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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묘인간 - 미유와 앵두 이야기
SOON 글그림
애니북스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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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5년차 집사지만 아직도 고양이 분수와 장난감 고르기엔 실패하고 있다. 반려묘 미유(16)와 앵두(15)의 대학 보내기가 목표. 고양이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콩테를 이용한 부드러운 그림체로 따뜻하게 그려내 많은 집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에서 연재한 《탐묘인간》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책에 참여했으며, 현재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주1회 본 작품 《우리집 묘르신》을 연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65g | 135*195*15mm
ISBN13
9788959199310

출판사 리뷰

‘묘연’이 가진 묘하고 따스한 인연― 그렇게 탐묘인간이 된다

「탐묘인간」 시리즈가 처음 독자들을 만났을 때, 작가 soon은 이미 반려묘들과 보내는 일상을 그리고 있었다. 첫째 미유와 둘째 앵두를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그려지지 않았기에 그들이 가족이 되는 과정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던 독자라면 반려묘들과 함께 살게 된 이유가 한 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집사들 사이에서는 ‘고양이가 자신의 집사가 되어줄 사람을 택한다’는 말을 한다. 이 말처럼 어쩌면 미유와 앵두 역시 자신을 돌봐줄 사람으로 그녀를 알아본 것은 아닐까.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과 길고양이 중에서 서로를 첫눈에 알아본 그들은 그렇게 ‘묘연’을 맺고 한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동거가 늘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입양되어 잘 살 거라고 생각했던 미유가 다시 돌아왔을 때 겪었던 불리불안 증세는 그녀를 지치게 했고, 사람이 돌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고양이들에 대한 책임감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컸다. 그럼에도 10년 이상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건 그녀가 미유와 앵두에게 받는 사랑과 따스함이 훨씬 더 컸기 때문일 것이다.

반려묘들에게 보내는 soon의 시선은 늘 따스하다. 뒤로 돌아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며 보송보송하고 말랑말랑한 새우튀김을 떠올리고, 앵두의 오묘한 털 색깔을 갈대밭에 비유하거나 성격이 많이 다른 미유와 앵두의 모습을 그려내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조용히 미소 짓게 된다. 반려묘들에게 위로 받는 그녀의 마음이 따스함을 품고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애묘인이라면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며 당신의 반려묘를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뒤엔 반려묘를 꼭 안아주고 싶어질 것이다. 애묘인이 아니라면 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고양이의 따스함과 털 뭉치의 보드라움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탐묘인간 -미유와 앵두 이야기-』는 그런 묘력을 지닌 만화 에세이다.

추천평

앵두와 미유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내내 고개를 끄덕였다.
고양이의 귀여움과 게으름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고양이가 주는 그 따뜻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만큼 예정된 이별이 너무나 두려워서.

인간의 시간과 고양이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한 페이지를 읽고, 여백이를 한 번 보며, 그렇게 천천히 읽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의 고양이를 다시 보게 된다.
발치에 다가와 얼굴을 부비는-
여백이를 사랑하는 나 또한, 탐묘인간이라서.
- 『여백이』, 봉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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