784

출판사 리뷰

내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한 존재,
고양이에 대하여!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른다.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의 고양이들을 ‘모시는’ 느낌으로 기른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탐묘인간〉 내에서도 어느 정도 유효하다. 쇼핑몰 장바구니가 고양이 용품 위주로 가득해지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종이상자를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는 등 집사의 삶은 어느새 고양이와의 동거에 알맞게끔 진화한다.

역시, 고양이를 위한 상자는 버릴 수가 없다. - 본문 [고양이와 상자] 중에서

이 고양이란 놈이 얄미워 못 견딜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나를 다시 평소처럼 돌아오게 하는 것도 바로 같은 고양이. - 본문 [인내심의 한계] 중에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가 늘 일방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힘들 땐 고양이에게 따스한 위로를 받기도 하고, 고양이로 인해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기도 한다. 고양이를 보면서 동물원의 각종 동물들을 연상하기도 하고, 메마른 사막과 바람 부는 갈대밭을 떠올리기도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때론 괴로움과 불편을 불러온다. 하지만 함께 사는 동안 그보다 더 큰 기쁨과 뿌듯함이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다. 그 괴로움과 기쁨의 연속은 마치 연애할 때의 밀당과도 같아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어느새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일상 속 깊숙이 침투해 있다. ‘집사’라는 다소 주객전도의 호칭에도 관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탐묘인간〉은 그 고양이와의 밀당을 가장 사려 깊게 그려낸 만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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