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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장
정일근
불휘미디어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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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어머니 날 낳으시고

12 열일곱 살의 바다
13 파일 연등燃燈
14 아구
16 가덕 대구
17 어머니 날 낳으시고
18 어머니의 감성돔
20 둥근, 어머니의 두레 밥상
22 어머니의 그륵
23 신문지 밥상
24 밥 보리살타菩提薩?
25 주먹은 나를 밥 먹인다
26 감나무 주장자
27 어머니, 여자라는
28 분홍 꽃 팬티
30 어머니의 배추?
32 고추는 힘이 세다
34 정구지 꽃
35 아, 시다 시
36 세월의 화음
37 어머니의 문장
38 봄꿈, 진해
39 목욕을 하며
40 오메보시布施

2부 어머니의 자리

44 그림일기
46 윤삼월 바다
47 김밥의 시니피앙
48 진해
50 변비에 대하여
52 어머니의 자리
53 하얀 민들레
54 시맛
55 꽃의 모성
56 어머니의 수틀
57 어머니의 고래

3부 아버지 날 기르시니

60 아버지
61 꼬리별
62 흑백 사진
63 봄비
64 따뜻한 달걀
66 사진도 늙는다
67 아버지, 내 소리 저편의 세상에 살고 있는
68 몸·2
69 홍시
70 바람개비
72 사월, 진해
74 무巫-아버지
75 묘묘杳杳한 밤
76 고래, 孤來

4부 어머니 가신 후에

80 어머니의 주술
81 공짜 시인
82 여든일곱 살, 어머니
84 점강漸降의 사랑
85 접시꽃나무
86 꽃장葬
88 어머니의 삼층탑이 되어
89 어머니란 그 넓은 바다를
90 사진, 어머니 아버지의 2025년
92 시인의 이유

저자 소개 1

벚꽃의 도시 경남 진해에서 출생해 대학 재학중인 1984년, 무크 『실천문학』(통권5호)으로 등단했다.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기도 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경주 남산』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소금 성자』 『혀꽃의 사랑법』 등과 시조집 『만트라, 만트라』, 시선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꽃장』 등이 있다. 소월, 영랑, 지훈, 이육사, 김달진 시인의 이름으로 주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를 지냈으며 울산대 강사, 경남대 교수를 거쳐 현
벚꽃의 도시 경남 진해에서 출생해 대학 재학중인 1984년, 무크 『실천문학』(통권5호)으로 등단했다.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기도 했다. 시집으로 『바다가 보이는 교실』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경주 남산』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소금 성자』 『혀꽃의 사랑법』 등과 시조집 『만트라, 만트라』, 시선집 『꽃 지는 바다, 꽃 피는 고래』 『꽃장』 등이 있다. 소월, 영랑, 지훈, 이육사, 김달진 시인의 이름으로 주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경향신문, 문화일보 기자를 지냈으며 울산대 강사, 경남대 교수를 거쳐 현재 경남대 석좌교수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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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164g | 138*216*15mm
ISBN13
9791192576794

출판사 리뷰

정일근 시인이 또 한 권의 시집을 낸다. 얼마 전 작고하신 모친의 49재 회향일(廻向日)에 맞춰 여태 썼던 아버님 어머님에 대한 시를 모았고, 신작도 열 편이나 들어 있다. 아버님보다는 어머님에 대한 시가 더 많다. 어릴 때 세상 뜨신 아버님과 달리 어머님은 구순을 바라볼 때까지 모셨으니 그럴 만도 한 일이다.

고인 안숙자(1938. 3. 9.~2025. 4. 29.) 여사는 손 크고 손끝 야문 어른이셨다. 아구찜 손맛이야 진해·마산 일대에 이름났고, 장아찌 밑반찬도 입천장에 착착 달라붙었다. 필자의 마당가에는 봄철 새순을 데쳐 무치기도 하고 고추장 장아찌를 담아 두고두고 먹기도 하는 참죽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다. 어머님의 ‘압도적’ 맛에 눌려 해마다 새순을 몽땅 따다 바치고 장아찌를 얻어다 먹는 호사를 누렸다. 작년 봄, 이제 힘이 달려 더 못하겠다며 내년부터는 가지고 오지 말라 하시더니, 올해 새순 따 놓고 주춤거리는 사이에 그만 가시고 말았다. 정 시인의 친구들에게 늘 친아들로 대해 주시던 그 얼굴이 벌써 그립다.- 박병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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