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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크레파스
크레파스 선 하나에 담긴 우리 아이의 심리!
김도영
꿈공장플러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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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냉장고에 붙은 이야기 8

봄: 크레파스 선에 피어난 꽃


01. 아빠, 더 크게 그려줄까? 16
02. 바람의 속삭임 26
03. 내 안의 작은 화가 38
04. 아빠, 나 불안해 48
05. 마지막 인사 58

여름: 바다 위에 그린 우리의 꿈


06. 빗속의 아이 72
07. 지금, 당신의 인생은 어떤 색입니까? 84
08. 우리의 작은 시절 94
09. 붕어빵 한입 104

가을: 물들어가는 가족의 이야기


10. 우리를 비춰주는 별 116
11. 감나무 아래에서 126
12. 다리를 잇는 마음 136
13. 하나의 그림, 두 개의 이야기 146
14. 음악이 머무는 순간 156
15. 어둠 속에서 166

겨울: 하얀 눈 위에 그린 약속

16. 토토와 솜냥이, 두 친구의 동거 이야기 178
17. 책 속의 세계 188
18. 산타의 선물 198
19. 함께 만들어 가는 집 208
20. 다시, 봄 218

에필로그. 가족이라는 풍경 226

저자 소개 1

사람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좋아한 나머지 사람을 탐구하는 일을 평생 업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사회가 외면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저서로는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룸 2.58》이 있습니다. 인하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인문융합치료학 박사과정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듣는 일을 배우고 있지만 사실 말하고 쓰는 일을 더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람 사는 이야기를 써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현직 교도관. 범죄인을 교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좋아한 나머지 사람을 탐구하는 일을 평생 업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사회가 외면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저서로는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룸 2.58》이 있습니다. 인하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인문융합치료학 박사과정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듣는 일을 배우고 있지만 사실 말하고 쓰는 일을 더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람 사는 이야기를 써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현직 교도관. 범죄인을 교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실제 교도소와 구치소의 철문을 열고 직접 발을 딛고 들어가 인간의 가장 어두운 민낯을 직접 대면한다. 인간 이면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인하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인문융합치료학 박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다. 교정공무원의 인식개선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매일 교도소 현장으로 출근한다.

2022년에는 범죄인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의 소진을 다룬 에세이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했고, 실제 범죄인과 1:1로 마주 앉아 성폭력, 가정폭력, 마약, 스토킹, 자살 등의 예방 강사로 활동하면서 작가이자 범죄 인문학자로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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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24g | 130*190*14mm
ISBN13
9791192134963

책 속으로

아이의 그림은 부모를 향한 초대장입니다. 크레파스를 통해 전해지는 그 초대장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나와 더 가까이 있어 주세요. 작은 손으로 그린 그림 한 장, 그 속에는 아이들의 커다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크레파스 선에 담긴 세계를 이해하는 여정을 함께 시작해보세요. 아이와 부모가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그렇게 나는 7년을 붙잡고 있던 학업을 내려놓았다. 타자를 연구하는 논문 대신에 딸과 함께 이 책을 써나가기로 다짐했다. 안나는 아빠와 함께 책을 만든다는 생각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나는 이제 딸의 손을 잡고 빗속으로 걸어 나갈 것이다. 아이가 웅덩이를 건널 때, 우린 함께 빗속에서 서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더 이상 아빠의 등을 보고 자라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 p.78

나는 딸의 그림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그날의 붕어빵 냄새와 비에 젖은 우리의 모습을 다시 떠올렸다. 비가 바닥과 부딪히며 튀는 모습, 바람이 불 때 나는 비 냄새, 아이의 손을 잡을 때 느껴지는 감촉, 아내와 함께 나누는 소소한 대화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일상이었다. 행복이란 어쩌면 특별한 성취나 계획된 기쁨이 아니라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 깃들어있는 것이 아닐까.

--- p.109

출판사 리뷰

현직 심리 상담사가 전하는
크레파스 선 하나에 담긴 우리 아이의 심리!


무심코 그린 그림 한 장에도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이 숨어 있듯, 종종 무의식이 마음의 소리를 빚어내곤 한다. 현직 심리 상담사이자 한 아이의 아빠인 김도영 작가는 어느 날, 냉장고 위에 붙여 둔 아이의 그림 한 장에 집중한다. 아이가 표현한 아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아이의 숨은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그림 속 작게 그려진 아빠 자신의 모습에 일상에 치여 아이에게서 자주 등을 돌리던 순간들을 떠올렸고, 그 등을 먼발치서 바라보던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했다.

작가는 그 후 아이의 그림을 쉬이 지나치지 못했다. 그리곤 함께 그림을 그려 나갔다. 티 없이 맑은 아이의 그림 속 숨겨진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을 담은 책, 《아빠와 크레파스》는 단순히 아이의 심리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실용서의 느낌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오히려 아빠와 아이가 그림을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에세이적 요소가 강하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문체는 아이를 양육하며 부모가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건드린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위해 ‘꼭 이렇게 해야만 한다’라고 제시하기보단, 아이의 그림을 보며 작가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도록 하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그리하여 강요나 의무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시도’를 가능케 한다. 함께 그림을 그리며 아이와 마음을 주고받으려는 맑고 따뜻한 ‘시도’ 말이다.

“아빠! 우리 같이 그릴까?”

이 책은 비단, 아이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부모 또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를 갖는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미처 돌보지 못한 채 훌쩍 자라버린 자신의 어린 날을 되돌아보게 한다. 책 사이사이 수록된 ‘부모가 함께 하는 그림 심리검사 분석표’는 단순한 분석, 해석의 용도를 넘어 서로의 내면을 마주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그리하여 부모와 아이는 그림을 통해 진정한 성장을 이뤄나간다. 《아빠와 크레파스》, 한 권의 책을 통해 아이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길 바란다. 많은 이의 가정에 이 책이 좋은 선물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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